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저주..(아주..약간의 스포일러..)

영화감상평

새벽의 저주..(아주..약간의 스포일러..)

1 김남훈 3 1676 6
원래 호러영화를 즐겨찾아보는편인데다
특히나 좀비물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
잘가지 않는 극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좀비들은 통상적인 좀비라기보다
마치 28일후에의 미치광이들과 비슷하군요..
제가 좀비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느릿느릿 조여오는 공포감이 좋아서
인데 이번새벽의 저주는 그런느낌은 받을 수 없었고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습닌다.
전원래 살인마나 괴물 한놈나와서 다수의사람들을 죽이는 영화보다
에일리언2나 여타좀비영화들처럼 괴물들이 마구 튀어나와
주인공들이 쉴새없이 총쏴대는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영화에대해서는 별로 할말없고 원작인 로메로시체3부작을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1부인 죽은시체들의 밤은 로메로의 작품보다
리메이크한것이 더  재미있더군요..영화적완성도를 떠나서요..
한가지 거슬리는 것은
이영화의 인물들이 처음에는 아주 극도로 이기적이다가
나중에는 동료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거나 위험을 감수하는데
그렇게 변화해가는 과정이 별로 신빙성이 없어 보여서 약간 실소를 했습니다.
특히 콧수염난 그 경비원대장이 특히 그렇더군요..
뭐 하여간 그런것 빼고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제 시체들의 낮만 리메이크 되면 되겠지만 그 전에
로레로가 직접 시체시리즈4탄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기대중입니다.
또 그전에 레지던트이블2가 나오겠지만요...
레지던트이블의 느릿한 좀비의 부활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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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남훈  
  아 깜빡했는데 사람은 죽으면 사후 경직으로인해 몸이 굳어버리죠..
좀비는 역시 느린것이 더 과학적으로도 옳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후경직으로 느려지는것이죠..
1 정일호  
  저도 좀비가 어떻게 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제 결론은 죽은것이 아닌 뇌가 바이러스에 감염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 피부가 부패되는 것과 같은 것이 동반되려면 그 바이러스가 그 역활도 해주어야 겠지만 뇌에서 조절이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 조지훈  
  28일후와 너무나 비슷했고 글쓰신분처럼 콧수염 아저씨의 성격 변화가 너무나 이유가 없었다 극한의 상황에서 싹트는 사랑감정도 너무 뜬금없었다 마치 마지막 장면을위한 소금치기랄까..... 깜짝쇼만 연발해서 무섭지도 않았으며 가장 놀란 부분은 백인 남자 주인공이 보스톤의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너무나 닮았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