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없는......의 충격.
영화잡지 또는 인터넷에서 말로만 듣던 돌이킬수없는 을 보고말았다.
과연 표현의 자유란 어디가 끝일까. 충격적인 장면들의 연속...
이 영화를 보면 사는게 무서워질지도 모른다. 그냥 단지 이건 영화일
뿐이야.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지독한 악몽같은 영화이기 때문에... 부디 앞날이 창창한
젊은 분들은 보지 않기를 권한다. 27세 이상. 어느정도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갖고 이성을 갖고 있는 분들만 보기를 권유한다.
시간은 모든것을 파괴한다. 영화의 마지막 대사.
하지만 시간은 모든것을 치료하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7 Comments
irreversible [?iv?rsebl] adj. 뒤집을 수 없는, 거꾸로 할 수 없는, 역행[역전]시킬 수 없는; 취소[변경]되지 않는. ----- 사전적 의미에 따라서 짚어보면, 이 영화는 강간이나 폭행이라는 단일사건보다는, 그와 같은 충격적인 결과와 그 과정을 하나의 매체로 사용하여 되 돌릴 수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일회성과 일탈에 대한 경고, 혹은 조롱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 주인공의 행적과 파트너의 일탈적 행동들, 그리고 전 남편까지 포함된 그들의 삶의 궤도도 일상적이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고, 마지막에 일상적이였지만 푸르렀던 삶의 장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원님께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님 말하는 뜻에 여자를 비하하는 표현 있다는거 알고 계십니까?? 평상시 님 생각하는 사상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말이네요. 고작 영화를 보고라니요. 어떤 분은 영화와 현실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라고도 하시는데. 영화는 엄연히 픽션이 가미되어 있지만 또 반면에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영화에서도 강간범이 여자에게 강간한 것은 분명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거 잘 알지 않습니까?? 저는 영화속 장면두 물론 역겹고 싫었지만 지금 우리 현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때문에 제가 여자로 태어난게 후회스럽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휘슬스탑님께서도 남자로서 여성을 힘으로 누르고 성폭력을 한 것에 대해 공감을 하고 본인 생각을 말한 것 뿐입니다. 님 말에는 그런 강간범의 행동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분 같군요. 남자라 꼬추 달고 그런 행동하는 거다..이런 논리인가요? 님 그럼 제발 달려있는 거 떼세요. 차라리 남자되지 말고 여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