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3

영화감상평

터미네이터3

1 이힝힝 17 1836 0
원래는 원더풀데이즈를 볼려고했습니다만..

이놈의 망할 지방...ㅜㅜ 원데 하는곳이 없더군요..;  말이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정말 보구싶었던 영환데..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예전에 캠판으로 본(죄송합니다__; 참지못하고 그만..) T3를 다시 보았습니다.

캠판으로도 무척이나 재밌게 본지라.. 뭐 어차피 극장에서 빠방한 사운드와 화면으로

다시 보고 싶었으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구요

전체적으로 영화는 역시 때려뿌수고하는 영화들중에선 최상급의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액션은 뭐 말할것도 없이 최고구요. 요번 여름에 나온 블록버스터중에선 최고라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T3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엔딩이었습니다.

의외의 반전과 존코너의 독백과 음악,  영상이 어우러지면서 묘한 여운과 감동이 느껴지더라구요.

T2에 너무 연연하며 보시지만 않는다면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터미네이터3의 스토리가 헛점과 오류투성이라고들 많이 말하시는데요..

정확히 어떤 부분들을 말씀하시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전 너무 무디어서그런지 그다지 느끼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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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 홍준수  
  너무 많아서 몇가지만..
1. 지구 멸망의 날(?)에 우연히(?)만난 존코너와 케이트, 거기에 또 우연히 집으로 먼저 안가고 그 새벽에 동물병원으로 쳐들어온 터미네이터 둘. 그리고 부서지자 마자 1분도 안되서 달려오는 소방원들.

2. 중반에 공동묘지씬에서 t-x는 케이트의 남친을 죽이고 위장한뒤에 경찰차를 타고 오는데,  존코너 일행은 한참 걸려서 온곳을 몇분도 안되서 도착. 영화 'taxi'에 나오는 초고속 경찰차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1 홍준수  
  3. 분명히 영화상에서는 모든 네트워크가 바이러스때문에 작동을 제대로 못해서 전세계적으로 혼란이 있다고 되있는 설정인데, 일반인들은 아주 멀쩡하게 잘 지내던데요? 그정도 상황이면 폭동 정도는 나줘야. 공원에선 피크닉하는 가족도 보이더군요-_-;
1 홍준수  
  4. 역시나 공동묘지씬에서 몇분도 안되서 존코너 일행을 찾아내는 막강 경찰들. 통신망이 엉망인데 잘도 찾아내는군요. 통신망 문제를 빼고서도 그 외딴곳에 있는 공동묘지를 그렇게 금방 찾아내다니.
1 홍준수  
  5. 후반 공군기지씬에서 아놀드는 그 큰 총을 들고 어떻게 사령실까지 아무 터치도 없이 들어올수 있을까요? 그곳이 무슨 동네 동사무소도 아니고. 제일 어이없던 장면이었습니다.
1 홍준수  
  그냥 영화보면서 생각나는 장면만 이정도입니다. 나중에 dvd로 나오면 한번 더 감상할 기회가 있겠지요.
1 홍준수  
  감독도 바보가 아닌 이상 저런 헛점들을 모르진 않을겁니다. 다만 짧은상영시간에 어떻게든 액션을 많이 집어넣어야 하니 저런식의 스토리 전개가 되는거구요.
1 홍준수  
  아이러니한것이, 감독의 데뷔작인 '브레이크 다운'은 정말 딱딱 떨어지는 상황설정과 기가막힌 스릴감으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인데요. 이걸보고 친구들한테 엄청나게 추천을 했죠. 'u-571'도 브레이크다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스릴있던 영환데, T3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수기만 하고 긴장감이 전혀 없더군요. 이건 허접한 스토리와 허접한 캐스팅의 복합으로 발생한 총체적 난국입니다. --;
1 이힝힝  
  하.. 꽤나 많네요-0-;  특히나 5번같은 경우는 저도 좀 의아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소방관이나 경찰들이 너무 빨리 도착했다는건 좀..-_-;; 이 정도는 어느 영화나 봐주고 넘어갈 수 있겠죠. 그리고 3번같은 경우도 일반인들이 잘 지냈다 라기보다는 아예 일반인들은 한두명빼고는 화면에 나오질 않았죠..;휴대폰이나 인터넷이 안된다고 폭동까지야 일어날까요..?
1 홍준수  
  경찰은 그렇다 치더라도 소방관은 너무했죠. 어떻게 부서지자 마자 바로 도착합니까?-_-;
1 홍준수  
  저건 t-x에게 차를 대주기 위한 수작(-_-)이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_-;
1 AVANTE  
  홍준수님 영화 힘들게 보시네요..... 이것저것 요목조목 따지면서 ^^; 터미네이터도 이렇게 따지는데...매트릭스는 어떻게 감상하셨는지 몰겠네용...
1 홍준수  
  애초에 미녀삼총사같은 영화라면 저런거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T3니까 그런거죠. 예전 시리즈도 몇몇 헛점은 보였지만 저렇게 눈에 보이는건 없었습니다. 근래 본 영화중 제일 시나리오가 무성의한 영화더군요. 그저 어떻게하면 더 부술수 있을까? 에 모든 초점을 둔 시나리오같습니다-_-;
1 윤성중  
  홍준수씨!  혼자 여기 전세냈습니까?  난 원래 이런데 댓글 달지 않고 읽기만하는데
당신의 글을보니 너무 억지가 많네요.
남에게도 당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뭐 터미네이터3 재밌게 본사람은 생각
없는 사람인듯 보는 것같은데...
1 홍준수  
  어디가 억지인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터미네이터 1,2, se, ue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광팬이었습니다. 3감독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잠깐 실망했지만 '브레이크 다운'의 조나단이라는 소리에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주겠지'라고 약간 기대를 했었는데, 이정도의 영화가 나와버리니 화가 난겁니다. 실망한 영화에 비판도 못합니까? 무조건 '아놀드가 나오니 다 좋다' 라고 해버려야하는가요?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1 홍준수  
  위에 써놓은건 극장에서 딱 한번 보고 느낀겁니다. 스토리의 허술함 말고도, 도대체 영화의 분위기가 나질 않습니다. 존코너가 t-800가 처음 대면하는 신 생각나시지요? 멍청한 얼굴로 '나 죽이러 왔냐?"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_-; T2의 복도신과 한번 비교해보시지요. 그리고 중간과정 다 생략하고 이리저리 휙휙 나가는 씬들도 전편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들입니다. 마지막의 핵폭발신도 2편에 비해서 임팩트가 전혀 없구요. 성의없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1 박수일  
  전 10여년전 아버지가 사두신-_- 레이저 디스크 터미네이터 1,2를 간직하고있는데... 보면 볼수록 2는 너무 뛰어나게 잘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원망하려면 -_- 2를 잘만든사람들에게 원망합시다^_^;;
-_-;
1 CJD  
  저두 허술한 연출에 동의 합니다....
역시나 이영화를 보면 제임스에 연출과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스토리도 10분 활용하지 못한 액션에만 치중한 작품이져...

근데 매트릭스2는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잘 몰겠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