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4명의 배우

자유갤러리

내가 사.랑.하.는 4명의 배우

G 김민석 1 1,789
* 모건 프리맨 ;
고래 위장과도 같은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배우입니다. 어떤 역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 엄청난 소화력에 끝없는 존경을 표합니다. 부드러우면서 온화한 눈빛으로 모든걸 감싸
안을듯한 눈빛과 냉철하며 이지적인 눈빛을 동시에 가진 신기의 배우입니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통해 처음 스크린을 통해 만나고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를 만나 활짝
웃으며 해변가를 거니는 그의 모습, '세븐'에서의 이지적인 모습까지 그는 제 최고의 배우입니다.

* 휴 그랜트 ;
참 고만고만한 영화에만 나오고 소심한 모습들에 안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그의 영화에서
그의 그 싱긋한 미소를 보노라면 가슴속까지 편해지는 느낌을 주는 배우입니다. 특유의 멋들어진
영국식 악센트로 날리는 대사를 듣노라면 당장이라도 짐싸서 영국가서 언어연수 받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미워할수 없는 배우...

* 오드리 햅번 ;
누군들 그녀를 싫어하겠습니까... 아직은 세상을 모를 어린 나이에 작은 TV브라운관속 주말의 명화
속에서 짧은 머리로 발랄하게 뛰어다니던 그녀는 그 때 그 순간부터 세상이 찌들어가기 시작하는 지
금까지 가슴속에 남아있는 제게 있어 최고의 여배우입니다. 비록 이젠 다시 볼수는 없겠지만 아직 그
녀는 제 마음속에서 아이스크림을 삼킨채 싱긋 웃으며 로마를 거니는 그 모습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녀가 그립습니다.

* 이정재 ;
'젊은 남자'개봉관에서 절 포함해 5명뿐인 텅빈 영화관에서 그를 처음보고 그의 다듬어지지 않으면서도 패기어린 연기에 반해 지금껏 지켜보고 있는 배우입니다.
얼마전까진 그의 연기와 눈빛속에 야망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이 배우 참 멋있구나'란
생각을 가지고 좋아하고 있지만 근래에 축을 잃은듯한 그의 연기가 다소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언
제금 다시 그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돌아오리라 기대합니다.
유난히도 영화 만나는 운이 없는 배우인거 같은데 다음에 좋은 영화로 꼭 돌아오겠죠.

그나저나 오늘은 하루 왠종일 시네스트에서 사는군요.
평소엔 자막만 받고 휑 나가버렸는데^^ 그래도 몇 자 남기니 뿌듯하네요.
그럼 하루 마무리들 잘하시고 시원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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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 달마대사
  휴그랜트는 수상 역할 참 재밌게 잘했는데...^^
이정재는 선물에서 진짜 좋은연기 봤었습니다... 선물의 마지막 장면이 다시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