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웅&반지의 제왕2&화산고..그리고 질문..(내용있음)

영화감상평

(감상)영웅&반지의 제왕2&화산고..그리고 질문..(내용있음)

1 이종완 6 2125 0
아래에는 극장에서 영웅을 보았고 어제는 반지의 제왕을 다시 한번 더 봤습니다.(두번째에는 디빅으로...ㅡㅡ;;)그리고 어쩌다가 학교에서 저번에 화산고를 보았는데...일단 각자의 감상평...


1.영웅: 이거 저밑에도 하나 적었는데..그냥 전부 간단히 할께요.. 일단 예고편이나 입소문, 게시판의 글들만봐도 화려한 영상미가 압권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무명이 거짓말할때의 회상...그리고 진시황의 추측할때의 회상...마지막으로 무명이 진시황의 추측에서 약간 모자란것을 설명하는회상...이렇게 3가지가 있죠..그리고 각 회상마다 배우의 눈빛과 말의 톤이 조금씩 다르다는걸 알수있습니다..역시 이름값은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죠..그런데 회상마다 배우들의 옷색깔이 달라지는데 그 색이 무슨 의미를 포함하고있다고 하죠..뭐..흰색은 진실과 희생이라나...? 어쩃든 그런색깔이 갖는 의미와 맞게 각 내용전개가 되는데 결국은 세개의 회상이 하나로밖에 안느껴집니다. 그래서 1시간40분의 영화가 30분의 영화처럼 느껴진다는말..(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라는의미가 이닙니다. 무론 재미 없는건 아니지만..)초반에 견자단과 이연걸이 싸울때는 긴박감이 느껴지지만 그후에 싸우는게 너무 영상미만 강조해서 그런지 지루했다는 다른분들의 말..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상당히 괜찮게 봤고요...무엇보다 칼끼리 부딫치는 소리나 화살 날라오는 소리에 귀가 너무 아프다는...ㅡㅡ;;; 제작비가 350억정도 들었다는데 솔직히 그정도 들었을까? 할정도로 그렇게 돈들인 장면은 보지 못한거 같아요..아마 화살비용과 3천군사?(맞나?)그사람들 엑스트라비와 화려한 영상미를 강조하다보니 돈이 좀 들지 않았나.......마지막 무명에게 날라오는 수천개의 화살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2.반지의 제왕:솔직히 1편은 저의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싸우는 장면도 별로 없고 흔히 말하는 요즘 일본식 판타지나 게임 디아블로같은 판타지류에 익숙해있어서 판타지라는 영화가 마법도 하나 제대로 안나오나...이러면서 극장문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나 2편이 개봉할 1년사이 원작도 보면서 반지의 제왕 세계솬도 어느정도 이해를 했죠..(솔직히 읽기 진짜 힘들었습니다.ㅡㅡ;;)그리고 2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우와...2는 장난이 아니더군요..정말 영화사에서도 길이 남을만한 전투씬...2의 성공은 그 전투씬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1편에서는 한팀이되어 움직이다가 2편에서는 3팀으로 갈라져 계속 순차적으로 돌아 나오니 영화의 집중력이 분산되어 좀 산만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오히려 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속 하나만 나오면 좀 지루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화면전환도 비교적 알맞은 시기에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1편에서는 프로도중심으로 전개한거에 비해 2편은 아라곤,레골라스.김리 중심으로 나가더군요..아라곤의 카리스마와 잘생기고 쌈도 잘하는 레골라스...그리고 싸우는데 엄청 불편?할거같은 김리..재밌게 봤습니다.  3편에서는 20만 대군이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는데....그건 완전 전투가 아니라 전쟁이죠...기대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가는게 2편에서의 성공이 너무 다른사람의 기대치를 높여서 3편에서는 실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그래도 피터잭슨을 믿습니다! 가장기억에 남는 장면은 간달프와 로한의 기마 부대가 말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


