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포 영화의 두 축이었던 제이슨과 프레디 (두 캐릭터가 다른 영화사였을텐데 어떻게 하나로 묶였는지.. 뭐 둘이 나눠가지기 했을지도..)란 캐릭터가, 한명은 꿈속에서 한명은 현실속에서의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어떻게 둘이 겨룰 수 잇을까?
또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라는 궁금증 유발이 이 영화의 컨셉입니다.

제이슨 X를 최근작으로 13일 시리즈를 끝냈던 제이슨 (우주에서 죽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시 지구에서 환생(?)합니다.
제이슨이란 캐릭은 공포는 물론 SF물에서도 출연하는 반면
(혹평에 혹평을 받았던 제이슨 X.. )
프레디는 그동안 공백기가 길었죠..? (누군지는 다 아실겁니다. 예전 TV 시리즈 V의
좀 어리숙한 겁장이 아저씨.. 그 사람이 프레디인것은 나이트메어 3,4 쯤에서야 알았네요)
불사의 이 공포 시리즈는 나중에 가면
제이슨 VS 터미네이터 VS 프레디 정도가 나오지 않을까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영화의 짜임새와 구성은
막무가내식 살육, 꿈속에서의 살육 등 어떻게 보면 둘이 만나기 전까진
최근작의 13일의 금요일과 나이트메어를 보는 듯 합니다.
등장하는 여주인공과 남자 친구, 그외의 반드시 죽고마는 들러리 친구들 ..

둘은 협력하여 사람을 죽이는 관계같지만 (사람입장에서는..)
서로를 증오하는, 대결의 관계입니다.

프레디가 꿈에서 사람을 죽이기 직전
현실에서 자고 있는 사람을 제이슨이 죽임으로써 꿈속의 인물을 빼가버리는 일로
프레디는 제이슨을 죽이고 싶어합니다.

꿈속의 그가 어떻게 현실의 제이슨과 서로 싸울까..?
제이슨도 꿈을 꾼다는 설정은 상상할 수 있지만
프레디가 어떻게 현실로 나오게 되는지는 참 기발하더군요.

둘이 싸우면 누가이길지는 보기전에는 예측하기 힘듧니다.


잔인함은 좀 더 해진거 같지만 나이트메어의 환상적인 특수효과 부분은
좀 줄어든거 같아 아쉽더군요. 나이트메어4인가 사람 얼굴도 된 미트볼 케익을 찍어먹는 듯한
환상적인 악몽은 나타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분위기는 13일의 금요일의 분위기에 더 가깝습니다.
그나마 올 여름 하반기를 장식할 볼만한 (?) 공포 영화인듯 합니다.
저기 아래 제가 쓴 데드 캠프 볼 시간이 있으시면 차라리 이걸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제이슨은 분명 모양은 사람인데 끄떡이 없는지
참 보면서도 불사의 캐릭이란 느낌이 듭니다.
물론 프레디도 안죽긴 마찬가지지만요..

흠 북미 1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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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프레디 대 제이슨' 2주째 정상! 
 
  2003/08/25 09:17 | m하키넨 ( 김영한 ) | 조회 693 | 추천 2 
 
 '프레디 대 제이슨' 북미영화 2주연속 정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프레디 대 제이슨(Freddy vs. Jason)'이
2주 연속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폭력과 유혈이 낭자한 공포영화 '프레디 대 제이슨'은 24일 미국  영화흥행업체들
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2일 이후 사흘간 1천3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S.W.A.T. 특
수기동대'의 추월을 저지했으나 지난 주 매출액 3천640만달러에 비교할 때  63%나 크
게 떨어졌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계열사인 뉴 라인 시네마가 배급한 이 영화는 열흘동안 6천1
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