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의해 극명하게 두 갈래로 찢긴 한국

자유게시판

죽음에 의해 극명하게 두 갈래로 찢긴 한국

1 고운모래 12 8842 0
A.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들에게는 한국적인 상도의가 없다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조문객에게 무례하게 굴지않는 것이 한국의 전통이다. 비록 원수라도 조문객으로 오면 신변까지 보호해주면서 손님으로 여기는 것이 우리네 전통이다. 대체 정치가 뭐길래 시신을 앞에두고 저따위 행위를 하는지 섬뜩하지 아니한가? 범죄의 혐의를 받아 수사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을 어찌하라고? 그것도 법에 대하여 무식하거나 힘없는 서민도 아니고 스스로가 법조인이었으며 전직대통령으로 수많은 유능한 법조인의 조력을 받을수있는 사람의 선택은 자살이었는데 뭘 어쩌라고?

B. 야유 받을만 하니까 야유를 하지. 국민들이 야유를 보내는데 뭐가 잘못인데. 니들이 한국와서 살아봐. 야유가 문제겠냐? 욕을 엄청해주고 싶을 거다. 명박이가 내려오면되. 왜 전국민이 그 애물단지 하나 땜시 노 대통령에게 마음대로 조의도 못 표하냐? 와서 하는 짓거리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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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이명박대통령에 무례한 행동의 기사와 화면이 전세계를 타고나가면서 해외교포들이 이구동성으로 "창피해서 밖에 다닐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포들은 "엄숙한 영결식장에서 어덯게 대통령한테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할수 있는거냐" 며 "창피해서 밖에 돌아다니것 조차 망설여진다"고 말하고 가뜩이나 대통령을 지낸분이 어덯게 그렇게 서거 할수있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영결식장에서 몰지각한 인사의 무례함이 전세계에 퍼져나가 정말로 살맛이 안난다"는 불만을 털어놨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햄버거가게를 운영하는 데이빗 조씨[46]는 "요즘 단골 손님들이 올 때마다 노무현전대통령에 대해 물어와서 대답 하가가 민망해 죽을 맛인데 한술더 떠서 영결식장에서의 행패[?]마져 알려져 정말 힘들고 답변이 궁색해져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린다"고 했다.

미국의 대다수 언론들도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한국의 이명박대통령이 전직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야당의원과 일부 참가자들에게 야유까지 받으면서도 끝까지 행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들은 또 마피아들도 영결식장에서는 피를 안보는게 룰이며 고인에 대한 예우와 조문객들에 대한 감사의표시에 최선을 다하는데 "한국의 마피아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않는 특수한 페밀리인가보다"고 비아냥 거렸다.

실제로 마피아나 미국의 갱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는 절대로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큰소리를 치는 법이없고 오히려 평상시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예절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문화를 미덕으로 삼는것을 자랑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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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29일 고 노무전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헌화하는 도중 야유를 퍼부은 민주당 백원우 의원의 돌출행동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비난과 공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영결식이 열린 서울 경복궁에서 이 대통령이 헌화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살인자는 사죄하라”고 외치다 곧 경호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감정이 북받친 것은 이해는 가지만 엄숙해야 할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의 그와 같은 행동은 몰상식했다’는 내용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히 그곳에는 외국사절도 자리해있었다는 점을 의식하며 ‘국회의원이 국가 망신을 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비판에는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도 동조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 ‘kbhlas’는 “백 의원의 언동은 참으로 용서할 수 없는 작태다. 전 대통령의 엄숙한 국민장 장례식에 고함을 지른 것은 정말 상식도 없는 것”이라며 “고인을 좋게 보았건 나쁘게 보았건 이 자리는 고인을 마지막으로 명복을 빌며 보내드리는 자리이다. 특히 외국사절과 기자들도 많은 자리에서 현 대통령에게 사죄하라는 고함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 29일 오전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려던 순간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사죄하라´며 소리치고 있다.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sspanzer1’는 “백 의원님 실망이다. 그래도 나라에서 행하는 행사인데, 아직도 운동권시절에 빠져 있나. 무슨 운동권 학생회장이 사망한 것인가”라고 따졌다. ‘yjdo1115’도 “외국사절단까지 있는 자리에서 국가 원수에게 그게 무슨 추태냐. 저런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kumbulm67’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한 번 튀어 보려고 한 것 같은데, 작전을 잘 못 짠 것 같다. 국회의원의 품위를 떠나서 나라 망신을 시킨 것”이라고 그의 행동이 특정 목적을 위한 것으로 보기도 했다. ‘j2sim007’는 “제대로 알고 떠들어라. 사과는 온갖 비리를 저질러서 노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입힌 측근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 사과는 측근들에게서 받아내라”라고 반박했다.

반면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네티즌들은 ‘속 시원했다’, ‘백 의원이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 ‘민심을 대변했다’는 공감을 피력하며 그의 돌발행동에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강나루’는 “백원우 의원의 용기에 감사한다. 치졸한 정치보복을 벌인 이명박이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헌화라니 원통한 일”이라며 “국민의 야유와 원성을 들어도 싼 행위들을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다”고 동조의 뜻을 밝혔다.

