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레오폴드....식상한 로맨스

영화감상평

케이트&레오폴드....식상한 로맨스

G 김수미 2 1976 0
오~~나이 50대를 바라보는 맥라이언이 여전히 20대 후반으로 등장하는 영화...
@..@.....이렇게 커다랗게 뜨고 보니 역시 그녀도 사람이었다. 목에 있는 주름살과 눈가의 주름들......
결정적으로 손이 늙어있었다.(원래 나이는 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음...ㅡㅡ;;)

무엇인가 있나 싶어서 이 영화를 본다면 그건 역시 착각이다.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영화라고 평할 수 있겠다.
오히려 지금까지 맥라이언이 출연한 다른 로맨스 영화들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심난한 가을날....
허전한 옆구리.....서글퍼지는 신세......ㅡ.,ㅡ
뭐 이런 것들이 싫어서 잠시 환상에 빠져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그런데도 영화 내내 조금은 잔잔한 미소와 소녀적의 환상을 품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늙어서도 변함없는 맥라이언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귀엽고 푼수같으면서도 아직도 청순한(?) 그녀만의 매력이 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그녀의 연기변신은 여전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50대 이후에도 여전히 그녀는 똑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쓰고보니 혹평인 것 같지만...
그래도 그 남자가 있어서 영화가 너무나 좋았던 것 같다...^^
어딘가에 아직 그런 진정한(!!) 신사가 남아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역시 여성에게 이런 영화는 쥐약인 것 같다....ㅡ.ㅡ
운명의 사랑을 믿는다면...
그리고 가을이 조금 쓸쓸하다면...
또 로맨틱 영화라면 꼭 봐야 한다는 매니아층에게는 권할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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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유재현  
  맥라이언이 20대후반으로 나온게 아닐겁니다.
부사장까지 올라가는 그녀이지...30대후반 40대이전이라고 생각되네요.
프렌치키스의 그녀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ㅜ.ㅜ~
1 김예영  
  전 괜찮았다고 봐여~ 가볍게 볼만한 영화~ 요즘은 로맨스 영화가 왜이리 땡기는쥐..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라서 맘에 들던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