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일본영화 첫사랑을 봤습니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일본영화는 별루다라는 생각을했지만 이마무라 쇼헤이에 우나기를 보고나서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고 또 그리고 나서 기타노 다케시 영화를 보면서 저런 장르에 영화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구 결정적으로 이와이 슈운지 영화를 보면서 영상미란 저런거구나 라는 생각을 습니다. 제가 본 일본영화는 스릴러나 액션 보다는 멜로나 드라마가 훨씬좋은거 같습니다. 러브레터, 4월이야기,비밀,철도원.등등등..서론이 너무 길었군요..암튼 첫사랑을 보았는데 여느 일본드라마 영화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그저그런 드라마 류로 시작 하지만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부터 엄마와딸이 동일한 남자를 사랑했고. 또 사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 정말 깊이 빠져들더군요.영화 마지막에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지만 개인적으로는 엄나나 딸 둘 모두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구나 라는 결론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구 정말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여주인공이 처음에 별루이게 보였는데 결론부에 닿아서는 너무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사실 러브레터나 4월이야기, 비밀 에서 나오는 여배우들도 처음엔 별루 였지만 결론에 도달하면서 너무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영화에 영향인듯 싶네요..암튼 참 산뜻하게 볼수있는 영화 인것 같더군요, 안보신분들은 봄도 다가 오는데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드네요...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에겐 감사를. 중간에 끊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