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스포 이였던가요 ?)

영화감상평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스포 이였던가요 ?)

1 이상협 3 1609 2
영화는 아닙니다. 단편드라마인데

상당히 괘안더군요 ^^

무엇인가 왜 미쳐본적 있는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감독이 말하고 싶어하는 건 다 무시하고....

제가 보고 싶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초난강...아저씨의 연기도 좋았고...그가 연기한 사람이 실존한 한국인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보다 바이올린 자체에 미쳤고,
그 바이올린을 만든 계기는 그가 희망하던 것이 좌절에 부딫쳐 눈물 흘릴때
그의 새 희망이 되었기에 그가 더 열망할 수 있던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가 처음 소망하던 교사가 되었다면, 그의 가슴에 바이올린은 단지 지나가는 아련한
옛 추억이 였을지 모르지요.

그러고 보니 그가 만들고 싶어한 바이올린은 어쩌면 지난 기억속에 어머니와 함께 있던
고향 추억속 바이올린, 그때 그 시절의 음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 진한 추억과 그때의 아픈 선택이 시린 기억이 되어, 그를 바이올린에 미치게 만든 것이 아닌지 ...

한번 시간내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음악도 좋고 잠도 잘오고 ^^
또 한번 느낀건 예술가 일생을 그린 영화는 역시 가난이 생을 압박해 오더군요...
그러면서 위대한 예술가가 나오는 게죠..(동양은 특히 그런거 같습니다.)

스포는 자제하려고 무지 애썼습니다...
늘 글을 보는 입장인데..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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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G 안상원  
악플달고 싶네요,,
1 이상협  
  그래서 수정했습니다.
그나저나 무척 빨리 보시는 군요...흠..
G 안상원  
농담이였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