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미있습니다. 전투 씬도 많구, 화면의 영상미도 훌륭하더라구여. 멜깁슨의 시점에서 다른 병사들의 시점으로 전이되는 것이 지루함을 없애 주더군여. 전쟁이 주는 공포감 같은것도 눈에 보이구. '네이팜 폭탄'에 타버리는 병사들 넘 불쌍하져? 실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긴박감도 주구요.
최근의 전쟁영화들이 다 미국 우월주의 였는데, 그나마 이영화는 적군도 인격체로 보여주려는 시도는 있더군여. 배트남 병사의 가슴속에 품은 여자사진, 미국국기를 보며, 되뇌이는 적군 장교의 시점.
브레이브 하트의 현대판인것 같기도 하구여. 이전에도 워낙이나 베트남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았는데, 다른 느낌이네여.
 한가지 맘에 안들었던것은 블랙호크다운에서는 UH-60헬기가 주인공이듯 보이더니 이 영화에서도, 주제와는 틀리게 너무 UH-1H헬기가 전투 전용인 헬기 처럼 보이네여, 실제로는 거의 수송전용인거 같은데,,,,
 암튼, 괘안은 영화에여 액션과 전쟁물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