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범 교수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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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범 교수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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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중학교 다닐때 어원별곡. 이바구별곡등 별곡시리즈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아래 글을 읽어보니.. 기억이 나네요.. 그 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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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2009년에 사망한 경희대학교 교수입니다.
일제와 6.25로 끊어져 파묻히고 잊혀진 우리의 고유문화를 전국을 발품 팔아
찾아다니면서 발굴하시고 알려주신 정말 대한민국의 혼을 찾아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교수님 이기도 하신분... ㅠㅠ
20090714233506133.jpg

이 분은 2009년에 사망한 경희대학교 교수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2007년에 여성 무속인과 함께 무속 연구를 하던 도중 해당 여성 무속인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이 사람을 고소했답니다.

그랬더니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당시 여학생회장 조이미진, 부여학생회장 강임다은)에서는
서정범 교수를 퇴출시키라고 심하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가지고 언론 플레이를 해가지고 해당 교수는 학교에서 쫒겨났죠.

그 후 얼마 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는 해당 무속인이 서정범 교수를 무고한 거였답니다.
그래서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는 엄청 욕을 먹고 조이미진과 강임다은이 한총련과 연관되어 있으며
과격여성주의자라는 사실까지 알려졌죠.
결국 학교에서 서정범 교수에게 복직 요청을 했으나 거절하고 무속 연구 및 방송 출연 및
수필가 발굴로 여생을 보냈답니다. 너무 억울해서 충격이 컸던 거죠.

문제는 이후 조이미진이 2010년에 민주노동당 대의원이 된 거죠.
그래가지고 현재 통합 이후에는 통합진보당 당원이 된 것입니다.
이거 작년에도 다른 사람이 썼던 글인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어요.

저는 다른건 잘 모릅니다.
하지만 훌륭한 교수님을 억울한 죽음으로까지 몰고간 사람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기웃거리고 또 그런 사람들과 함께 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용서할 수도..용서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우연히 자료를 찾다가 고 서정범 교수님 자료를 보게 되었고
늦은 시간 깊은 상념에 빠져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위키백과에 올려진 당시 사건 기록을 가져왔습니다.
성추문 누명
2006년 5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7년 3월 한 무속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피소되었는데
[7] 검찰무속인의 고소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해 그를 무혐의로 처리되었다.[7] 무속인의 녹취록은 철저히
짜집기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많은 관련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조작된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
[7] 검찰은 오히려 무고죄로 무속인을 고발했다.
그 무속인은 서 교수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7]
무죄가 밝혀지면서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7] 성추문 사건은 루머로 결론났으나, 당시 그를 강도높게 비판하던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 (대표: 조이미진, 강임다은)는 그에 대한 사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경희대학교로부터 복직 요청이 왔으나 거절, 교직에 복귀하지 않고 여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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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라는 곳을 살펴보면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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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이런 사실이 많다는 것이 가슴 아프고, 보면 화나서 안 보고 싶지만, 안 보면 세상을 내 편한 대로만 사는 것 같아서 우물 속에서 물장난이나 하는 것 같고... 참 세상이 겉보기와 다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rkgold2001&logNo=120034992094 여기에 아주 신나는 후련한 글도 있네요.
M 再會  
별곡 시리즈 책 읽으면서 연상되는 작가의 이미지는 점잖게 연세드신 노 교수님이 속어 유행어등을 어원에 따라 언어학적으로, 예전 옛날부터 내려오는 설화등 이야기들을 깃들여 재미있게 풀어내며 위트있게 강의하는 멋진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이런 말도 인간들의 편협함에 모함당했다는 걸 생각해보니 피가 끓어오르네요...   그런데 그런 피해를 준 것들이 요즘은 더 잘나간다는 것이.... 
1 눈위의지도  
 참.......별 사건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