킬빌 정말 멋지군요.
뭐 내 취향인 B급 영화의 대가이니 예상은 했지만 정말 잘 만들었네요.
이영화를 액션이나 잔인함을 기대하고 보는 분은 당연히 재미없었겠지요.
보여주는 영상은 60년대에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일본은 동경올림픽 시절의 일본이라는 느낌이네요.
그 시절의 일본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킬빌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그것 마저 아니라면 재미없는게 당연하지요.
이소룡과 일본에니 사무라이 영화 등등의 오마주와 이면적 모습들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등장하는 이름들 하나 하나만 가지고도 두고 두고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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