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이던가 추억을 되살려 보는군요.
영화관에서 아놀드가  용광로로 들어가며 엄지손가락을 들때 관객너나 할것없이 감탄의 박수들.
참 영화관 많이 갔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요즘같은 디지털시대에 최신영화까지도 집에서 볼수있는 시대.
저는 가로자막으로 보는것이 정말 좋더군요. 영화관은 언제나 세로. 적응이 안됩니다.
그래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빨리 보고 싶은 욕망에 오늘 어두운 경로로 봤죠.

아놀드=터미네이터.  벌써 55세의 아놀드는 참 대단하더군요.
그가 주연이기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T2에 비해 유머도 많이 늘었더군요.
그래서 긴장감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액션 블록버스터지만 터미네이터3가 재미뿐만 아니라 뭔가 인간들에게  많은 교훈도 준것같아
정말 추천하고 싶더군요.
엄청난 기대로 봤기에 그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놀드 그의 카리스마가 있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영화 마지막 마무리가 저에게는 감탄스럽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것은 영화배경음악들의 세팅이 좀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다시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