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서바이버를 보고...

영화감상평

소울 서바이버를 보고...

1 문승현 2 1747 0
몇달동안 하드 한구석에 쳐박혀있던 영화.. 얼마전 자마ㄱ 이 떳길래 드디어 영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자마ㄱ 만들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 ^^;

자마ㄱ 이 뜨고 얼마뒤 몇몇분들의 감상평이 올라왔었는데.. ㅡ,.ㅡ 으... 최악이더군요...
저도 볼까말까... 망설이다... 결국 밤 10시 반쯤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머... 보다 잠들면
할수없다...라는 생각으로요... ^^;

영화는 처음부터 뜻모를 납치와 살인으로 시작됩니다. 무언가 광신도적인 사람들이 한 여인을
납치해 칼로... ...(이부분은 영화가 끝나도 그들이 왜 그런지 명확하게 밝혀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렇다...라는 정도로 유추할수 있게만 해 놓져....)

그리고 영화는 헤어지는 연인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는 저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여배우의 연기가 그정도 밖에 되지 않는것에대해서... ㅡ,.ㅡ

하지만 그 이후부터 영화는 시종일관 상당히 잼나게 진행됩니다.(저만... 그런것 같지만... ^^;)
정체를 알수없는 사람들의 미행과 납치 미수... 죽은 애인의 모습... 갑자기 친절해진 친구들의
행동... 변해가는 친구....

사건이 진행되어지고 30분쯤 지나면 관객은 지금 주인공이 어떤상황인가를 어느정도 감을
잡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또한 명쾌하지는 않죠... 그러다 종반부가되어가고 신부님의
정체가 밝혀지면... 주인공의 상황은 점점더 뚜렸해집니다.

그리고... 결말에 와서 이뤄지는 예고된 반전...(반전이라하기에도 좀 그런가요?...)

어느종도 예고된 절반의 반전이라서 그런지 약간 김이 빠지는 면도 없잖아 있고...
극이 진행되어지는동안 화면곳곳이 비어보이는듯한 허전한감도 상당히 밋밋하고
극의 전개도 조금은 늘어지는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저예산영화로... B급 영화로 보기엔 그래도 괜찮은 평작이상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수작...이라고 하기에도 좀 후한지... 평작 이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포영화는 아니고... 스릴러?... 액션?... 머라 분류를 하기도 힘들지만...
추천... 그냥 저 혼자 보고 재미있다라고 느꼈으면 된것 같네요...

몇년전 나왔던 식XXX 라는 영화와... 작년(?)인가요? 개봉했던 The XXX 라는 영화와
흡사합니다. ^^;

음... 시간 남고... 볼껀없고... 뭔가 보고는 싶고... 하시는 분들에게 슬며시 떠맡겨보는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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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쑤욱~  
  식XXX-->식상하다,...The XXX--->The 게구려....이건가요? ㅎㅎㅎ
1 비밀  
  전 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