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바닐라 스카이

영화감상평

[감상] 바닐라 스카이

13 이성호 3 2069 0
알레한드로 감독의 원작의 오픈 유어 아이즈죠.

페넬로페 크루즈는 원작에 이어 리메이크인 이번 영화에서도 소피아 역을 맡았죠.

참 묘한 상황입니다. 알레한드로의 최신작 디 아더스에는 탐 크루즈의 전부인인 니콜 키드먼이 나오고, 알레한드로의 수작 오픈 유어 아이즈의 리메이크에는 탐 크루즈와 그의 연인(지금은 아니지만)이 나오고..

아무튼 오픈 유어 아이즈와는 달리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왜 마지막에 그렇게 친절하게 상황을 정리해줬나 합니다. 그 부분 때문에 혹평을 받았지 싶을 정도로, 너무 지나친 상황 설명으로 작품의 수준을 떨어트린 것 같습니다.

끝만 보지 않는다면 좋은 영화입니다.

2002/05/21 ...... 이성호(ricesoft@hotmail.com)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ChRiS77  
넹.. 마지막 설명이 너무 자세해서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
 다 가르쳐주니깐 오히려 못 믿어서 다시 생각해보고..
 그래도 예상을 전혀 못하신 분들이나 검증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을 듯...
1 정경훈  
맞아요. 마지막에 주절주절 장황한 영화해설(?)만 없었어도 훌륭한
 리메이크작이 될뻔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결코 원작에 밀리진 않아요...
 근데 오픈유어아이즈 마지막씬도 말이 많았죠. 둘다 화질짱으로 있습니다.
1 김제현  
지는 여자친구랑 자동차극장에서 봤는뎅.. 시간이 안맞아서리 끝장면을 먼저 보고
 말았습니다.. 글구 기다려서 첨부터 봤는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더군여.. 저랑 제여자친구랑은 너무 재미없어서 포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부터 봤더라면
 재미있었던 영화였나보군여.. 담엔 꼭 첨부터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