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con amor(Sex with Love)칠레영화

영화감상평

Sex con amor(Sex with Love)칠레영화

1 네바스찬Jr.4세 2 5524 0
가끔식 제3세계 영화를 본다. 여기서 제3세계란 그냥 한국/일본/중국/홍콩/영미권 영화를
제외한 접하는 빈도가 낮을수 밖에 없는 나라의 영화를 말한다.

섹스위드러브는 칠레영화다.
칠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박을 터뜨린 영화라고 한다.
시작과 끝에 나오는 경쾌한 음악도 칠레에서 최고의 인기그룹의 노래란다.
스캔들이라는 우리 영화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흡사 칠레의 스캔들과 같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 되어진다.

컷트될만한 노출이 심한 성애장면은 없지만 간간히 자극을 준다.
특히나 세탁기씬은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코믹에로장면(발칙한 기집애^^)이다.

정확히 이 영화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코믹에로가 될것같다.
칠레인들의 섹스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내내, 결국 사람사는 사랑과 섹스의
유형은 한국이나 칠레나 다를게 없구나 하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혼자 조용히 조금은 자극바ㄷ으면서 웃으면서 즐길수 있는 영화다.
얼마전에 본 노르웨이(?) 공포영화인 빌마크와 더불어 제3세계 영화감상은
낯선 동네에서 길을 찾는것 같이 조금은 긴장과 모험(?)심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스토리 외적으로 화면에 보이는 칠레이들의 살림살이 모습에도 눈이 간다.

헐리웃/일본/한국 영화에 조금 질린 분껜 장르에 상관없이 권하고 싶다.
단, 18금이라는 점...


인상에 남는 대사:
불륜의 종착에 서서히 다다르는 지점에서, 여자가
"우리의 행위는 꿈이었고 판타지였을 뿐이다. 그건 제대로 이뤄질리 없다..."라고 말하자
남자가 무심한듯 내뱉는 말이다. 궁금하신분은 직접....^^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000  
  한글 smi가 없어서 대충 화면만 넘겨봤는데
운좋게도 그 세탁기 씬은 봤네요.
주인공들이 구려서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G eureka  
  그런대로 재미 있게 봤슴니다. 자-막은 아직 영문 자-막밖에 없지만, 영화라는게 꼭 자-막이 있어야 되는것은 아니니까요(한글 자-막이 있다면야 재미가 배가 되겠지요...) 보고나서 느낀건(?) 중년들의 '색즉시공' 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영화 '색즉시공' 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 였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