‘young20’은 “잘 했다. 권력 앞에서 해야 할 일을 못하고 해야 할 말을 못하는 눈치만보는 바보들보다 용기 있게 나서는 당신이 참된 대한민국의 시민이며 시흥시의 자랑”이라며 “시흥시민은 백원우 의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진정한 참된 대한민국의 대표 국회의원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감격해 했다.

‘준이맘’도 “백원우의원 용기가 대단하다. 다들 이 정권 에게 빌부터 있으려고 아첨 떨고 있는데 국민의 대변인”이라고 그의 행동을 높이 샀다.

‘tank123’은 “열사탄생! 지지한다”, ‘my-r’은 “잘하셨다. 속이 시원하다. 더 많은 분들이 일어나서 외쳐야할 것을 혼자서 해내셨다. 장하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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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34 음악의정원  
해외교포들이 창피한다는것은 너무 과장포장된것 같은데요..
백인들은 한국같은 아시아 나라에 관심조차 없을겁니다..
우리가 방글라,필리핀 정치상황에 관심이 없듯이..
사실 이명박의 고집스러운 정치형태도 성숙하지 못하며, 민주당 백의원의 행동도 성숙하지 못했지요..
1 고운모래  
네, 설사 그들이 관심이 있든 없든, 제 생각에는 오히려 그런 해프닝을 자랑스러워 하고 속이 후련하다며 박수치는 해외교포들도 분명 많으리라 봅니다. "봐라, 울나라는 이 정도다. 너희 나라에선 꿈도 못 꿀 일이지. 울 나라는 너희보다 벌써 세발자국 정도는 앞서나가고 있는거야"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품은 채...

여기건 거기건 요즈음은 어떤 상식이 도데체 맞는 것인지 헷갈리는 질풍노도 혼돈의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너무 앞서나가는 것은 아닐까도 싶고... 아니면 꺼꾸로 퇴보을 하는 것은 아닌가도 싶고... 아리송합니다.
1 RAiNboW  
교포들은 한국 사정은 모르고 소리치는거만 보고 창피하다는게 어쩌면 당연,,, 배포하는 조중동보니... 쩝.
1 Vetmanv  
http://www.cnn.com/video/#/video/world/2009/05/29/chiou.skorea.roh.funeral.cnn?iref=videosearch
1 Vetmanv  
뉴욕타임즈 5월 25일자 기사.

아까 베오베간 게시물에서 해석해달라는 분이 계셔서 부족하나마 번역해봤습니다.
참고로 괄호()안에 들어간 건 제가 덧붙인 사족이니 원문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http://www.nytimes.com/2009/05/25/world/asia/25iht-korea.html?_r=1&sq=roh&st=cse&scp=4&pagewanted=all
SEOUL, South Korea — As South Koreans laid white chrysanthemums at makeshift memorials for their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many said Sunday that the once-popular champion of clean government had been driven to suicide by more than humiliating bribery allegations.
서울, 대한민국 -  지난 일요일, 대한민국 전 대통령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하며 국화를 헌화하면서 추모객들은 한결같이 한때 깨끗한 정부의 표상이었던 노 전 대통령이 치욕적인 뇌물사건 혐의로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They directed much of their ire at the prosecutors and conservative media who relentlessly pursued the accusations of corruption against Mr. Roh and his family. Many accused the current president, Lee Myung-bak, of orchestrating the investigation, a move that could become a political liability for him.
그들의 분노는 끊임없이 대통령과 그 일가의 부패 혐의를 제기한 검찰과 보수 언론에게 향했다. 그들은 이 사건의 배후에 이명박 현 대통령이 있고 그에게 정치적인 책임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Others expressed deeper misgivings that Mr. Roh was a victim of the legacies of South Korea’s authoritarian past — most notably the near ritual of incumbent presidents presiding over investigations of their predecessors.
다른 이들은 노 전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권위주의 유산의 희생자라고 말한다. 이번 수사를 지휘한 현 정부의 검찰 수사도 과거의 유산을 떠올리게 한다.

“It has become a bad political habit for presidents in South Korea to try to gain support by punishing the former president,” said Kang Won-taek, a politics professor at Seoul’s Soongsil University. “What happened to Roh Moo-hyun shows that it is time to break this habit.”
숭실대 정치학과 강원택 교수는 “전직 대통령을 사법처리 하면서 정치적 이득을 꽤하는 방식은 한국 정치의 오랜 병폐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이제는 이 굴레를 깨버릴 때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The tendency to define a presidency by the failings of the one that came before took root as the country struggled to redefine itself in the early 1990s as a young democracy after years of dictatorships. Many Koreans were exhilarated as the first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s punished the men who had resisted democracy for so long.
전 권력자의 추락을 이용해 현 정권의 기반을 다지는 경향은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이 오랜 독재에서 벗어나 신생 민주주의 국가로 국가의 틀을 재정립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많은 국민들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 민주주의 이행의 저항세력을 처벌하는 데 희열을 느꼈다.

The sight of former President Chun Doo-hwan — a military ruler blamed for a crackdown of pre-democracy protesters that ended in 200 deaths — being paraded in a prison jumpsuit proved cathartic for the nation.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밀어붙이며 정권을 잡은 군사정부의 전직 대통령 전두환이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모습은 국민들에게 카타르시스적인 만족감을 줬던 것이다.

