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보고.....

영화감상평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보고.....

1 전석원 6 1826 0
참 재미있더군요.
이전의 패럴리 형제 영화들과 비교한다면 웃긴 장면은 절반이하일 정도로 작지만
박장대소보다는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런 영화더군요.
잭블랙과 기네스팰트로의 연기도 캐릭터에 절로 애정이 갈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흠 그리고 뭔가 패럴리 형제의 내면세계가 좀 더 깊어진 느낌이랄까....
보면서 가슴이 뜨끔한 느낌도 들었고.....나름대로 메시지 전달에 성공하고 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저는 그들의 영화를 보면서 언제나 포인트를 두며 보는 부분은 부수적인 웃음거리들보다는
영화의 줄기를 이루는 러브스토리 입니다..
참 패럴리 형제가 본격적인 로맨틱코메디를 만든다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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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ChRiS77  
마지막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 토론토인데 사람들 비만도가 영화 정도는 안되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곱고 안곱고 간에 저는 도저히 결혼 못 하겠더군요.
 버스 지하철 2인용 의자를 혼자 차지하고도 벅차보이는 사람들...
 저는 차라리 보통 몸매에 맘씨 고운 사람 찾아 헤매렵니다~^^
 이상 주저리주저리 잡소리~
1 김정민  
저도 그저께인가 받아서 봤는데 최근에 본영화중에 젤 잼께 본영화입니다
 감독이 전해주는 메세지도 좋았던거 같구요 근데 저도 솔직히 영화에서 나오는 여자주인공 비만은 좀 심했던거 같더군요 저같았어도 솔직히사랑하지 않을거같습니다
 저는 사실 눈이 별로 높지않은편인데 영화에서나오는 그정도 여자라면 좀 그럴것같습니다  살이쪄도 어느정도는 커버할건데 영화속 그여자는...
1 김제현  
요즘 영화에서도 예쁘지 않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많더군여.. 슈렉에서도 마지막은 혹시나 변한모습을 기대했지만,, 아니였던것처럼요.. 저두 어제 봤는데 여자가 마지막에 혹시나 충격에 살빼서 나타나지 않을까 했지만 --;; 남자는 뚱뚱을 선택하더군여,, 하지만, 저역시 위에 님처럼 그 정도는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앉는 의자마다 부서지고,, 카누를 타도 노를 저을수 없다고 생각하면,,
3 에스카  
사담 한마디...  ^^;;  만약에 그여자가 돈이 엄청나게 많다면..?  그리구 명줄도 짧다면...?  ^^;;;;;;;;;;;;;;  죄송합니다.  ㅋㅋㅋ
1 이종화  
흠..저두 상당히 재미 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비록 여자의 마음씨는 천사 같다지만...사람이란게 평생 그 사람과 맞대구 사는것인데 저로썬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네요...보문서..아..저 여자가 나중에 살을 빼서
 나타나겠거니 했는데 아니었네요^^ 오랜만에 조은 영화 봐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스토리두 맘에 들고^^* 여러분 즐거운 영화와 함께 보내세요 그럼 이만^^
1 남용재  
화상입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도.. 뭔가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남녀관계를 넘어선.. 모든 사람들에게로 향한 메세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해도.. 화상을 심하게 당한 사람을 보면.. 속으로는 안타까와 하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했거든요. 외국에선 화상환자들은 반드시 정신치료도 거쳐야한다더군요. 화상을 입는 순간의 고통과 치료 후 다시 삶에 적응하는 어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랍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외적인 부분에서 오는 두려움때문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기분좋은 영화였습니다. 특히, 남자주인공의 나이트에서 보여준 댄스실력은 거의 코믹댄스왕이더군요. 생각만해도 웃기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