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치 The VVitch: A New-England Folktale , The Witch , 2015
안야 테일러 조이 펜심으로 접한 영화.. 별 기대 않고 받으나 가끔씩 찾아서 다시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다.
1692년 살렘마녀재판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로 선댄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명작 공포영화이다.
마을을 떠나 산속에서 사는 한 가족에게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그것이 결국엔
마녀의 소행이란걸 알게되는게 주 스토리로...
마녀라는 신비스럽고도 기묘한 소재가 바탕이 되서 참 재밌게 느껴졌다.
또한, 가족이 개신교 신자인데... 독실함을 넘어 거의 광신도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오컬트적인 기묘함을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따지고 보면 영화 곡성이랑 비슷한 공포감과 오컬트가 있는듯하다.
마지막의 반전이라던가...
참 재밌고 봤고, 막 무섭다기보단 조금씩 조여오는 공포감이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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