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아카데미 작품상에 '록키'가 선정됐다. 록키는 비운의 무명복서가 미 챔피언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당시 아메리칸드림을 상징했다.미국은 기회가있으면 되는 나라라는 인상을 심어줬던것이다.이 영화에서 그가 대본을 직접 쓰고 자신을 영화에 출연시켜주는 조건으로 대본을 넘겨줬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실베스터..그거 한물 간배우 아니냐고...근육질만가지고 80년대 풍미한 사람 아니냐고...그렇다.실로 그는 연기를 못한다.어눌한 말투, 졸린눈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버렸다. 80년대 록키,람보시리즈로 유명해진 그는 97년 에스콰이어지에서 이렇게 토로했다."나는 록키,람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위해 뼈를 깍는 고통을 격고있다" 그때 찍은 영화가 캅랜드다.이 영화에서 그는 살찌고 한쪽귀가 안들리는 시골경찰로 나왔다. 솔직히 아쉽다. 그는 실질적인 미,소 대립시기에 미국을 대표하여 미국을 옹호하는 영화를 찍었다. "나는 록키의 이미지에서 벗어날수가 없다"-그가 한말이다. 한 사람의 이미지가 그 사람을 대변하는것이다. 마치 아놀드 슈왈츠네거하면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듯이 말이다. 나는 여기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좋은 배우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그는 시대의 희생양이었으며 사실상 이미지 회복 불능의 단계에 접어들었는지 모른다. 그의 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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