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자전거 택배와 오토바이 택배의 대결.. 일상의 무심코 지나가는 택배맨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준 영화죠.. 감독의 연출력.  자칫 지루해 지기 쉬운 소재를

알맞은 웃음과 에피소드로 잘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여자 캐릭터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 택배가 없지만 일본도 언젠가는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주인공들이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영화보는내내

들더군요. 영화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런가?  한마디로 폭력없고 섹스없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트렌디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몸에 힘들이

다 빠져나가고 없으실텐데 이 영화 기분전환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