But political experts, and even many average Koreans, say that their nation’s struggle to shed its authoritarian past was never finished, and that investigation of Mr. Roh highlighted at least two other legacies: a powerful presidency and a justice system with few checks and balances, especially on its prosecutors.
그러나 정치 전문가들, 그리고 많은 평범한 한국인들은 여전히 권위주의 정권의 잔재를 아직 청산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노 전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두 가지 유산을 명확하게 밝혔다. 견제와 균형이 결여된 제왕적 대통령제와 사법기관, 특히 검찰의 독주가 바로 그것이다.

At least so far, the subject of Mr. Roh’s culpability has been put aside, overwhelmed by the shock and sadness over his dramatic death on Saturday, when he threw himself off a cliff. In the weeks before that, he acknowledged that a businessman who supported him had given more than $6 million to his wife and son and his brother’s son-in-law while he was in office, but he denied that they were bribes. He said he did not know about the transactions until he left office.
적어도 지금까지는(이 기사는 25일, 월요일에 작성됨. 그러니까 한국에선 26일이죠?) 진정으로 노 전대통령이 죄가 있었는 지는 뒷전으로 밀려있고 지난 일요일 절벽에서 뛰어내린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슬픔이 온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그의 죽음 몇 주 전, 그는 그의 아내와 아들, 그리고 조카사위가 그의 한 정치적 후원자(박연차 회장)로 부터 6백만 달러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나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가 대통령의 자리를 떠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The money for his wife had been used to pay for his son’s tuition at Stanford University, among other things, according to a top aide. In a country where education is a key to social status, Mr. Roh, a self-educated lawyer, never won full respect from many people, despite having become a lawyer and the leader of a powerful economy.
한 고위 관계자는 그의 아내에게 건네진 돈은 스탠포드 대학교에 유학 중인 아들의 등록금 등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학력이 사회적 지위의 중요한 요소인 대한민국에서, 독학으로 변호사가 됐던 노 전 대통령은 한 번도 국민들의 큰 존경을 받은 적이 없다. 독학으로 변호가가 됐고, 경제강국을 이끈 리더였음에도 변함이 없었다.

Much of the outpouring of public anger since Mr. Roh’s death has focused on the murky ties between the Blue House, as the president’s office is called, and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which led the investigation into Mr. Roh and other former presidents. These suspicions are also a hangover from the pre-democracy days, when prosecutors were seen as military henchmen, using the legal system to attack their political opponents.
그의 죽음이후 국민들의 분노는 청와대와 대검찰청의 미심쩍은 연결고리에 쏠리고 있다. 
이 연결고리 또한 독재정권의 잔재중 하나다. 당시 검찰은 법을 무기삼아 정적들을 숙청하는 히트맨으로 통했다.(두번째 문장을 매끄럽게 번역하기가 쉽지 않네요.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아마 대강의 뜻은 통할 겁니다.)

“The prosecutors have become the most omnipotent force in Korean society today,” said Moon Chung-in, a political scientist at Yonsei University in Seoul and former adviser to Mr. Roh. “Their strength is a legacy of dictatorship that still affects us.”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노 전대통령의 정치 자문이었던 문정인 교수는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는 집단이 되어왔습니다. 그들의 힘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권위주의 독재정권 시절의 유산입니다.”라고 말한다.

Mr. Moon said that Mr. Roh actually ended up strengthening the power of prosecutors by weakening one check on their power: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the South Korean spy service used by military rulers against South Korea’s citizens. Mr. Roh appointed a former human rights lawyer as its director and curtailed many of its internal surveillance activities.
문 교수는 노 전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약화시킨 것이 검찰에 대한 강력한 견제세력을 제거한 셈이 되어 결과적으로 검찰의 권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한다.(check and balance, 견제와 균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Mr. Roh also tried to rein in the prosecutors, but with less success. Though he weakened links between prosecutors and the Blue House, he failed to pass some of their powers to the police or create grand juries to oversee investigations.
노 전대통령은 검찰의 권력에 대한 조정 또한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검찰에 대한 청와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는 했지만 경찰이 검찰의 일부 권한을 가져가는 문제(수사지휘권을 말함)와 수사를 전체적으로 감독하는 감독관을 두는 문제(이건 잘 모르겠습니다.)를 해결하지 못 했다.

In 2003, his first year in office, Mr. Roh also held a widely watched public debate with 10 prosecutors in which he called the prosecutors office a “powerful organization” that the Justice Ministry had “failed to rein in.”
지난 2003년 그는 10명의 검사들과 가진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검찰을 강력한 권력기관이라고 지칭하며 법무부가 그들을 통제하는 데 실패해 왔다고 지적했다

Mr. Roh also came to office with promises to break the cycle of corruption that has plagued South Korean presidents, and made them vulnerable to investigation. He also vowed to curtail the powers of South Korea’s presidency and sever its links with the country’s “chaebol,” or big-business conglomerates.
그는지금껏 대통령들이 벗어날 수 없었던 부패의 악순환을 끊고 설혹 부패를 저지르더라도 밝힐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의 제왕적인 권한을 축소하고 재벌과의 유착도 근절시키겠다고 맹세했다.

Mr. Roh’s death unleashed a renewed wave of sympathy for a former president who had alienated many supporters by signing a free-trade agreement with the United States and seeming to bungle economic policy.
노 전대통령은 FTA를 추진하며 지지층과 유리되었으며 동시에 경제를 망친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의 죽음은 수많은 비판을 받았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연민과 애도를 촉발시켰다.

