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3.. 음~

영화감상평

터미네이터3.. 음~

1 송성규 14 1888 0
여기에서 먼저 터미네이터3를 본 사람들의 악평글을 보고..

정말 어떤가 싶어서 극장에 가서 보게 됐습니다.

제임스 카메룬를 넘 좋아해서 터미네이터 씨리즈가 정말 마지막까지 카메룬의 손으로

만들어지길 바랬는데..

다른 감독의 연출한 터3는.. 웬지 부담이 될꺼 같더라구요.

하지만 영화 엔딩자막까지 올라간후에야 긴 한숨을 쉴수 있었던 걸로 봐서는..

꽤 괜찮게 만든 터3였던거 같습니다.

많이 짤라서 그런지 2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줄려고 한점 빼고는..

터3를 기다려온 저로서는 적어도 실망보다는 '다시 한번의 기다림'을 주게 되더군요.

마치..

마지막?이 될꺼 같은 더 큰 스케일의 4편에 대한 연결고리 역할이란...

2편과 4편을 중간에서 이어주는 3편인거 같네요.

액션도 볼만하구 새롭게 등장한 여자주인공과  늙은? 존코너두^^; 더 나은것 같네요.
(그래두 사라코너가 아쉽기는 해용.. 카메오 출연이라두 하지~)

스토리가 별루구 2편의 을겨먹기다식의 말은.. 너무나 2편에 만족감과 충격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의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좀.. 지나친 말이기도 하네요.  ^^;

저 또한 카메룬 감독의 2편을 보고 엄청난 충격과 공포? 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

딴 감독이 만든 터3는 보기전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오늘본 터3는..

그 거부감을 상당히 줄여 주더군요.

아니 오히려 거부감 보다는 다음 4편에 대한 기대감을.. ^^

개인적 생각이지만..

4편은 카메룬 감독이 만들어서 최종 완결 해주었으면 하는.. ^^;

그렇게 생각하면 조나단 모스토우란.. 감독은 터미네이터 씨리즈중에 하나인

터3를 정말 훌륭하게 이거주고 있었거든요. ^^

^^;


근데 궁금한게 2가지 있는데..


하나는 공동묘지에서 케이트에게 다가온 늙은 정신과 전문의의 태도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냥 나가와 거의 30초에 가까운 대화를 케이트와 나누면서 자기도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다며

얼굴을 클로즈업 하는데.. 웬지 무언가를 암시해 주는 역할같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30초 가까이

대화를 나눌일도 없을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왜 도망가는지?? 2편에 나온적이 있었었나요??

그리고 2번째는 역시 공동묘지에서 t-850과 케이트, 존코너가 차에 타고 도망가는 장면에서..

차에 타기전에 케이트를 살려주고 타라는 장면에서..

뒷배경이 제 눈에는 이상하게 확 들어오더라구요. 다른 다무들은 거의다 푸른색의 녹생이 아닌..

약간 어눌한 연갈색의 나뭇잎 색깔이었는데.. 유독 왼쪽에 보이는 나무 한그루가 유독 환한 녹색으로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일부러 그렇게 설정하구 찍은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할 정도로..

^^;

아시는분 계시나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아~ 카메룬 감독이 다시한번 만드면 좋을꺼 같은 터4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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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 박중훈  
  그 의사는 84년 제작된 1편부터 맡았습니다. 마이클 빈이 역할을 맡았던 (이름이 기억이 안남) 중사가 경찰에게 잡히면서 그를 심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의사는 마이클 빈의 논리정연한 미래 이야기에 놀래지요.
1 박중훈  
  싸이코중에 저런 천재는 처음본다며, 마이클 빈에게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2편에서는 그가 세라코너의 정신치료를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엑스트라치고는 상당히 중요한 배역이죠. 그는 눈앞에서 구형터미네이터와 신형터미네이터를 목격합니다. 특히 t1000의 강력한 능력에 입에 물고 있던 주사바늘까지 떨어뜨리죠.
1 박중훈  
  3편에서 의사가 악몽에 떤다는 것은 결국 세라코너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사실인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의사로서의 자신이 받아들일수 없기에 이를 계속 부정하고 싶지만 심판의 날과 기계인간의 악몽이 끊임없이 그를 괴롭힌다는 의미입니다.  아참 마이클 빈이 1편에서 맡았던 역은 리스 중사입니다.
1 박중훈  
  마이클 빈은 에이리언2에도 어비스에도 얼굴을 비치죠. 카메론과는 상당한 친분이 있었나 봅니다. 공포에 억눌려 피곤하고 지친군인역에는 딱이었는데..
1 송성규  
  아.. 그러고 보니 그 의사가 그의사? 였군요. ㅋㅋ 기억납니다. 새록새록~
특히 1편에서의 마이클 빈과 얘기 나눌때 표정두 ^^; 박중훈님 감사~~
아. 마이클빈.. 제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특히나 에이리언2에서 ^^;
물론 터1에서두 좋았구요. 더록에서두 나왔었죠. 네이비씰 지휘관으로 멋지게~
다시 한번 박중훈님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 박중훈  
  사실 T3화끈하면서도 재밌지 않았습니까? 근데 악평이 생각보다는 많더군요. 씨네스트 게시판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트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재패니메이션과 국산영화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이죠. 아마 인터넷 게시판들의 공통적인 분위기 겠지만 말입니다.
1 박중훈  
  조나단 모스토우에 대해서 붙이자면 그는 MTV뮤직비디오나 만들던 감독은 아닙니다. 야후 영화에 가서 그가 만든 작품들을 대해보시면 알지만 기본적으로 내용이 충실한 영화들을 제작해온 분입니다. 
1 박중훈  
  80년대 람보와 터미네이터같은 액션대작으로 영화계를 주릅잡던 캐롤코가 도산하고, 거기에 캐롤코 창고가 불에 탓지만 T3의 스토리는 불에 안타고 남았다는 군요.
당연 제작은 캐롤코가 못하고, 독일 자본을 끌어와서 했답니다. 아놀드 근육도 멋있더군요.
3 냉無  
  4편이 만들어질거란 말이있던데...그럼 4편의 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이제 인류의 지휘자가되어가는 존코너와 기계와의 싸움을 그린다? ..흠 그냥 미래 전쟁영화가 될거같은 느낌이 ㅡㅡ;;
1 자유인  
  2~3년 내에 4편이 만들어 진다고 연락 왔슴다..
1 groovy  
  아놀드 입후보 안한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서둘러 4편 제작 준비 들어갔죠. 물론 제임스카메론은 안할거 같습니다. 2편을 끝으로 속편 안한다고 공언한 마당에 자존심도 있지 않을까요. 테크닉적으로도 영화적으로도 혁신적으로 이룰게 없다면 말입니다.
1 자유인  
  오늘 유스보니까 아놀드가 출마한다고 기사가 나왔네여...그럼 터미네이타 4는?
G 홍경탁  
  groovy님 아놀드는 7일인가 오늘인가? 지주사 출마한다고 모 토크쇼에도 나오고 영화계기사에도 나왔답니다^^;;.이미 등록도 마친상태임 그런데 4편제작 준비 들어갔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알고싶습니다.
1 두리  
  영화에 대해서 악평도 호평도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하여간 울 나라에서 흥행이 안되니...어짜피 돈 벌고 싶어 영화개봉하는데 돈이 안되니....t3에서 시대착오를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