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틱맨 - 스포일러 X

영화감상평

매치스틱맨 - 스포일러 X

1 유주화 0 17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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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온에서 매치스틱맨을 봤습니다. 개봉날 바로 봤는데 이제야 감상평을...

처음엔 제목만 알고 있다가 신문을 보니까 웬 좋은 평들이 많이 있길래 그 길로 달려가 봤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도 모르고 대충 사기꾼 영화나 도둑 영화겠거니 하는 생각에 봤습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피하겠습니다만,

영화 전개 과정에서 결말이 눈에 보이더군요. 어떻게 끝날지...

하지만 대충 감만 잡은것일 뿐 또 다른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긴장과 기대감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연기에선 니콜라스의 결벽증 환자 모습...실제 결벽증이 저정도까지 가면 그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오버하는건 아닐까 할 정도의 모습이지만 다른 여타 액션에서 후까시 잡는

모습보다는 이런 연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딸로 나왔던 배우...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14세 소녀로 나오죠...케이지 딸로...

처음엔 정말 십대 소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4? 정말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보니 소녀치곤 가슴도 꽤 있고..^^

딸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하더군요...영화 보는 내내 나도 나중에 자식 나면 딸 낳아야지 할 정도

전체적으로 화끈하고 긴박감 넘치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만 이야기의 전개가 끊어질락 하면서

반전으로 넘어가는 게 지루하지 않게 볼 만한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탈리안 잡이나 오션스 일레븐같은 치밀한 계획에 의해 도둑질 하는 류의 영화를 더 선호하는

관계로 조금은 기대에 차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단, 사기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어떻게 사람 등쳐먹어야 하는지 한 수 배울 수 있는 영화라고도 생각되네요

물론 똑똑한 사람은 그렇게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결론은 스탭과 배우들의 명성보다는 약간 못 미치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물론 재밌게 보긴 했지만 명성들이 워낙 어마어마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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