Many of the thousands who turned out at makeshift altars in front of an ancient palace in central Seoul seemed to feel that Mr. Roh had paid too high a price for a relatively petty infraction.
서울 덕수궁 분향소를 찾은 수천명의 시민들은 노 전대통령이 사소한 잘못으로 너무 큰 대가를 치렀다고 느끼는 듯 하다.

Many noted that Mr. Chun and his successor as president, Roh Tae-woo, were found guilty of accepting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of bribes while in office. Sons of the first two civilian presidents of the era, Kim Young-san and Kim Dae-jung, were also imprisoned for pocketing millions of dollars from large companies.
그들은 대통령 재직 중에 수천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를 지적했다.(정확한 액수는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들 또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해서 징역을 살았던 점을 지적한다.

The mourners lashed out at the prosecutors and the conservative media who had relentlessly pursued accusations of corruption for the past year, after Mr. Roh had left office. Most also accused the sitting president, Mr. Lee, of guiding or at least encouraging the investigations. In Mr. Roh’s native village, Bongha, his supporters trampled a funeral wreath sent by the president.
추모객들의 분노는 끊임없이 대통령과 그 일가의 부패 혐의를 물고 늘어진 검찰과 보수 미디어에게 향했다. 대다수는 이명박 현 대통령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검찰 수사를 지시했거나 적어도 그들을 더욱 독려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노 전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에서는 그의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부수기도 했다.

“President Roh was not just another corrupt president. He was different,” said Lee Dong-joon, 31, an insurance planner. “But Lee Myung-bak is acting the same as the dictators. Our democracy has been set back 30 years.”
보험 설계사인 31살의 이동준씨는 “그는 결코 또 한 명의 부패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독재자처럼 군림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3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The former president, who had prided himself on being above South Korea’s corruption, could no longer eat or focus on his favorite pastime of late-night reading, said aides. In his suicide note, Mr. Roh apologized for disappointing supporters.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노 전 대통령, 그는 더이상 먹을 수도 없고 책을 읽을 수도 없다는 유서를 남겼다. 그의 유서에는 지지자들을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이 적혀있다.(원문은 지지자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이지만 그냥 영어를 직역하겠습니다.)

Political scientists said the suicide could cause a backlash against President Lee or even the prosecutors. Mr. Moon, the former Roh adviser, said the National Assembly might formally investigate the prosecutors, and the apparent press leaks of questionable allegations, which increased the pressure on Mr. Roh.
정치학자들은 그의 자살이 이 대통령이나 심지어 검찰에 대한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정인 교수는 국회차원에서 검찰에 대한 청문회를 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결되지 않은 수사에 대한 내부정보를 언론에 흘려 노 전 대통령을 압박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Let’s see if this breaks the cycle of political vendettas” against former presidents, Mr. Moon said. “But we won’t know for sure if the vendettas are over until 2012, when Lee Myung-bak steps down.” Some supporters who gathered in Seoul said they thought the opposite would happen: that Mr. Roh’s suicide almost guaranteed that the current president would also face similar attacks once he leaves office.
문정인 교수는 “이 사건이 정치적 보복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보죠.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끝마칠 때 이 고리가 끊어질 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에 모인 노 전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노 전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현 대통령이 퇴임할 때 똑같은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Translated by slamdangoo
1 고운모래  
위의 기자처럼 인터뷰를 한 쪽하고만 하면 워래 그런 편향된 인터뷰 기사는 나오게 되어있는 겁니다. 이래도 망신 저래도 망신인거죠. 지금 상황이 그닥 좋지를 못해요. 그래서 두 갈래로 찢겨졌다 하는 겁니다. 지금 북쪽에서는 미사일을 이동 중인데 남쪽에서는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는 아마 서로 "미사일이 날아오는 건 네 탓이오"를 외치고 있을 겁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네다" 말을 끝으로 결국 육이오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이하였다는 냉엄한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균형을 맞춰드리기 위해 다른 쪽의 이야기를 한번 스크랩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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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들 죄다 정신병자인가? 전임 대통령이 서거하셨고 한나라의 원수였던분이 자살을 선택했다는일이 참으로 슬픈일이긴하지만, 외국인들 눈엔 비리저지른 대통령이 책임못지고 수습못해서 죽음으로 현실도피 했다고 밖에 안본다는거. 탄핵외치는 사람들 다 생각머리가 없는듯..ㅉㅉㅉ 외국인 눈엔 니들이 MB정부를 싫어해서 또 꼬투리잡아서 으샤으샤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알긋냐? 지금이 어느시댄데 우물안 개구리처럼 심심하면 MB만 까면서 살꺼냐? 제발좀 정신좀차리자 좀. 한국이미지 좀 생각하고 중간만하자 제발 진짜 개쪽팔린다. 이래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나라 투자하고싶겠냐? 앞으로 자식들이 커서 힘은없는데 말만많고 드세고 중간이없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나라라고 낙인찍힌 대한민국에서 살았으면 좋겠는 병진들은 마음대로해. 제발 발전좀하자 허구헌날 모여서 남을 어떻게 까내릴까를 연구하지말고 주어진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국민이되자 좀. 안그래도 전세계적으로 전대통령이 자살한 나라로 이미 낙인찍혔으니까 제발 여기까지만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줍시다.

