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인공...레니...그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수 없다는 특이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곳에서
영화는 시작했습니다. 참..새로운...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그뿐아니라..영화진행의방식도..
한가지사건을 보여주고서...뭔가를 느끼게...또 생각하게 합니다...그리고 그 사건의 원일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생각을 테스트 합니다...아니 가지고 논다고 해도 무리가 없겠군요...주인공을 믿었던 사람은 그 나름대로....주변인물을 믿었던 사람은 그 나람대로.... 누구도 믿을수 없게 되는 스토리의 전개.
결과를 보고 원인을 상상케 한다음 그 원인을 보여주는.....그 원인은 대부분이 제 생각과는 다른..
마치 저를 비웃는것 같더군요....가장큰 비웃음은 역시 마자막의 장면이겠죠....레니의 대사..
"내 행복을 위해서는 내일부터 네가 존 G 가 될수 있어.." 이 대사.....이대사가 가장 압권이었죠..
영화가 흐르는동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레니는 선인이며 그의 말이 거의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말한마디로 어느것도 믿을수가 없게 됩니다...어느 한명의 존G 를 죽여버린사실..
자신을 존 G 를 죽이기 위해 쫓아왔다고 하지만 왜...무엇때문에 쫓는지도 확실치가 않게됩니다.
- 물론. 자신의 주사에 의해 부인이 죽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확실히 믿을수가 없지요.
레니의 말한마디 덕에 완정히 미궁에 빠지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또 한 그가 이 영화말미...에서죽인 존 G 는 그가 쫓던사람일까....그럴수도 아닐수도...그는 무수한 존 G 들을 죽이고 여기 까지왔을수도....그는 선인? 악인? 선인 일수도 악인일수도...어느하나도 믿을수가 없게 되는군요..
영화를 보는시간이 길어지면서....점점 끝이 다가오면서 대충 예상해던 스토리의 결말...전혀 다른것이 었습니다.... 자기가 기억하고 있는 기억조차 거짓으로 만들수 있는...그런....
하나의 사실이란건...10분이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모조리 사라진다는....그 하나의 전제 위에
이 영화는 존재 했던것입니다...그 새로운 기억을 만들지 못한다는것을 이용하여 우리를 상상케 만들고 비웃고....

그러나 석연치 않은점도 몇가지....
우선 테디...그는 선인일까 악인일까......흉가에서 레니가 죽여버린 존G 는
테디를 만날려고 했지만 레니가 먼저 만나서 죽입니다..여기서 테디는 당연한듯이 생각을하고..
- 죽어있는 사람을 보고 하나도 놀라지 않았기에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  레니를 감싸 줍니다...
이렇게 시작되는것이 두 사람의 관계.... 그는 많은 상황에서...자신과 레니와의 많은 상황에서 레니가 기억이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많은 일들을 도 와줬습니다..그런점에서 보면 악인 같지는 않지만.
왜 일지는 모르겠지만...테디의 그런행동들을 생각해보면 레니의 기억상실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도와 준것 같습니다....레니에게 존G 의 살해를 의뢰한게 테디가 아닐지....그래서 그걸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를  도와준다는 생각이....

그리고 두번째...이건 별것 아닌데.....왜 네들리는 다드를 죽이려고 했죠?
이건 암만생각해도 모르겠네요..전 영화는 한번모구서 머릿속에서 생각하자는 주의여서...ㅡㅡ;;

휴~~ 긴 글이었지만. 대충 이런것이 제 느낌이었네요..아무튼....메멘토...그영화는 정말 감동적이었고 사람이란 이런동물이다라는것을 모여주느것 같았습니다. 메멘토 정말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