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보고..

영화감상평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보고..

1 이재학 4 2387 0
오늘 보고 왔습니다..

왜 코미디 영화는 흥행을 하려면 70%를 웃기고 30%를 울려라 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네요.

색즉시공이 한참 흥행할때쯤 그런말이 나왔던거 같은데..

70%를 웃기고 30%를 울리는 그 공략을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게임할때 공략집 보고하면 어때요? 재미없죠?

네, 그래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재미없더군요.

식상한 사투리 대사들..(코미디 영화에서 사투리좀 그만들었으면.. 한두번 해야 신선하고 특이하고

재밌지 요새는 영화 장르가 코미디면 캐릭터 한두명은 사투리 쓰더군요, 사투리 안쓰면 코미디가

안되나?... 지방사람들을 의식해서인가?) 그것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것도 간혹 있었고,

처음과 끝을 이어주는 중반부 스토리도 뭐하나 관객을 흡입할만한거 없이 밋밋하기 그지 없었구,

너무나 유치한 설정에 유치한 결말까지, 그리고 결말을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하는지 세드엔딩

이라고 해야하는지 애매모호함까지 불러일으키니 여간 짜증이나는게 아닙니다.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3분의 2정도 차고 꽤 많은 편이었는데 웃기려고 노력한 장면들에서

관객들도 썩 많이 웃진 않더군요..

그나마 극장에서 봐서 반응이 좀있었지 썰렁하고 너무나 재미없어서 보는게 민망해지는

그 자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새 한국 코믹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을 하고있고 이것도 어느정도 관객들은 들꺼라 생각하지만

평은 한국 코믹영화중 최악을 달릴꺼같은 예감입니다.

제가 가문의 영광도 별로..그다지 재밌진 않네라고 생각했는데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가문의

영광의 반의 반정도도 재미면에서 못미치는거 같네요.

손예진의 비키니 입은 몸매가 꽤 좋았다라는거 빼면 건질게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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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김흥섭  
  큰거 건지셨네요 ^^
G 성기현  
  이영화 감상평 상당히 안좋더군요.....100만명돌파하면 잘한거......
1 진병조  
  저도 진짜 그거 하나 건졌어요... 결혼식도 이상한 곳에서 하더니.. 이상한 영화였어요
1 최환석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가 하나씩 하나씩 무너질까 두렵군요.. 어떻게 이만큼 쌓아올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