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3번 "매트릭스의 세계관" 모든 글쓴님들에게~

영화감상평

9913번 "매트릭스의 세계관" 모든 글쓴님들에게~

1 이주용 1 2039 0
9913번 "매트릭스의 세계관" 을 쓰신 분과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읽고
건방지게 제가 한 주접 떨어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길어져서리~ ㅡㅡa
참고로 시간이 없으신분들께 말씁드리오니 좀 깁니다.... ㅡㅡa;;;
그리고 진심으로 리플을 단 몇몇 분들 존경합니다. 증말입니다.
글 솜씨와 표현력에 감탄 또 감탄~! 제가 워낙 소심해서.. 저도 용기를 내어
한마디 해봅니다. 태클은 채찍으로 받아드릴수 있으나 구타는 삼가해주세요. (퍼~퍼퍽~!) 

리플이 참 많더군요.전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면서 우아~! 감탄감탄^^
영화라는 하나의 문화적인 영상매체에 대해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것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고 하는것에 참 아름다운
(오반가? ^^;) 모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영화를 긍정적으로보든
내 나름대로 비판을 하든 하는 그런 대립되는 양질의 문제를 떠나서 말입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이 없다면 과연 이런 여러분들의 서로 좋은 의견경쟁?
이 있을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그래서 글 재주 없는 저도 영화라는 자유문화를
좋아하기땜에 이렇게 용기내어 한 문장 써내려가는게~^^

전 어떤분들처럼 정말 글 재주도 없고...그렇다고 누구말에 찬성하고 누구말에
반대하고 하는 그런 입장을 얘기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앞에서 말한것처럼
"너무 좋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이 공간이...
영화에 대한 세계관이이 뭐니...현실,종교,철학 이런걸 떠나서 전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아~하면서 몰랐던것도 알게되고 너무나도 말씀 잘 하시는 분들의
글 솜씨에 감탄도^^ (부럽습니다.)

감히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얼굴에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고 코가 있고 팔2개 다리2개
를 가지고 있다는 그런 앞의 사항들은 모든 인간은 같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눈이2개 있다고 내가 보는 시각과 내 옆 사람이 보는 시각이 꼭 같다고
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 머리속에 같은 모양의 뇌가 있더라도 생각이나 가치관이
같을순 없고... 또한 그런 생각이나 사고 방식들은 아무리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두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개인의 주변 환경이 어땠느냐? 어떠냐? 에따라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제 말에 일리를 두는 분들도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한 분도 안 계심 저 웁니다. ㅡㅡa...^^;) 아닌 분들도 있나...여...? ㅠ.ㅠ

영화도 그런 세상사는 일부분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가 세상사는 가운데 좋아하고 조금 더 관심 있기에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좀 더 생각해보고 서로 얘기해보고 싶은거죠.
전 세계에 영화를 안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또,
전 세계에 영화를 잘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만큼 영화라는 매체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대표문화 입니다.
내가 오늘 이런 영화를 봤는데..이렇다..음...잼 없다.
내가 오늘 이런 영화를 봤는데..이렇다..야~!잼 있다.
아무리 인간이라는 가장 앞선 이름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지만 그곳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순 없습니다. 그런 이치를 가지고 서로 헐뜯는 말투나
나는 이쪽의견에 비슷하니까 이쪽으로~ 라는 등의 편 갈라 대립하기 등의
배틀모드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근데...이상하게도 전 왜 아까 말 한것처럼 이
모습들이 참 보기 좋은건지...제가 좀 이상한가요?
(아님 막말로 씨부리기식의 막가는 길로 들어선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쓰다보니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글 재주 없는것 같습니다.
앞 뒤가 안 맞는거 같기도 하고...암튼 제가 말 하고 싶은건 그렇습니다.

제가 이상한 놈이라 그런 줄 몰라도 영화하나로 이렇게 서로 정보교환을하고
설령 서로 티격태격 의견대립(너무 막가기식 말고요.여러분들처럼...^^)을
한다는게 참 좋은 모습이라는거...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네요^^. 저랑 같은 눈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계신지~?
그리고 한마디 더 보탠다면 앞에서 처럼 인간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시각,가치관,생각,사상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세계관이니 종교관이니 머는이래! 머는 머가 안조아 등등의 얘기가 나올수
있는거지만~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가지고 그 의견을 내놓을 시에는
표현하는 사람이나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서로 양방의 인간성과,의견을 존중
해줄수 있는 넓은 이해심과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사랑?
하는 모습이 이런 작은 공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모두 사랑합시당~^^)

글고 제가 마지막에 와서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지만
그 얘기가 꽤나 많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세계관이 있다 없다는 그런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저는 가장 먼저 딴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전 좀 이상한가 봅니다. ㅡㅡ;)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할까? "

전 그렇습니다. 영화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저로선 어떤 영화든 다 "ART" 로
보입니다. 물론 어떤건 무척이나 잼있게 본것도 있고 또 어떤것은 졸릴만큼
잼없게 본것도있습니다. (저도 사람인데..저 나름대로의 재미의 기준은 있겠죠..)
하지만 한편의 영화를 만든다는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며 어렵게 완성해가는지 라는 생각이 들땐 아무리 하찮은 영화라도
무시할수 없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세계관이니 뭐니 영화자체를 떠나서 다른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으신거
같은데(배틀모드의 원인이라 생각되더군요...)
그런 영화인들의 피와 땀을 모르고서야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 영화에 대해
의견대립을 시작으로 차츰 그 영화와 본질적으로 다른
일명 샛길로 새기 가 되버려서 서로 1:1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가끔 1:1이 팀대항전으로 가는 경향이 종종.. ㅡㅡa )
어찌보면 가장 일반적인 경로가 되는 길인거 같다는...

영화는 영화자체로 느끼고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모습들을 볼때면...서로 다른 의견을 내어서 논쟁을 하는건 좋지만
그 논쟁이 마지막 리플까지 같을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는지는
우리들의 몫으로 남아있겠지만요.

역시 허접한 놈의 글 솜씨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뛰어난 능력을
소유한 여러분들이 부디 이해를 해주십시요.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
아~! 그리고 저는 영화 볼때 시작과 동시에 혼자 말을 하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고 제 스스로 주문을 걸어?버리면 그 영화의 세계관이나 전하고자
하는 등의 내용이나 뭐 그런게 영화보는데 조금 더 집중이 잘되는것 같다는...
머 이건 제 입장이지만 한 번 해보시는건 나쁠게 없다는 생각에 `^^

"Now,I'm in the ART~!"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G 김영진  
  9921 게시물도 장관이죠 ^^  한편의 격투기를 보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