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후예'의 야수에 대한 엉뚱한 생각.....
참 제목하고 안 어울리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누가 늑대의 후예란 것인지...
늑대도 별로 안 나오고 늑대와 관계된 사람도 없고 그 저 총맞고 죽는 배역밖에 안 되는 늑대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차라리 '야수의 전설'이 더 어울릴것 같은데......각설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야수가 등장했을때 과연 저것이 무슨 생물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거 덩치는 사자인데 생긴 것은 맷돼지이고....거기다 무슨 투구까지 씌우고..
영화내내 궁금한 것이 저 야수가 대표하는 것은 누구인가...였습니다..사실 영화에서 야수에
가까운 것은 늑대나 야수 본인보다 그를 이용하는 신부와 백작 공작 일가였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타인의 죽음을 이용하고 근친상간을 하는 그 귀족들이 오히려 야수에 가까웠죠.
그렇다면 영화내 가장많은 빈도수의 야수 그 단어가 상징하는 것은 당시 지배계급이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그런데........
죽음을 앞둔 야수의 눈망울은 너무 선하더군요....어린애의 눈빛이랄까...거기다 주인공의 손을
햝는 야수의 혀는 피 한 방울 묻어있지 않은...... 어릴적 내 손을 햝던 우리 똥개의 혀의 확대판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중반쯤 상처입은 야수가 주인의 손길에 끙끙거리던 모습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야수는 모를 것입니다...길들여진데로 명령받은데로 행동했을 뿐이겠죠..
하지만 비난이란 비난은 모조리 받고 결국은 죽어갈뿐입니다..죽을때에는 드넓은 아프리카를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아프리카.....!!!!........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서구열강이 한창 세계를 안방처럼 여기며 이곳 저곳에서 끌고온 특히
아프리카의 흑인노예들을 이 야수란 동물이 상징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머나먼 고향을 떠나 노예로 길들여지고 행동하고 충성을 하지만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백인들에게는 물리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인 그 흑인들을 말입니다......그러다 종국에는
죽어가는 아니 소멸되어가는... 문화적으로나 정신적으로.....그 흑인들을 말입니다....
이리저리 이용되어지고 범죄세계에 사회구조적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음에도-영화의 야수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인을 하는 하지만 결국은 그 죄를 벗어날 수 없는-백인들은 그 죄를
흑인들만의 문제로 판단을 하죠......그렇게 길들여온 자신들의 문제는 외면합니다...그리고 처벌
합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당시 시대 배경이 그렇다는 거죠.....ㅡ.ㅡ.....
좀 많이 비약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쩝..................^^...
늑대도 별로 안 나오고 늑대와 관계된 사람도 없고 그 저 총맞고 죽는 배역밖에 안 되는 늑대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차라리 '야수의 전설'이 더 어울릴것 같은데......각설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야수가 등장했을때 과연 저것이 무슨 생물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거 덩치는 사자인데 생긴 것은 맷돼지이고....거기다 무슨 투구까지 씌우고..
영화내내 궁금한 것이 저 야수가 대표하는 것은 누구인가...였습니다..사실 영화에서 야수에
가까운 것은 늑대나 야수 본인보다 그를 이용하는 신부와 백작 공작 일가였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타인의 죽음을 이용하고 근친상간을 하는 그 귀족들이 오히려 야수에 가까웠죠.
그렇다면 영화내 가장많은 빈도수의 야수 그 단어가 상징하는 것은 당시 지배계급이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그런데........
죽음을 앞둔 야수의 눈망울은 너무 선하더군요....어린애의 눈빛이랄까...거기다 주인공의 손을
햝는 야수의 혀는 피 한 방울 묻어있지 않은...... 어릴적 내 손을 햝던 우리 똥개의 혀의 확대판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중반쯤 상처입은 야수가 주인의 손길에 끙끙거리던 모습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야수는 모를 것입니다...길들여진데로 명령받은데로 행동했을 뿐이겠죠..
하지만 비난이란 비난은 모조리 받고 결국은 죽어갈뿐입니다..죽을때에는 드넓은 아프리카를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아프리카.....!!!!........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서구열강이 한창 세계를 안방처럼 여기며 이곳 저곳에서 끌고온 특히
아프리카의 흑인노예들을 이 야수란 동물이 상징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머나먼 고향을 떠나 노예로 길들여지고 행동하고 충성을 하지만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백인들에게는 물리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인 그 흑인들을 말입니다......그러다 종국에는
죽어가는 아니 소멸되어가는... 문화적으로나 정신적으로.....그 흑인들을 말입니다....
이리저리 이용되어지고 범죄세계에 사회구조적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음에도-영화의 야수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인을 하는 하지만 결국은 그 죄를 벗어날 수 없는-백인들은 그 죄를
흑인들만의 문제로 판단을 하죠......그렇게 길들여온 자신들의 문제는 외면합니다...그리고 처벌
합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당시 시대 배경이 그렇다는 거죠.....ㅡ.ㅡ.....
좀 많이 비약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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