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lk
아련한 기억속의 "두얼굴의 사나이-TV 방영물"과 이번 영화 "The Hulk"
제목상에서와 같이 작품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두얼굴의 사나이"에서 헐크로 변할때 생생한 고뇌와 분노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
그는 분명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람"이었고 다분히 인간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헐크라는 이름보다 "두얼굴의 사나이"라는 인간중심의 제목을 붙였나보다.
그런데 "The Hulk"는 어떠한가...
말 그대로 Hulk에 모든것이 집중되어 있다.
변신이 이루어질때 그래픽과 인간의 조화는 매우 부조화스럽고 감정의 이입이 불가능하다.
오직 부풀려진 슈렉이 수퍼맨처럼 이산 저산을 넘나드는 조잡한 화면발만이 전편을 압도한다.
물론 빠른 장면전환과 흐름은 좋았다고 느낀다.
그래서인지 헐크가 처음등장할때 까지의 시간도 그리 지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린시절 보았던 "두얼굴의 사나이"가 문득 그리워지도록 만드는 "The Hulk"
모든것을 떠나서 감정으로 느끼는 시대는 지나가고 "눈으로 느끼는 시대"라는 말을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영화이다.
추천도 : 3.5등급(1~5등급 기준입니다.)
제목상에서와 같이 작품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두얼굴의 사나이"에서 헐크로 변할때 생생한 고뇌와 분노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
그는 분명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람"이었고 다분히 인간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헐크라는 이름보다 "두얼굴의 사나이"라는 인간중심의 제목을 붙였나보다.
그런데 "The Hulk"는 어떠한가...
말 그대로 Hulk에 모든것이 집중되어 있다.
변신이 이루어질때 그래픽과 인간의 조화는 매우 부조화스럽고 감정의 이입이 불가능하다.
오직 부풀려진 슈렉이 수퍼맨처럼 이산 저산을 넘나드는 조잡한 화면발만이 전편을 압도한다.
물론 빠른 장면전환과 흐름은 좋았다고 느낀다.
그래서인지 헐크가 처음등장할때 까지의 시간도 그리 지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린시절 보았던 "두얼굴의 사나이"가 문득 그리워지도록 만드는 "The Hulk"
모든것을 떠나서 감정으로 느끼는 시대는 지나가고 "눈으로 느끼는 시대"라는 말을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영화이다.
추천도 : 3.5등급(1~5등급 기준입니다.)
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