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반장입니다..

음.. 제가 영화는 장르구분없이 다 좋아하지만.. 공포쪽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공포영화는 꼭 보고, 모우는 편인데..
이번에 누가 <비욘드>라는 작품을 보고 화장실도 못가고.. 밤에 못보고 낮에 봤다고 해서..
친근한 주먹과 다정스런 협박으로..^^  영화를 받아 보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일단.. 특수효과들이 지금 보기에 좀 유치하기는 하지만.. 끔찍하더군요..
음악도 정말 소름이 끼치는 섬찟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 정말.. 아쉽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한동안 어리벙벙해서.. 다시 보았습니다.. 역시 어리벙벙.. (ㅡㅡ;;)

간략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처음엔 흑백으로 옛날 사건을 보여줍니다.. 호텔에서.. 한 화가가 사람들에게 끌려가.. 예수님처럼..
못에 박히는 처벌을 받으며 죽어갑니다..
그 뒤 그 세월이 지나.. 여 주인공이 호텔을 상속받아 새단장하면서 부터..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호텔의 비밀이 서서히 들어납니다..
요기까지..^________^

일단 죽는 장면은 환상적으로 징그럽네요.. 예전 작품들이 확실히 더 무섭네요.. 무셔~
하지만.. 그 끔찍함을 뒤받침 해주는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고.. 엉성하네요..
특히.. 옥의 티랄까.. 장님여자가 막 뛰어 가는 장면이 있는데.. 정상인 처럼..
여 주인공이 그 장면을 계속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뭔가 비밀이...?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을줄 알었는데.. 그냥 끝이더군요.. (ㅜ.ㅜ) 뭐야~~ 이거~~

아무튼 밤에 불끄고 보니.. 볼맛 나는 영화였습니다..

여러분도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세용~^^

재미 : ★★☆
내용 : ★★
영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