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진주만을 보았는데여...

영화감상평

오늘에서야 진주만을 보았는데여...

G 영화광 14 2125 0
나온지 꽤~~오래된 진주만을 오늘에서야 보게 됬습니다~ 시디로 구워논걸 서랍에 처박아두고 안보 구 있다가 요즘 영화볼것두 없고 하는 참애~ 드뎌 진주만을 볼 때가 됬구나 하고 꺼내 보개 되었지요.. 일단 전체적으로 꽤 실망스러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이클 베이의 블록버스터영화들을 좋아하는데요~ 더 록이나 아마겟돈같은 경우는 진짜 미치도록 잼있게 봤습죠~ 그래서 진주만도 엄청 기대를 하고 봤지만...진짜 말그대로 3~40분가량의 대규모 공습장면빼고는 볼게 없네여... 일단 일본의 대규모 진주만 공습장면들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도데체 헐리우드는 뭘어떡케 했길래 저런장면들을 만들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더군요... 정말 박진감넘치는 화면들의 연속이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볼때는 경이로울 정도였으나,너무 오랬동안 보여주니 점점 하품만 나오더군요... 암튼, 이 진주만공습장면과 독일비행기들과의 전투장면들은 정말 멋지고 대단했습니다..그러나! 이것들 뺴고 도데체 볼게 없더군요... 정말 이제진절머리가 나는 뻔한 헐리우드식 스토리구조에 미국영웅주의,우월주의 이젠 아주 토할거 같습니다... 이번에 악의 축으로 나온 일본! 영화내용상 일본인들이 나올땐 에이 나쁜시키들! 해야 하지만 오히려 저는 일본인들이 나올땐 저미국시키들 다 쥑여버려!하고 마음속에서 외치게 되더군요... 어찌나 일본이 멋있게 보이던지... 또하나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지형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약소국 일본.. 그들은 발전에발전을 거듭해 이러케 2차대전까지 일으키는 거대한 나라가 되었구 여러나라를 정복하였으며, 지금은 세계경제대국이니... 일본이란 나라가 역사적으로 과거에는 울나라보다 못한 왜놈들의 나라였지만 지금 그들을 그 어떤 나라가 무시합니까? 일본이 저러케 클동안 도데체 울나라는 무었을 했는지? 아쉽네요... 암튼간에, 진주만이 개봉될 당시 보았더라면 개쪽바리노무 시키들!하고 욕이 나왔을테지만 오늘 본 저로서는 오히려 미국이 더 당하길 바라고 일본을 옹호하게 되니 이 어찌된 영문인지... 글구 진주만을 보면서 엄청 짜증나게 했던 가장큰 이유는 빌어먹을놈의 삼각관계! 정말 미국식 사고방식과 한국식 사고방식과는 큰차이가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선 벤에플렉의 여친은 아무 죄가 없습니다 문제는 벤에플렉의 젤친한친구라고 하는 바로 그녀석입니다! 지아무리 친구가 죽었다로서기 죽은 친구의 애인과의 연애질이 말이 되는가! 별루 안친한 친구였다라면 충분히 나도 그럴것이지만, 이세상에서 제일 친구가 아닌가? 그런 젤친한친구의 애인을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지만 죽은 친구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어차피 여자란 동물은 남자의 사랑에 한없이 약해진다 벤에플렉의 애인은 이미 자신의 애인을 잃었으니 빨리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하는게 정석이다 하지만 그상대가 벤의젤친한친구였고 그의 사랑에 그녀는 결국 그의 여자가 된다! 솔직히 그녀석말고 다른 남자를 찾아야 했지만 그녀석의 여자가 돼버리고 말았다 어쩔수 없었다 문제는 그여자를 꼬드긴 바로 그놈이다! 생각해보거라 세상에서 가장 절친하고 아끼는 친구가 죽을만큼 사랑하는 여자를 내가 사랑해버린다는게... 그것도 벤이 죽은지 3개월도 안되 두놈팽이가 지랄을 해대니 이건 진짜 두놈팽이를 다 죽여야 하는 상황이다 여자쪽은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지만 친구를 배반한 그런자식은 진짜로 죽여야 한다... 그여자를 사랑한다는것은 어쩔수 없는 자신의 감정이지만 그걸 절제하는것이 친구로서의 도리가 아닐까? 만약에 둘이 사귀게 된다 하더라도 사귀는 내내 벤의 생각이 나지 않겟는가??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그누구와도 비교못할 내인생 최고의 가장친한 친구가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고 사귀게 된다면? 물론 내가 죽었을 때지만!
