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베티블루

영화감상평

추억의 베티블루

1 sickboy 0 2262 0
팝송중에 이런 노래가 있다
블링크가 부른 노래인데 베티라고...
베티...러브 포에버...이런 식으로 시작하다 빨라지는 펑크락인데
이들 블링크는 이 노래의 배경을 영화 베티블루라고 말했다.
극중 베티(베아트리체 달 주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베티 블루... 1986년인가 만들어졌는데 지나친 가위질과 편집(흰색 모자이크 처리)으로
2000년인가 무삭제 판이 나왔다.
영화의 내용은 베티의 연인인 작가 지망생 조그를 작가로 키우려는 베티의 열망이...
실패하고 베티는 정신병에 걸리고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다.이에 조그는 그녀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안락사 시킨다.

갓 스무살때 판넬 포스터를 모으면서 포스터가 너무 이뻐서 작품도 봐야겠다는 열망에
보았다. 처음에 다소 선정적인 화면에 감상 포인트를 그 쪽으로 맞추었지만
극 중반부부터 진지하게 보게 만들더니
결국 영화를 다시 보게 만들 정도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조금은 엽기적이지만 아멜리에 이상으로 사랑스러움을 지닌 그녀...베티....
작가 지망생과의 사랑....약간은 사랑에 대한 집착도 있지만 진정한 사랑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디바로 유명한 누벨 이마쥬의 장자끄 베넥스의 작품으로 다소 몽환적인
구성이 돋보이지만 난해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다.
약간의 선정성이 감상 포인트를 빗나가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영화를 에로 영화로
보는 시점에 대해서...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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