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공지능과 배다른 형제 하지만 결론은..?

영화감상평

[re] 인공지능과 배다른 형제 하지만 결론은..?

1 이상돈 7 2882 1
보신 작품이 감독판입니까?      아님.......극장개봉판입니까?.........
 감독이 처음 영화를 만들었을때 제작측은 마지막 결말이 비극적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흥행에 좋지 않을 거라는 이유로 임의로 편집을 하였거든요.......
 극장개봉판과 감독판에서 느껴지는 감동의 .......아니 여운이라는 편이 더 맞겠지요....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그 영화를 본지 십년이 지났음에도 마지막 장면이 주는
 여운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사실 본 지도 오래되어 내용도 그리 생생하게 생각나지 않
 네요.......하지만 마지막 장면만큼은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 인조인간-왜 있잖아요 하얀 머리칼을 가진-이 헤리슨 포드를 죽이지 않고 자살을 하는 그
 장면 말입니다....그때의 대사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인조인간이 헤리슨 포드에게......나지막히
 절규하듯 뱉어내던 대사가 참...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조인간의 주제와 아주 흡사하지만 결말은 정 반대입니다...
 인공지능에서와 블레이드에서의 인조인간들은 모두 인간이고 싶어합니다. 인공지증에서는
 주인공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조'와같은 조력자도 있고...하지만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인조인간들은 자신들이 인간이 되고 싶지만 절대 인간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더구나 살해되고 있음에야...T.T...
 근데요....그 있잖아요..인조인간들이 헤리슨 포드에게 추적당해 죽임을 당하는 이유가
 인간과 잘 구별되지 않았기 때문인걸로 기억하는데........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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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G Rock  
인간다운 레플리컨트, 레플리컨트 보다 못한 인간, 레플리컨트를 죽여야 하는 블레이드 러너..블레이드 러너는 피도 눈물도 없었을까요?...
G Rock  
"like tears in rain...time to die"...빗속에서 "정지"되어가던 레플리컨트...룻거 하우거의 연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명작의 감동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아마두 디렉터스 컷을 보지 못하신 모양이에요...위에 글 쓰신분...
1 이홍은  
하얀 머리칼이 자살하는 것은 아니죠. ^^ 수명이 다해서 죽은 겁니다. 수명이 4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수명을 늘리기위해 박사를 찾아 갔었죠. 결국 수명을 늘리지는 못하고 박사만 살해한거죠. 레플리컨트들이 죽임을 당하는 이유는 지구에서 사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죠. 구별이 안가는 것이 아니라 너무 발전을 한 나머지 육체는 인간을 능가하고 지적인 면은 인간과 동등해져서 폭동을 일으키죠. 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래서 레플리컨트가 지구에서는 폐기당하죠.
1 이상돈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다시봐야겠어요......내용이 이렇게 기억이 안나다니...그래도 그 때의 여운과 슬픔만은 기억이 납니다...참고로 그때 전 중학교2학년이었습니다.....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아......^^
5 홍준호  
블레이드 러너의 잘못된 점.
5 홍준호  
원래 룻거 하우어(로이 배티)는 201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5 홍준호  
하지만 죽은 날짜는 2019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