나는 죽더라도 그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것이다! 제아무리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라도 그여인이 죽은 자신의 가장친한친구가 사랑햇던 여자라면 어찌 건드릴수 있겠는가? 그녀석은 진정한 친구라고 할수 없다! 영화보는 내내 제일 짜증나햇던 부분들이다 이게... 더 미치게 했던건 벤이 살아돌아와서 친구녀석과 한번 주먹다짐하고나서 슬쩍 한번의 웃음으로 그들의 삼각관계를 인정하고 친구를 용서했다는것! 아~~ 도데체 미국인들의 연애관들은 도저히!이해가 안간다... 보통 헐리우드식 로맨틱코미디나 멜로영화를 볼때도 드는 생각이지만 그들의 연애관은 정말 짜증나고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 넘넘~ 많다! 이제 흥분을 가라앉이고... 이러한 짜증나는 3각관계스토리와 영화보는내내 부각시키는 아메리카!아메리카!아메리카! 미국인의 존엄성,영광,영웅주위,우월주의는 진짜 토나오게 할정도였으나,
이런한 것들빼고는 그런데로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었으며, 아까 말했듯이 전투씬들은 최고였다! 또하나, 음악또한 웅장하고 멋있었다! 마이클 베이의 영화에서 나오는 웅잔한 사운드는 어느 영화나 마찬가지로 나 블록버스터영화입니다!라고 말을 하는것같다~^^ 진주만! 정말 완벽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었던 여타 헐리우드블록버스터영화들하곤 달리 너무나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구조를 따라 스케일만 거대한 그저그런 블록버스터영화가 되고 말았다... 마이클 베이의 최악의 작품이 아닐듯... 아참! 또하나!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 없었다는것..정말 안타깝다! 쿠바 구딩 주니어는 도데체 왜나왓는지? 처음 그가 등장해서 권투시합을 할때 아!이새끼 이거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구나 햇는데... 아주 가끔씩 나오며 찌질이 연기를 하더구먼... 그외 다른 캐릭터들 또한 영화끝나면 바로 잊혀져버릴 그런 놈들이였다... 웅장한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화면들 그리고 빠르게 이어지는 스토리전개등, 확실히 멋진 헐리우드블록버스터 영화다! 일단 보고서 와~ 영화 멋있다~영화 잘만들었네~ 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조금만 있으면 기분이 더러워질 영화... 다시 한번 본다면 오로지 진주만 공습장면만 보게될것 같은 영화 진주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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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5 정진욱  
  님아 담에 글쓰실땐 좀 적게 쓰시거나 한칸씩 써주시면 무지 ㄳ^^ 무지 읽고파도 눈이 어지럽네요
1 박중훈  
  맞아요.. 눈이 좀 아프네요.
1 투알라틴1기가  
  우와...작문실력이 왕입니다용...우와..
G 영화광  
  원래는 한칸씩 뛰면서 쓰는데, 오늘은 왠지 주루룩~쓰고 싶어서^^ 다음부턴 꼭 한칸씩 띄어서 쓰겠습니당~^^
G 지니^^  
  별루 영화광 아니신거 같으신데^^
1 오세윤  
  제 생각으론 미국애들도 일본물을 많이 먹었기땜시 영화속에서 일본해군을 그런대로 멋지게 묘사한거 같습니다. 의외로 미국사람들  사무라이, 닌자 꽤 좋아하더군요.
1 오세윤  
  허접한 악당쯤 되는 군대로 묘사했다면 별로 안멋있어 보였을 겁니다.
1 믿을맨  
  님의 주관적인 관점을 관철시키기엔 역부족인듯.. 어차피 작품성따윈 배제된채로 만든 영화라고 즐기기엔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되던데요.. 항상 이런류의 영화가 미국에서 만들어지면 하는말들이 있죠..미국영웅주의..잘난 자기나라 자랑좀 하겠다는데. 머가 그렇게 토할것같습니까? 아마겟돈(개인적으론 딥임펙트가 더 잼나게 봤음^^). 인디펜던스데이.진주만. 참 욕많이 먹은 영화죠..근데 난 이 영화들을 보면서 이영화를 욕하는 사람들이 더 웃겼습니다.. 더 수준낮고 유치한 영화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런 영화들이나 찾아서 비판들하시지..내가보기엔 쓸데없는 열등감의 표출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어쩌죠.. 
내가 내 돈주고 보는영화 재미가 첫번째입니다..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손꼽는 영화 닥터지바고 쉰들러 리스트 브레이브하트같은 최근엔.. 피아니스트.. 작품성따윈 관심없습니다.. 일단 내 마음을 움직일수 있었다는게.. 그런 재미가 있었기에 내겐 최고였습니다. 미국만큼이나 한국영화도 쓰레기같은 영화들 넘쳐납니다.. 그런영화나 비판하시죠...
