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워쇼스키형제.. '바운드(Bound)'

영화감상평

역시 워쇼스키형제.. '바운드(Bound)'

1 홍정표 3 2336 0
저는 '매트릭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내용자체가 제가 항상 생각해 오던것을 영화로 만나볼수있게 되서 처음 '매트릭스'를 보는 순간 바로 다시한번보게되었습니다. '매트릭스' 이후로 현실에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가 몇편더 나왔었죠. '13층'이라든가 '다크시티' 말입니다. 두영화 역시 맘에 들었습니다. '다크시티'는 어제 티비에서 하더군요.

저는 이런 영화중에 '매트릭스'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안보신 분들은 없겠죠? 안보신 분들이라도 '블렛타임' 이라는 멋있는 장면을 알것입니다. 수많은 영화에 패러디 되어왔고 이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누가 이런 나에게 있어 대단한 영화를 만들었나 알아보니 앤디,래리 워쇼스키라는 형제가 각본과 연출을 했더군요. 역시 혼자서는 이런영화를 생각해낼수 없었겠지 하는.. 하고 혼자 궁시렁거리면서 그들이 전에는 무슨 작품을 만들었는지 궁굼해 지더군요. 알아본결과 그들은 '매트릭스'가 연출 두번째 작품이던군요. 영화를 연출하기 전에는 각본만을 썼더군요. 물론 둘이서 같이 말이죠. 형제여서 그런지 둘의 호흡이 아주 잘맞나 봅니다.

첫번째 연출 작품은 '바운드'라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둘이 각본도 썼더군요. 제가 이제야 비로서 그들의 '바운드'를 보았습니다. 보고난후의 느낌은 역시나... 였습니다. 역시 워쇼스키 형제는 처음부터 대단했었군요. 괜히 '매트릭스'가 나온게 아니였습니다. 오랫만에 스릴러를 보면서 긴장감을 풀지 못했습니다. (요즘 '제다이 나이트2'라는 컴퓨터 게임이있는데 멀티로 듀얼이라고 1:1로 광선검으로 싸우는게 있는데 이것보다 더 긴장되더군요.) '

바운드'를 내용을 간략히 말하자면 사랑하는 두여자가 있습니다.(레즈비언이죠) 이들이 마피아의 돈을 훔칠 계획을 짭니다. 끝입니다. 장르가 스릴러다 보니까 안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는 못적겠군요. '바운드'에도 '조 판토놀리노'가 나오는군요. 그의 이마가 '잭니콜슨'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연기도 역시 잘하네요. 주인공인 여자 두분도 연기가 굉장합니다. 한분은 터프한 남성적 매력을 풍기고 한분은 목소리가 가냘프고 지극히 여성적인 매력이네요. 오랫만에 괜찮은 스릴러 영화본거 같습니다.

워쇼스키 형제 다음 작품이 '매트릭스2'인가요? '매트릭스2'의 내용은 '매트릭스1'의 시대 이전의 내용을 다룬다던데... '스타워즈에피소드1'처럼요.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군대가기 전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있네요.

ps. 아! 그리고 궁굼한게 있는데요. '매트릭스(1999)'의 제일 처음 제목나오는 부분에 글짜들 막 올라가는... 알죠? 과연 워쇼스키 형제가 어떤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을까요? '공각기동대(1995)'라는 말도 있고 '파이(1998)'라는 말도 있던데.. 두곳에서 전부 영감을 얻었던 걸까요..? 아니면 자기들이 만든걸까요.. 아니면 '파이(1998)'를 만든 '대런아러노프스키'가 '공각기동대(1995)'를 보고 만든것을
'워쇼스키 형제'가 '파이(1998)'를 봤을까요..? ㅡ_ㅡa

ps2. '제다이 나이트2'를 하면서.... 내용이 '스타워즈 에피소드6' 이후 다루던데.. 상당히 재밌군요. 올해는 스타워즈 팬들이 좋아할것같네요. '에피소드2'도 개봉되고하니.. 누구 하시는분 계시나..? 저랑 듀얼 한판 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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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G 이상한  
다크시티가 먼저였습니다. 딴지 거는것이 아니구...그냥 알려드리는 겁니다.
 매트릭스 99년, 다크시티 98년...^^
1 김진수  
저도 다크시티를 먼저 보았습니다....제 생각엔 메트릭스가 다크시티를 많이 참조한듯...
 
1 홍정표  
그런가여..? ㅡ_ㅡa 크크 전 다크시티를 나중에 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