삶도 죽음도 자연의 한조각인것을...사람 하나 죽었다고 왜이리 난리인가? 지은죄가 많아 스스로 자책하며 죽은 사람을 그냥 조용히 보내자.

조중동이 돈처먹고 죽으라고 사주했냐. 지도 모른다고 오리발 내밀다가 증거나오니까 쪽팔려서 자살한 걸 가지고 누구 핑계로 돌리나. 자기가 한 말이 있다. 돈처먹다가 걸리면 패가망신이라고. 남상국이 죽일때 한 말을 벌써 잊었나.

죽은거에 대한 표현이 너무나 잘못됐다 생각한다. 서거라는 표현은 임기중 대톨령이 집무상 와병,과로, 지병,시해 또는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 했을때와, 퇴임후 지병 또는 자기 명을 다하여 운명을 달리할때 쓰는 표현이다. 노무현씨의 경우는 그냥 자살이다. 자기가 자기 목숨을 끊은 단순한 자살이다. 더이상의 의미는 정치적 술수다. 법치 국가에서 범법행위자는 드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한다. 끝까지 노무현 게이트를 파헤쳐 밝히지 않으면 제2 제3의 노무현이 또 나온다.

전교조들이 날뛴다 어이하여 학생들을 강제동원하여 헌화하게 만드냐 우리아들 나한테 오늘 혼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거기에 리본까지 강제로 차게하고 공산당도 아니고 이게뭐야 범죄자를 영웅으로 만드는 미친나라지

살아서 무능하고 선동적이고 천박하고 표리부동했고 죽은방법까지 천박하고 국론분열적이고 정말 대한민국에 큰 해가 됬던 인물이다,,거의 민족의 역적 개대중급이다

사실 노무현씨는 정이 많은 사람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그 정으로 인하여 약자들을 돌볼 생각을 한 것같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서는 약자와 강자를 모두 아우르는 포용력이 필요하였다고 본다. 이미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무수한 집단이 혼재한 온 나라를 다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무현씨는 강자는 누르고 약자를 배려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강자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하였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이루지 못하고 말년에 스스로 실패하였다고 자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통령은 약자와 강자를 같이 다룰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약자를 배려하고 강자 또한 이에 협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낼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뭏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우리사회에서 편가르기는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힘없는자에게 눈물로 그들의 마음을 다독거리고, 그원망의 정점에 가진자를 올려놓고, 투쟁의 마음을 일깨워준, 그런 지도자가 아니라... 좀더 나은 삶을 위하여 길을 열려고 노력하고, 계층간의 화합으로 이를수있는 ... 올바른 질서를 마련할수 있는 대통이 나와야 한다..


이왕 털린 먼지 !...다 내가 했다 했으면 보기 좋았을걸 !...난데없이 마누라는 왜 팔아?왜 인터넷으로 스스로 공개를 해서 확인도장을찍었을까? 앞뒤 빠져 나갈 구멍 없이 스스로 궁지에 몰린것 아닌가? 조사 받는다고 다 죽나? ...갑작스런 죽음에 늘 옆집아저씨처럼 가까이 계셨던분의 죽음에 누구나 마음이 착잡했을것이다 ...그러나 애도의 물결이 그분의 유언대로 미워하지않고 원망하지않고 남탓하지 않고 ...조용히 흘렀으면 좋았을것을....

600만불의 싸나이다. 분명 피의자로 "빵"에서 썩어야할 사람이 비겁하게도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이다. 전두환도 노태우도 국립 호텔에 갔었다. 저지른 죄는 벌을 받아야 법치가 서는데 .. 노무현은 죽어서도 국내외적으로 욕을 먹을만 했다. 그런데 알 만한 이유로 벼란간 "영웅"이 되고 있는거다.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도 법망피해 자살하면 영웅이 되는 나라. 후세에 뭐를 가르치려는가.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이다. 

음모론이 잉태된 이유를 내가 말해주지. 인간은 경제적 동물인데 노무현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성한 영역에 있으니까 자살의 경제적 동기에 관한 분석기사가 없기 때문이야. 즉 노통은 매월 1000만원 가까운 연금과 각종 예우를 받고 있는데, 뇌물수수라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실하여 그 예우들이 박탈되지. 따라서 63세 노인으로서, 또한 가장으로서 그 경제적 혜택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금고형을 원천봉쇄할 '공소기각결정'을 끌어내기 위해 극단적 수단인 자살을 택한거야. 물론 부수적인 동기(정치적 동기, 명예유지, 검찰에 대한 최종적 승리등 자존심)도 있겠지. 왜 이러한 이야기들을 언론이 안하고, 검찰수사에 의한 심리적 압밥만 강조하고 있니?

지들 하고 싶은 대로 떠들어 댄다고....민심이 이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크게 오산이다...그리고 온갖 양아치 언론들 기사 제목마다 선동성 동조성 제목 달아 사람들 브레인 워시할려고 수작 떨지 말라.... 제동이가 울고불고 사회보며...자살부패 대통령 비석 가슴에 새기겠다 했는데.... 하여튼 주제머리 없는 넘들 어느 날 띄워 올려 놓고 잘 들 이용해 쳐 먹었다.... 제 정신들이냐..... 니들이야말로 정말 대한민국과 별로 상관 없었으면 좋을 외딴 섬들이다..... 그동안 개대중이 떡부스러기 줏어 먹은 넘들 이참에 확실히 구분이 되는구만...고무적인 현상이지 암....

