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트리]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영화감상평

[플라스틱 트리]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1 조재규 1 1660 0
어찌보면 영화 속의 등장 인물들처럼 조금씩은 미쳐 있는지도 모르겠다.
성장 환경에 의해서, 주변 환경에 의해서, 사랑에 대한 갈증 때문에..

이 영화는 초반은 멜로 드라마, 후반은 싸이코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초반을 아무런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반면에,
후반은 다소 신경쓰고 봐야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초반에 언급한 사소한 내용들이 후반에 중요한 역할들을 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짜임새가 잘 짜여져 있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영화가 그렇게까지 재미나지 않는 것은,
배우도 배우려니와 재미있을 법한 소재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평가 : ★★★

========== 스포일러성 내용 ============
이발사인 남자 주인공에게
'내 머릴 잘라'
그렇다고 진짜 머릴 자르다니..
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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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프로그래머  
  정말 마지막 장면은 엽기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