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를 본 이후로.... 외화든 한국영화든 볼수 없었던...볼시간이 없었던..
난테...달마야 놀자 영화를 볼 기회가 와서 봤더래따...
더군다나.. 광주에 내려갈 기회가 있어서 내려가서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우연찮게 대전홍보를 마치고 광주에 들른 달마야 놀자 스님팀을 보는 행운~~
그것도 맨앞줄에서 보는 행운을~~~  우허허허 이런 행운이 난테 생길줄이야...
뭐..연예인들 본다고 해서 행운이랄꺼 까지 없지 않느냐 하겠지만 어쨌든 행운...
한가닥하는 스님 정진영..에다... 무건수행을 하는 류승수... 뚱보 이원철...등등..
달마야 스님팀과 감독 제작자.. 이렇게 무대인사를 와떠래따...

광주에 내려갈때 씨네21에서 류승수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류승수가 달마야OST들고 문제를 내더라.... 무건수행을 하는 스님이름이 뭐냐고
아~~ 류승수가 맡은 역인줄 알았는데 스님이름을 몰라서 그 OST는 딴넘한테 넘어가부러따
즉석에서 부른 좌석번호로 인해~~~

암튼 정진영의 입소문을 부탁한다는 소리를 끝으로 무대를 떠났고
그만큼 영화가 재밌으리라 생각하고 봤건만...

달마야 놀자가 아니라...달마야 놀아라이다.....
사운드도 보강하지않는 후반작업이 없이 그냥  찍어서 상영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고
사운드 들으면 알겠지만...완존 모노톤이다...

담날엔 킬러들의 수다를 봤는데 확연히 비교되는 사운드...
그저 웃기기만 한다고 생각하면 다인가..... 아무리 웃기기에 목적을 둔 영화라지만
너무했다싶다... 80~90년대 영화도 아니면서....

갈수록 떨어지는 내용 덕분에 이 영화  재미없다로 결론 지었다.
그 입소문은 재미있다는 대신 재미없으니 보지마라로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퍼뜨렸고...
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그러리라...했다.

어쨌든 내 결론은 달마야 놀아라이다.... 그러나 배우들 본 행운이~~~

여기서 사족을 달자면...킬러들의 수다...참 재밌더라...
억지로 웃기지 않고 보고 있으면 키득키득 거리게 만드는 상황이  좋았다....

방금 흑수선 홈피에서 게시판 봤는데...재미없다가 일반적이군요...
어찌됐든...한국영화는 ...화산고만 보고 그만 봐야겠군요...극장에서....
잼없든 어쨌든...화산고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