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나서....

1 최군석 2 2257 0
이거 만든 사람이....<원령공주>랑 <이웃집 토토로>를 만들었다는 걸로 알고 있다..
그 둘 다 봤는데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난다.....
이거 역시 어떤 분들은 좀 지루하고 잼없다고 했지만....
난 나름대로 잼나게 본 거 같다....
2시간이 좀 넘는 긴 시간이라서.....그리고 날씨가 덥고 내 방이 좀 더운 관계로....
좀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치히로와 그의 부모님들이 어떤 마을에 도착해서 벌어지는 기이한 체험을 소재한 애니....
부모님이 모두 돼지로 변해버리고....
치히로는 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고 그곳에서 일을 하며 생활하게 되고.....
하쿠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조금씩 그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둘은 서로 언젠간 만난적이 있다는 익숙한 경험....
마치 데쟈뷰와도 같은 경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나중에...그 둘은.....인간과 강이라는 ...즉 인간과 자연이라는 관계로 부딪친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구 하쿠의 진짜 이름을 치히로가 불러줬을때야...
비로서 하쿠는 &quot;참 나&quot;를 찾게 된다...
거의 마지막 장면쯤에서..치히로가 하쿠를 타고 가는 장면은..
마치 &quot;네버엔딩스토리&quot;의 마지막 부분을 생각나게 한다
모험담....
부모들은 모르고 끝나지만....
치히로의 마음 속엔....하쿠와의 만남과.....
그리고 그 기이한 체험속에서 만났던 이들을 모두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
가끔은 나두 치히로처럼 행방불명이 되어서
그런 기이한 체험을 하고 온다면 어떨까? 하는 다소 엉뚱한 상상을 가져본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주성취  
여운이 남는영화~
1 방랑자  
줄거리를 써놓으시면 안되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