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적 사용하던 운반도구 지게랍니다
대목수이시던 우리아버지 유품이랍니다. [91세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매]가 와서 요양원에서 급체로 돌아가시기전에 당신의 죽음을 알기라도 한것처럼(일부사람들은 자기 죽음을 안다고 말하기도 함) 많이 팔아서 용돈으로 사용하셨다고 들었는데. . . 21년경에 창고 한쪽 구석에 괘짝이 있어서 열어보니 남은 공구들이 있어서 촬영해둔 것입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고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내기가 목재만 하루종일 날랐는데
결국 이틀 만에 짤린 기억이 나네요.
나무가 그렇게 무거운지 몰랐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