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비상.. 제목만 보고는 무슨 영화 일까 싶지만..
몇년전 나왔던 "마이크로코스모스"라는 영화를 기억하실꺼에요..
자연 곤충 다큐멘터리? 라 할 수 있죠? 자칫 따분하기 쉬운 다큐를 새로운 시각과,
멋진 음향, 그리고 유머러스한 편집까지..
그 스텝진 그대로 모여서 또 한편의 장편 다큐를 만들었데요..
총 27종의 철새들의 움직임을 찍기위해 3년이란 시간과 350여억원을 들였다고 하네요.
새들의 움직임 또한 멋지지만.. 새들과 함께 보여주는 자연 광경이라는 것이.. 진짜 멋있더군요.
대서양의 바다와 북극해, 남극해, 도시들과, 빙하들... 그 자연의 모습에.. 정말 탄복했습니다.
또 하나.. 인공의 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자연의 소리들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은 이영화의
또 다른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영화 한편을 보고 마지 전세계를 여행하고 돌아온 듯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