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부일체 비됴로 나와서 빌려보고 웬만하면 제자신을 알기에 감상평
은 안적을려고 하는데 글을 적는군요...
 진짜루 제가 어제 비됴보고 정말 생각나는것들을 몇가지 적는거니깐
잼있게 보신분들이나 저와 견해가 다른분들한테는 일단 양해를 바랍니다.

 내 생전 태어나서 이렇게 무식한 영화는 처음본다
18과 머리통때리는 장면 빼면 영화상영시간은 몇분 안될것 같다.
 유머도 인터넷에 나돌았던 것들 이리저리 주서모아서 짜집기 식으로
영화를 만든것 같다. 초반이 지나고 영화 중반에 다다랐을때는
 진짜 웃음도 안나온다. 마지막에 극중인물들 모두 모여서 싸울때
후반부에는 도대체 이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무슨 의도에서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주인공정준호와 중견연기자들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나 조폭똘마니들 연기는
가히 경찰청 사람들을 생각나게끔 한다. 시종일관 가당치도 않는 유머와
 머리통때리기로 보는이로 하여금 분노케 한 이영화 두사부일체
진짜루 씁쓸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