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장쯔이...

자유갤러리

사랑스러운 장쯔이...

G 김경민 8 2,022
그녀의 영화를 꾸준히 보아 왔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그녀의 사이트를 만나게 됐고, 어느샌가 그녀에게 빠져버렸다. 어느샌가 그녀는 나의 No.1의 여성이 되었다. 위노나 라이더와 왕비를 더 좋아했는데....
그리고 얼마전, 그러니까 벌써 2달이 넘었는데...장쯔이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시각으로 12시에 인천에 도착해서 상암에서 1시부터 2시까지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단다. 공교롭게도 그날이 나의 시험이 끝나는 날이렸다. 불행하게도 우리 학교에 시험시각은 11시 반이었다.
12시 40분에 문학 시험이 시작됐다. 나는 그냥 대충 10분만에 풀어버렸다. 그리고선 담당 선생님께 나가면 안되냐고 사정사정을 했지만 안된단다... 그렇게 발을 구르며 40분을 기다렸다.
시험지가 겉히고 나는 그자리에서 다 버리고 몸만 들고 빠져나왔다. 6호선 지하철역을 비맞으면서
열나게 뛰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월드컵 경기장... 전날 봐두었던 CGV사이트에서 본 2번 출구로 나와보았다. 멀리 보이는 흰색 벤...열나게 비맞으면서 뛰었다. 수십명의 경호원들...
주위엔 사람들도 많았고, 벤의 뒷문이 살짝 열려있었다. 살짝 비친 그녀의 얼굴.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정말 작았다. 그녀의 팔이 보였다. 나는 지금 행사가 시작되서 문을 열고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그녀의 팔은 문을 닫았다. 그리고 벤은 경호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내 눈앞에서 멀어져 갔다.
세상에 이런일이....너무도 황당했다.믿을 수 없었다. ..아직 그곳에 있을 것만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봤다. 아직도 취재진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녀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날 집에 돌아와서 얼마나 울엇는지 모른다.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세상에 이런 일도 잇을까...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인데...학교라는 필요없는 쓰레기 대문에 그녀를 놓치다니...지난번 진혜림이 내한했을때도 수업때문에 못봤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다....
장쯔이....지금 나의 머리속은 온통 그녀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날 못본 것은 후에 극적으로 다시 만나기 위한 운명적인 헤어짐이라고 혼자서 되뇌였다...
2046....장즈이가 나온다고...정말 기대되는 영화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양조위,유가령,장진등이 나온다고....죽어도 볼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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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 주성민
  와호장룡 이외에는 별로...
G 박지훈
  영화찍은게 4~5편정도 뿐인데,,,
G 냉無
  정신차리세요...쓰레기 같은 학교? ....난감하군,.,
G 박지훈
  자신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죠.글구 진짜 똥통학교인지도 모르고요.또 요즘 학교의권위는 물론이거니와 학교의 본래의 기능을 상실 거의 상실했다고 생각되네요.이렇게 된걸 바꿀 생각은 않하구 네이스니 뭐니 정신못차리는 짓들만하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 학생들을 왜 그렇게 생각할지 생각하긴커녕 질타만을 늘어 놓을뿐입니다.
G 냉無
  무뇌충이 빠순이랑 다를게 없음 ㅡㅡ;;;
G 박지훈
  하하하하하,,,,,,, 8.15에인공기 태우거 육갑한 넘들 생각나네,,,
G 정일관
  그래도 영화배우때문에 학교를 그만둔다는것은... 영 이해하기 힘든...
G 최윤주
  솔직히 저도 학교를 다니지만 ,, 그래도 시험은 보셔야죠 ^ㅡ^ ㆀ 영화배우가 삶을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죠 ^ㅡ^ 취미정도로 가볍게 좋아할수 있는 정도라면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