G 영화광  
  믿을맨님~ 바보십니까? 우리들은 미국인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한국인이죠! 제가 지금 무슨 미국영화보지말구 한국영화만 보자 이런국수주의적인 예기를 하는 겁니까?당연히 진주만,아마겟돈,인디펜던스 데이 이런영화들을 보면 일단은 잼있죠! 하지만 지나친 미국우월주의땜에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죠~ 우리가 미국인이 아닌이상에야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한 겁니다! 그 거부감을 영화감상평에 쓴것이 뭐 잘못됐습니까?솔직히 저는 진주만,아마겟돈,인디펜던스 데이 이영화들 잼있게 봤습니다만 잼있는만큼 미국우월주의에 짜증났던건 사실입니다~잼있는건 잼있는거구 짜증나는건 짜증나는거지요~ 그저 잼있다고 짜증나는 부분들을 덮어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또한 작품성 별로 신경안씁니다~ 그저 영화보는내내 잼있고, 영화보고나서 와~잘봤다~라는 생각만 들면 되는거지요~ 그러타고 영화보는내내 느꼈던 짜증나는것들을 말하지 말란법잇습니까? 또하나! 물론 이들 영화들보다 수준낮고 유치한 영화들 널리고 널렸지요~ 하지만 그어떤누가 일부러 비판할려구 그런영화들을 찾아서 봅디까? 그건 도라이짓이지요~ 비판하기위한 신념으로 3류졸작들을 일부러 찾아내서 본는건 암만 생각해봐도 도라이짓같네요~ 님말씀처럼 미국이나 한국이나 쓰레기영화들이 넘쳐나지요~ 하지만 님께선 영화보기전에 아!이영화는 쓰레기영화구나!라는 것을 아십니까?기대고하를 떠나서 일단 보고나서야 판단하게 되는 거지요..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건 오히려 중립이 아닌 미국옹호적인글같네요~ 도데체 한국이든 미국이든 그 어느나라에서든 쓰레기영화가 넘치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지금 내가본 영화에 대해서 짜증나면 쓰는거지~꼭 그런영화들을 보고 비판해야지만 제가 진주만에 대해서 비판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겁니까? 님 말씀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순투성이의 글이네염~^^ 그리구 진주만같은 블록버스터대작들은 보기전에는 쓰레기인지 대작인지 모르니 그런 유명하지 않은 3류졸작들보다야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거지요~그러니 이런저런 비평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거구요~ 마지막으로! 님이 처음 말씀하실때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정말 바보십니까? 영화감상평이란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님이 제아무리 내인생 최고의 영화다라고 외치면서 추천해주시는 영화가 제겐 3류쓰레기영화로바께 안보일수도 있구 또한 제가 아무리 잼있게 보고 대작이라 생각하는 영화도 님께선 3류졸작으로바께 안보실수 잇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제각기 다른것이니깐요! 영화감상평을 주관적으로 썼다고 해서 욕먹는건 님경우가 처음인거같네요~
좀더 생각해보고 글을 써주시기를...^^
1 김판판  
  헐리웃의 저런 노골적인 메세지가 오늘 어제 일입니까? 그냥 의연히 받아들이자는 말씀이겠죠.  토할 정도라면 안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1 정세영  
  전에 나도 여기서 싸우는 바보였는데...싸우는 글 보니깐 정말로 그때 내가 바보였다는 생각이 드네...다시는 여기서 싸우지 말아야지...글거 자기가 잘난줄 알고 지껄이시는 두분...싸우지들 마세여...바보같으니깐...과거에 내가 한심스러워 진다...
1 보너스  
  이궁.....위에 분들...좀 간결하고 간단하게 써주세요...
솔직히 긴글 읽는분들이 몇분이나 될런지....
G 영화광  
  정세영씨~ 싸우다니?뭘싸우나요? 제가 본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쓴거구,다른님이 저의감상평에 대해 딴지를 거신거에 대한 또다른 저의 생각을 쓴건데요? 아니 사람이 자기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게 도데체 뭐가 잘못된 건지? 여기가 무슨 공산국가입니까?님이 예전처럼 싸우든지 지껄이지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나구 당신은 당신이니깐~자신의 과거로 현재의 사람들을 비난하는 짓은 참~~ 바보같은짓이죠~^^
1 믿을맨  
  이런 또 댓글 붙기 시작했군... 괜히 태클함 걸었다가 두세마디 듣겠구만.. ㅋㅋ
다 나의 잘못이니.. 어이 영화광씨 잘못했시다.. 잘난 당신이 참으슈 핏대좀 고만 세우고.. 서로 잘났다고 얼굴맞대고 침튀기는 꼴이요.. 정답은 없소이다.. 자기 주장이 원래 젤 타당성 있고 훌륭한 법이니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