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막 더 게임을 다봤네요..
일단 막보고난후의 느낌은 나쁘지않습니다..
자고 일어나거나 몇일후에 생각해보면 별로였던 영화로 기억될수도 있을듯..^^

이영화를 보기에 앞서 스토리는 자세히 모른체 반전영화라는 사실만을 알고봤습니다.
언젠가부터 마지막에 약간의 변화만 있으면 반전이라는말은 남용한다는느낌을
더 게임을 보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솔찍히 어거지석 짜맞추기 결말가지고 뒷통수맞은 느낌이란 표현을 쓴분들이
이해가 안돼네요..물론 제 기준으로..^^
영화보기전 반전에대한 선입견을 보고봤기때문에 결말의 느낌이 약한듯하지는 않습니다.

영화제목에서부터 도입부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진행되면 대충의 결말이 생각났고
설사 끝까지 예상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마지막의 느낌은 아~이랬었구나... 하는정도
이상의 영화는 못되는듯 합니다.

반전영화라는것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얘기하자면 마지막결말에대한 정황으로
봐서는 반전이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더 게임을 반전영화로 정의를 한다면
솔찍히 반전영화 아닌 영화를 찾을수 없을듯합니다.

타이타닉마지막에 할마시가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다니!! 이거 놀라운 반전이다!
달마야 놀자마지막에 선물상자에서 타조알이 나오다니!! 오,뒷통수맞은느낌! 엄청난 반전이다!
라스트캐슬 마지막에 장군이 성조기를 거꾸로 달줄알았는데..제대로 달고 죽다니..반전이다!
두사부일체..막판에 김상중도 학교에 갈줄이야..놀라운반전!

물론 위에 예를든게 억지이긴합니다..^^
영화의 내용과 결말에관해 큰관계가 없으니까요...

더 게임을 보면서 마지막에 더글라스하고 여자가 택시앞에서 마무리를 짖기전에
뭔가 하나가 남아있을줄알았습니다...정말 큰기대를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그전까지..그니까 파티를 할때까지도 전 이영화가 반전이 있었다는걸 생각지도 못했으니까요..

더 게임 최고의 반전은...
반전을 기다리고있는데 자막이 올라가버렸다는게 저에게는 최고의 반전이었습니다.
혹시나 자막이 올라가다 갑자기 영화로 다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유치한 생각까지..T_T

이건 뭐...감상평이라고 하기보다는 감상후 간단후기정도글로 봐주시구요..
결말이 쇼킹했고 놀라웠다는분들이 많이계시니 저혼자 이게무슨 반전영화냐라고
마하기도 그렇네요...^^  지금껏 모두 제기준에서 말씀드린겁니다.

모두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