3.화산고: 나온지 좀 된 영화지만 아쉬운 점이 많아서 문제점만 몇자 올립니다. 이 영화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않은 흥행성적과 작품을 보여준건 촬영기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소재와 기본줄거리 그래픽등은 상당히 괜찮았지만 싸우는 장면에 슬로우 모션이 거의 대부분 들어갑니다. 그래서 속도감을 떨어뜰여 재미를 반감시키죠..슬로우모션은 그 사람이 어떤행동을 할까...또는 하려는 일을 달성할수있나...할때 관객들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려고 쓰는거(순전히 제생각^^)같은데 화산고에는 어이없게도 너무나 많은 슬로우 모션이 액션씬에 들어가죠...예를 들면 영웅에서 이연걸이 진시황을 죽이려고 십보필살검법을 쓸떼 슬로우 장면이 나오는데 관객들은 진시황과 파검을 생각한 이연걸이 마음을 바꾸고 암살을 포기할까..아니면 그냥 죽일까...라고 생각하며 긴장하게 하는데 화산고에는 무조건 슬로우 모션이 나옵니다.. 제생각에는 그게 그래픽이랑 관련있는거 같은데 기..그러니까 장풍같은게 날아가는 장면을 CG로 처리할때 그냥 보통속도로 하면 그 CG가 이상하게 생성되거나 깨져버려 어쩔수 없이 슬로우 화면으로 좀더 깨끗한 CG를 사용한거 같다고 생각해봤습니다(순전히 제생각..ㅡㅡ;;)어쩃든 지나친 슬로우모션이 영화의 긴박감을 떨어뜨린거 같고 그게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은거같습니다..기억나는 장면은....장혁이 라면 먹는거...ㅡㅡ;;(맛있겠다...)



질문1. 영웅 마지막에 이연걸이 화살맞아 죽지 않나요? 제친구가  그다음날에 이연걸은 죽은게 아니라고 막 우기더군요 하지만 화살이 박힌 장면을 보여줄때도 사람모양에는 화살이 안박혀 있었고 그후에 나레이션 나올때도 "장천은 죽은 세친구를 기리며 다시는 창을 들지 않았다.."라고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상황을 봐서도 이연걸이 충분히 도망갈수있었는데 도망가지않고 문앞에 멈춰섰던것은 죽으려고 한거 아닌가요?

질문2. 반지의 제왕이 한편찍고 개봉하고 한편찍고 개봉하고...하는 게 아니라 한번에 3부를 다찍었다는거 아시죠? 그리고 필름을 보관하고 있다가 편집하거나 추가로 촬영한뒤 개봉하잖아요..그럼 결국 지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배우들은 이미 2~3년전에 촬영을 끝낸건데 왜 그후에 작품엔 안나오나요? 물론 찍었겠지만 우리나라에 수입되는거에는 단한명도 나오지 않으니까 궁금해서...반지의 제왕 출연진들이 아직까지는 스타급으로 인정받지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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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G 장문희  
  반지의 제왕 출연진들중 메리, 피핀, 간달프, 사루만, 아라곤 역들은 모두 영국에서 알아주는 연극배우/영화배우였다네요..^^
G 장문희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그들이 아직까정 딴 영화에 출연을 안하는 이유는 반지의 제왕으로 몸값이 너무 뿔어버려서...이지 않을까..하네요..ㅋㅋ
1 이종완  
  아...방금 다음까페에서 보니까 레골라스역의 올랜도 볼룸은 2001년작 블랙호크다운에도 나왔고 지금 3편정도가 예약되어있다는군요..역시 다른데 출연하기는 하군요..우리나라에 잘안알려져서 그런가...
1 이정욱  
  질문1...은 무명(이연걸)이 죽은것 맞습니다. 장천만 살아남은것도 맞고요. 너무 당연해서 위엣분들은 답을 안하신듯....
G 문석준  
  장문희님 착각하시고 계시네요..아라곤역 그 배우만해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거 뿐이지 많은 영화에 출연했었습니다..예를들어 지아이제인같은 영화..근데 이 사람들이 지금 다른 영화에 출연하는지 안하는지 님이 어떻게 아시나요??
G 문석준  
  이종완님 이연걸안죽었다고 한 그 친구 몇대 때리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