원래 외국의 언론은 자살을 보도하는것을 불문률로 여겨서 전동차가 사고로 지연되었다는둥 암시적으로 보도한다. 전 국가원수가 대의적 명분없이 비리에 노출되자 자살했는데 민망하긴해도 동정하고 존중하고 며칠째 애도의 눈물을 흘리는 착한국민들.. 나는 솔직히 좀 황당하다 하지만 다 좋다. 그런데 이제 그만하자. 상록수에 노랑 종이 비행기에.. 아무래도 명분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이제는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태도 급박하다. 에너지낭비는 금물.

노무현이 억을한 누명을 쓰고 자살할 사람은 아니지. 그는 자기나름대로는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자기나름대로는 불의에 강한 사람이었다. 즉, 억울한 것은 못참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자살한 것은 그 과오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측근의 비리 등으로 인한 과오로 자신이 설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남탓할 것 없다.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일 뿐이다.

고인이 지금의 꼴들을 보면 마이 후회할 꺼다. 고인이 끼고돈 386찌꺼러지들과 철없는 광팬들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단추만 눌리면 모여드는 조직, 대낮에도 일 안하고 행사에 참여할수 있는 시간이 많은족,놀아도 살수 있고 밥먹을수 있는 조직,자발적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쓸수있는조직, 일반 서민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갈수도 없는데 시간이 많은 족속, 김정일은 언제나 남한을 적화하기위해, 정부상대는 형식과 이익이 있으때나 상대하고, 언제나 제 정당과 단체 만을 민족이름을 팔면서 상대한다.그래서 국론을분열하고 한국을 파괴한다.

몇명의 추종자 또는 정치에 관여 하고픈 몇명의 탤런트 얼굴이 전국민을 대표하는 것 마냥 비춰집니다. 천만중 9백5십만은 조용하지요.표현하지 않기때문에. 긍까 또하나의 당은 아닙니다. 희생자? 순교자? 도피자의 최후가 맞는것 같아요. 검찰에 갖다와서 죽은사람이 한둘입니까? 박연차게이트 수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계속~~~~자살할 사람이 또나오겠죠? ㅎ

세상천지에 50억 뇌물받아서 빚갚았다고했다가 자식집사줬다고 햇다가 마누라 검찰에 불려갈때가 되니 자살한 사람을 국민장이라고 만든넘들은 도대체 어떤놈들이고 그런 형편없는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고그를 추앙하들은 도대체 어떤 도의심을 가졌을까? 외국에서 볼대 어떻게 볼까? 참으로 부끄럽구나!!

사실만을 봐야 합니다. 노무현씨는 스스로 택한 길을 간 것 뿐입니다. 사실 자랑스럽지 못한 뇌물 수수의 책임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직 대통령이라는 공인의 신분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신 것입니다. 민주투사로서는 훌륭했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너무 큰 옷을 입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의 죽음을 더 이상 미화하거나 합리화해선 안 됩니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그의 죽음이 치말하게 계산된 각본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다만 자존심 상하는 장면을 도피한 것 뿐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참..보면 볼수록 노사모,촛불,김선상후예들은 가까이해선 안될 인간들 같네..입만열면 남탓이요,욕설,비방,험담,,정말이지 아이들이 배울까봐 겁나네..이들을 어디 따로 격리 시켰으면 좋겠다..인간말종들이다..

바위에서 자살하는법을 알려준것도 업적이냐......

자살공화국 세계 제1위를 지키기 위해 몸소 실천한 것도 업적이라고 영웅시 하는가?!

한국사람은 남이장에가면 같이갑니다.아무생각없이따라간사람많고요.회사에서단체로온사람들도있습니다.도장을꼭받아가야한다나..

욕짖꺼리와 험악한 말,,그리고 테러로 민주화를 한다는것은.... 개도 웃을 일이다

먹구살 걱정이나해라 망쳐놓은 10년때문에 고생하시는 이명박대통렬에게 고맙다구 하고

노무현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자인가?아니올씨오다!!!그는 6백만불 챙기고 국가 기밀비 빼돌려 착복하고 1억짜리 시계 논에다 버렷다고 거짓말 한게 들통 나니 범죄를 숨기기 위해 자살하여 수사중단 유도 한자이며 북한 김정일에게 핵개발 자금 대줘 핵개발 시킨 반국가 사범이다 수사재개하여 진실ㄹ을 밝혀야

평시 하는일없어 잊혀질거 같으니 주군이 청문회에서 명패던져 유명해지자 따라했구만! 근디 번지수룰 잘못집헛어! 5000만 인구중 10%로도 안되는 추모객가지고 세계를 시끄럽게하고 한국 대통령을 국제망신준 망나니 매국노는 엄정 법대로 처리 최소 7년 보내라! 무조건 법대로 하면 된단 야그!^^

제 목숨 살자고 지역민덜을 폭동 조장과 방관....개돼중이 죽으면 전국민이 환호헐 거시다. 이제 개돼중이가 따라갈 차례이다. 조문객 숫자가 놈으현의 두 배는 넘을 거시다.

