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약간의결말있음]디아덜즈

영화감상평

[감상][약간의결말있음]디아덜즈

1 김희영 1 2212 0
반전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디아덜즈..

처음에 예고편을 보고는 정말 볼만한 영화겠다! 개봉하면 꼭보러 가야지 하고 맘먹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까맣게 잊어버린체 일상에 집중한 나머지 첫개봉일이 지나가고..
인터넷을 하는도중에 'The Others XX가 귀신이다' 이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무 200000배였죠. 결국 여기저기서 영화반전을 알게 되어 허무함은 더해갔고
결국 안보기로 맘먹었습니다. 반전을 뻔히아는데 왠지 영화관에서 보면 돈이 아까울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러던중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가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반전을 알고있었죠!!!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친구들은 그냥 즐기자! 주의였습니다)
여차여차 시간이 지나가고.. 역시 반전을 알고 보는 영화는 정말 재미없더군요.
하지만! 정말 깜짝 놀랐던 부분도 있었습니다.특히 그레이스가 자동으로 닫히는 문 가지고
유심히 쳐다보며 밀고 당기다가 '퍽'하고 나가 떨어지는 장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_< ) 두 꼬맹이가 옷장에 숨어 있다가 노파가 나오는 장면!
(알고 있어도 정말 깜짝놀랐음)

그래도 결론은 건질만큼 건졌어! 군요. 집한채 안에서 대부분을 찍는 영화인만큼
배우 캐스팅비만 빼면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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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윤성훈  
반전이 좀 놀랍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전 슬픔을 더 느꼈습니다.
 반전이라는 이름으로 한정짓기엔 이영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입부부터 절규로 시작하는 니콜키드만의 악몽. 악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끔찍한 현실, 이 현실을 잊기 위해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상황속에서 처절하게 후회하고, 잊으려 하며, 열심히 살려고 몸무림치는 그녀의 모습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니콜과 두아이가 진실을 알고나서 반복해서 지르는 소리가 귀에 선합니다.
 &quot; We are not dead.&qu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