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킬빌' 을 죽여라...

영화감상평

[감상평] '킬빌' 을 죽여라...

1 정일호 3 1939 0
오래간만에 감상평을 적어보네요.

아침 출근 길에 지하철 역사벽면에 붙어 있었던 이소룡 형님에게나
어울리는 노란색의 츄리닝을 입고 칼 한자루 쥐고 있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았었죠.

이후 감상평을 적는 이곳에 자주 영화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시청한 것을 기회삼아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액션 부분은 아주 좋은 것 같고, 장면 장면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매우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목숨이 불과 몇분간에
싸늘한 주검으로 비추어 지는데도 아케이드 게임속에서와 같은
음악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네요.

요즘 일 때문에 힘들었는데, 피곤했던 새벽시간에 저의 잠을 깨워주는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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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보노맨  
  킬빌을 죽이는게 아니라.. 빌을 죽이는거 아녔나요??
아직 영화를 안봐서.... 'Kill'이 '죽이다'가 아니라 사람 이름이었나...
숑숑숑.......
1 김동원  
  그래도 너무 잔인한건 사실이져...피가 난무하는....간만에 보는 충격이었습니다..쿨럭

그래도 버전 2가 기다려 지내여....
1 김종백  
  킬빌보는데 왠 외로운 양치기가 흘러나오지...내가 잘못들었나?
게오르그 장피르의 플루트 연주곡 ‘외로운 양치기’가 아니던가...

헐 영화그림이랑 음악이 너무 언발란스한것이 영화처럼 오바한다는 느낌이었음. 하지만 킬빌은 지루하지않게 본 재밌는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