경건해야될 장례식장에서 대통령께서 참석한자리에서 야유와 깽판을 부린 더러운 패륜짓를한 빨갱이들은 반드시 색출해서 엄벌에 처하라..나라법이 이래선 안되지

영결식장이든 어디든.. 엄숙한 자리에서 고함지르며 살인자라 그러는데.. 그럼 울까??.. 실소 머금는 대통령이 오히려 안스럽다.. 이 인간들아.. 세계 유례 없는 조문하는 대통령 등뒤에서 살인자라 했는데.. 뭐가 잘 났다고 지랄이냐.. 이 더르븐 인간들아..

10년 좌빨 똥걸레 정권...왕 도적넘들...참으로 자알 망해 버렸도다...10년 동안 받은 스트레스에 몸서리가 쳐지도다... 모 공공기업에서 수천만원씩 챙기면서 인사를 한 왕 도적넘은 깜빵에서 지금은 콩밥을 잘 쳐먹구 있는가???

이런 정신병자들,,상식있는 말만해라,,꼭그렇게 빨갱이티내야하니? 어쨋든 남한내 분열시켜좋고 낼름삼킬라고? 어리석은 좌파들은 놀라나고 에효,,,

답답하다 그만 두라.이제는 진짜로 일하자고 그리고 나라가 잘되게 대통령 밀어주자.

난 이정부에 대해선 별 호감도 없지만.......친노, 노사모등이 잘한건 없으면서 날뛰는건 못보겠다......노통땐 더 심했잖어....김대중때도 그헣듯이.....김경준, 김대업......지들이 왜 국민들로 부터 팽 당했는지 아직도 전혀모르고 반성도 못하고........그냥 권력투쟁과 선전에만 능한 것들...

재임중 50억의 뇌물을 받은것에 대해 조사중 자살을 했다. 처음에는 빚을 갚았다. 2번째는 자식들에게 집을 사주었다. 그런데도 노전대통령은 몰랐다. 그리고 부인이 소환하기 며칠전 자살을 했다. 그런사람을 국민장으로하고 서울광장에 노란물결이 일었다.제3자인 외국에서 볼때 어떻게 비춰질까?

노통이 검찰의 부당한 수사였으면 가만있었을 인간이요? 국가에는 법이라는 게 있소. 그리고 사법부가 있소. 어떻게 사법부가 판단할 일을 노빠들은 당신들 멋대로 판단한단 말이요. 겨우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자살한 것이요. 죄의 유무를 가리지도 않고 검찰이나 행정부,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말이 안되잖소?

박연차가 오죽 햇으면 차용증 써 달라고 햇겟냐?노무현이 잘못된것은 항상 깨끗한척을 하고 뒷구멍으로 돈을 챙긴 이중 인격자엿다는데 잇다 그가 대한민국을 위해 죽엇는가?그는 자기 범죄가 들어 나니 감출려고 자살을 한자이다 진실을 은폐 시킬려고 수사 중단 시킨자이다 그는 남상국을 죽인자고

좌빨들 하는 일이란 별수 있어, 명박이도 운동권1호 출신이지만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실용주의다,개구리는 과거 간첩질하던 사람모두 무죄 또는 민주화투사로 판결내렸지,조사,위원회들이 과거 좌빨활동하던 사람들로 구성해서 말이다, 살아서 국민분열 일으키더만 죽어서도 국민분열하여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개구리다,사회주의 표방했지만 실현이 안되었지

15조 대북핵폭탄 원조허고 중산층 알거지 만들고, 데모 폭동 선동이나 지겹게 허는 좌빨라당은 차기 대통령 선거,,,,,,,,,차기 국회의원선거...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찍지 않는다

뇌물받은것을 합리화하는 자들은 다 같은 인간들이다. 그런고로 뇌물받은것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인간들도 다 조사해봐야 한다.

신발장수 박연차가.. 노무현을 등에 업고 화력발전소를 20억불에 수주하였다.. 거기까지 였으면 누가 뭐라나.. 엄청난 이득을 본 박연차가.. 욕심을 부려 금품살포를 하며 세금조사부터 노무현과 그 가족들.. 정치고위인사. 386까지 돈을 주었지 않냐.. 그러니까 잘못된거지.. 그것도 어슬프게 막 퍼줬잖아.. 그게

후원금으로 딸에게 미국에 집사주나? 후원금으로 손목시계도 받고?....정치후원금이라는것은 정치활동에 사용되어야하는것이며, 투명하게 관리되어야하고 당연히 그에 대한 세금도 납부해야하는것인데...이번에 어느 하나도 해당되지않았다....

장물취득혐의가 뭔줄아오? 30년지기친구가 훔친돈을 줬다면 그게 바로 장물취득혐의요. 그리고 후원금이란 말그대로 뭔가를 후원해야 하거늘 해외에 집사고, 해외에서 돈세탁한후 사업에 투자해서 날리고...누가 그걸 후원금이라고 할것이며 떳떳하다고 말할수 있겠소.

망자에 대한 예의는 끝났다. 이제는 진실을 밝혀 경거망동하는 자들에게 경고를 보낼차례이다. 검찰은 원래의 수사계획대로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여 피의자의 사망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이 헛된 망상을 품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참 한심하네요. 수사가 중단되었으니 소시민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전직대통령 가족들이 돈을 받은 것은 분명하며 그게 범죄가 되는지는 조사가 끝나봐야 아는 것이었다. 뭘 근거로 정치보복이네 정치적 타살이네 주장들 하시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해보인다.

