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엄청 오래전에 나왔더군요 ㅡ.ㅡ;;
요기선가?? 글을 보니 IMF땜시 망했다고도 하구..
암튼 니콜라스케이지를 특별히 좋아하진 않아서..
볼가말까 하다가.. 걍 함 봤습니다..
ㅠ.ㅠ
오래전 일요일일요일밤에서..
그래 결정했어~ 하면서 두가지의 삶을 표현한 프로그램이 있었죠..
마치 그거 같군요.

일단 보는내내 지루하진 않았구...
얼마전에본 브르수올마이티?? 이거랑 비슷하군요..
니콜라스케이지의 감정연기 정말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역시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까 몰입이 잘되네요..
페이스 오프에서도 정말 니콜라스의 연기는 아작이었는데..
정말 멋진 배우 같아요..
아주 고급스런 귀족풍의 모습과.. 또 완전 망가진.. 어리버리한 페인의 모습..
전부 어울리는군요..그 알콜 중독자로 나온 영화에서도 연기 잘하던데..

뭐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사랑하는 아내.자식들..가정이 최고인듯..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주인공의 입장이 되는 생각도 해보네요...
뭐 좀만 감동적이거나 잼있는 영화보면 매번 하는 생각이지만 ㅡ.ㅡ;;
암튼 진짜 어떨까요??
하루아침에 인생이 확~ 바뀌고..
이제 적응해서 행복하다고 느끼니까 다시 본래데로 돌아와서..
아무도 없는.. 허무한...
결국 비행기타는 그녀를 잡았구..
둘이서 커피한잔하면서 얘기하면서 끝을 내지만...
어케 됬을까요?? 둘이 결혼했을까요?
아니면 그대로 추억만 남긴체 서로 갈길을 갈까요... 이러한 생각도 해보네요 --;;

여지껏 살아오면서 모든 부를 얻은 그런 모습이 멋지고 좋겠다고 생각도 했죠..
지금도 변함은 없지만 ㅡ.ㅡ;;
지금 이순간 만은 가정이.. 더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더 부럽구요.. 그렇게 오래도록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
너무 대단하지도.. 너무 궁색하지도 않은.. 평범한 삶...
이런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이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물질적인 요소만을 행복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나를 발견하겠죠 ㅡ.ㅡ;
서글픈 현실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