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인솜니아의 미스테리는 수수께끼...

영화감상평

그래도 인솜니아의 미스테리는 수수께끼...

1 오성록 4 2029 0
쇼비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미스테리가 100% 풀리지는 않더군요.

미스터리1.물론 님의글처럼 추측할수는 있겟죠..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숨긴 장소를 알았을까요?
취조? 받을때.. 분명히 숨긴장소를 말합니다~
예언자도 투시력자도 아닌데 과연 어떻게?
집안에 숨길만한 장소가 무지 많은데... 정확히 그장소를 찝어내다니.. 의문이군요


미스터리2.마지막에 알 이 죽으면서 여경한테 말합니다~
일부러 쏘진 않았어.... 죽으면서까지 거짓말을 했을까요?
아니면 마지막까지 자기를 정당화하려고 여경한테  거짓말을 했을까요?
불면증까지 있으니 자기정신이 아닐수도 있겟죠.... 과연 일부러 쏜건지... 아님 잘못쏜건지..

이것도 의문입니다~

미스터리3.영화라서 멋잇게 끝나기 위해서 둘다 죽은걸까요?
현실이라면 어땟을까요? 저라면.. 그냥 잡힙니다.
그런다음 테잎을 말하면서 알까지 엮습니다.
테잎이야... 머리뛰어난 로빈이니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을 싹 조작하면 될것이고..
범인이야 랜디가 다 뒤집어 썻으니.. 자기는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
알은 감옥,.... 아마 그렇게 되겟죠...

암튼.. 인솜니아 잼있게 봣습니다... 의문투성이 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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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MAX PAYNE  
  영화를 심각하게 보시는 편이신가요..그럼 이 영화가..그런 장면까지 연출하기를 바라시는건가요 상세 요연하게..만약 그렇게 만들어졌다면 정말 영화의 재미가 반감될거라 생각되는대요..영화의 주 내용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영화를 따지면서 본다는 자체가..좀 억지스럽고 우습군요.
 
1 이재우  
  제 나름대로의 님의 의문에 대한 답변...
미스터리1...로빈이 그냥 정확하게 그 장소를 알고 있었던 건 아니겠죠. 어딘가에 숨겼을거라 생각하고 여기저기 살펴보고 나서...결국 발견한거죠.

미스터리2...로빈은 오랫동안 거기에서 살아왔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기가 속해있는 자연에 점차적으로 적응을 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밝은 곳에 오래있다가 약간만 어두운 곳에 가도 아무것도 안보이죠...
안개도 제법 짙었지만 그렇게 완전히 앞이 안 보이는건 아니었죠.
로빈은 그곳에 잘 적응 되어있었던 겁니다. 도망갈때 보면 잘 알수 있죠. 로빈은 아주 잘 도망가는 반면에 알파치노는 잘 따라가지를 못하죠.

대충 이렇게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님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생각해본거고...
영화에서 모든 의문을 생각하는것은 억지스럽습니다.
영화에 어떤 특정인에 대해서 모든 행동들을 잡아내고 있지는 않죠.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했는지... 어떤행동을 했는지는 알수가 없는거죠.
그렇게 다 표현한다면 영화를 과연 몇시간 짜리로 만들어야 될까요?
하루에 일어난 일도 몇일짜리 영화로 만들어야 될수도 있겠죠...
이 사람, 저사람...의 일과를 다 나타내야하니까요...
1 김진여  
  미스터리1...맞습니다. 로빈은 예언자도 투시력자도 아닙니다. 로빈이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그 곳을 뒤졌던건 아닐겁니다. 정말 이곳저곳 뒤졌던 거겠죠. 실제로 많은 영화상에서 환기창 또는 히터구멍 따위는 여러가지 사건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거기만큼 의심받지 않고 물건을 숨기기에 좋은 곳은 없다고 우기는 것 같은데, 사실 대부분은 의심사기에 충분하죠. 어쨌거나 로빈이 집으로 돌아와서 이곳저곳 뒤지다가 총을 발견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면 로빈의 취조도중 그 발언(랜디가 권총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어쩌고 저쩌고 히터가 나오는 벽속에 숨겨 놓았다고...등등)이 보여주었던 충격은 덜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도머형사를 당황하도록 유도한 것이고 랜디의 집 그 장소에 숨겨놓지 않았던 것은 다시 한번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싶었던 것이죠. 그래서 영화는 이런 장면들을 당연히 자제하는 겁니다. 미스터리3...만약에 그 머리 뛰어난 로빈이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을 싹 조작해서 테잎을 공개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알은 로빈에게 그런 쓸데없는(자신에게만 불리한) 증언을 했을까?"라고 여형사가 의심을 품지는 않았을까요? 여형사의 그 의심으로인해 오히려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을까요? 알에 대한 여형사의 존경심은 그를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알은 바보가 아닙니다. 로빈이 그만큼 꾸몄다면 알 또한 제2의 제3의 행동을 취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 박종천  
  여형사한테 뽀록난건 편지를 찾다가 안치운 시체의 옷가지를 여형사가 봤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