...편가르기의 명수, 부자 죽이기, 청념백수 500만명 창출혔고, 어설픈 분배정책으로 중산층 알거지 만들고, 부동산 폭등, 남사장 안사장 등 숱한 사람덜 자살로 몰아넣고, 대북 핵무장 완성시킨 자.

여간해선 로긴하지않는데,,,정말 어이없어 분노가 치미네여....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입니다.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그 때, 욕설이라니ㅡ.ㅡ;;정말 개념없고 돌아이짓이라고 밖에 표현 못하겠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까지 되었는가?본인 의견이 전부고 나만 옳으면 된다는 건가?저런 인기영합적이고, 자제안되는 인간이 국회의원에 있으면 안된다.


백가가 국가원수 모독죄란 말은 엣말이고 분명 명예 훼손이다 그리고 대한 민국을 아프리카의 양아치 폭력국가의 반정부 세력의 하찮은 행사로 만들어 전세계인의 조로거리가 되었다 외국인들이 볼때 참으로 국가라기 보다 하나의 단체로 보까 두렵다 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힘센 양아치가 두목하는 나라로 보이는데 우리도 그렇게 선진국들이 볼까 부끄럽다.

좌빠 색끼들 10년동안7조원 북한에 퍼주고,무현이 끝판에 남대문 불꽃쑈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피캍은 세금으로45억....죽어서 좋은데 가겠다...

자기 가족을 살리기 위해 투신자살한 자를 위해 45억이나 써. 민주당에서 다 갚아라. 국민돈은 돈도 아니가. 개같은 놈들.

팽귄습새와 개구리를 거치며....국가 빛이 삼백조....가면서도 세금 엄청 축내는 구만....

누가 받았던 받은건 받은것아닌가??? 반미를 내세우곤 뒤로 자식들 미국에 보내고..미국에다 집사고..결국은 북미산 유골함에서 영면하고...우째 이율배반적인게...노통이 그냥 변호사였다면 박씨가 그만한돈을 부인에게 아들에게 주었을까??? 고만 억지부리고 가만히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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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etmanv  
-출처도 없는 듣보잡 글은 사양합니다.-

"재벌에게 돈 받았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을 것" 
뉴욕타임즈, "노무현 자살, 정치 살인 논란… 현 정부 반감으로 확산"

뉴욕타임즈가 29일 영결식을 치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만약 노 전 대통령이 재벌에게 돈을 받았다면 검찰이 이렇게까지 그를 괴롭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photo/200905/80096_85281_4446.jpg
  ▲ 뉴욕타임즈 5월29일 온라인판. 
 
이 신문은 "한국인들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South Koreans Mourn a Former President and Rebuke the Current One)"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수억달러를 챙겼고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2년 만에 풀려났고 노 전 대통령의 두 전임자들, 김대중과 김영삼 전 대통령도 임기 말에 그들의 아들들이 뇌물을 받은 문제로 명성이 추락한 바 있지만 검찰은 두 전직 대통령을 소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경제계의 거물들도 거액의 횡령을 하거나 뇌물을 준 혐의가 입증됐지만 감옥에서 보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러 단상에 올랐을 때 몇몇 지지자들이 그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면서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장례 행렬을 따르는 수많은 시민들이 '정치적 살인을 사과하라', '이명박을 끌어내려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했지만 그가 죽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용서했고 현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확산됐다"면서 "상당수 국민들은 이번 검찰 수사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한 시민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검찰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핑계로 재벌에게 관대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재벌에게 돈을 받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영국의 BBC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전문을 소개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믿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AP통신은 "한명숙 전 총리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대목에서 많은 추모객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CNN도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넷 공간에서는 검찰 수사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1 고운모래  
외신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모양인데요. 그나마 관심이 많은 NYT나 BBC는 좀 고마운 편이죠. 어느 정도는 자초지종 소개를 해주니까요.

이 세상에는 알고 싶지 않은 사실들이 종종 있습니다. 마음의 위안을 얻기에는 그런 사실들을 외면하는 것이 좋긴 하겠으나, 이왕지사 외신을 상당히 좋아하시니까 그 한 이면을 알려드리죠.

그 비슷한 시기에 일제히 올라온 수많은 외신들이 있는데, 한국의 복잡한 상황이 뭔지도 잘 모르며 더구나 관심도 별로 없는 그나라 국민들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망자를 그냥 간단하게 "뇌물 스캔들에 연루되어 검찰로부터 용의선상에 올라 자살을 한 한국의 전직 대통령으로서, 태국의 탁신과 대만의 첸같은 인물"이라며 탁신이나 첸과 동격으로 소개한 언론들도 부지기수라는 겁니다. 미우나 고우나 한 때는 우리의 전직대통령이셨는데, 그들한테 그런 취급으로 소개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억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외신들은 국내 언론들에 의해 잘 소개가 되지 않죠. 그런 기사 소개해봐야 한국 입장에서는 "누어서 침뱉기"가 되고 국민들의 사기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일은 누구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한국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망신살이라는 겁니다. 이런 일들이 절대 자랑스런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전세계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꼴이니 그것은 곧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핸드폰"이나 "TV" 등으로 전세계에 정말 힘들게 쌓아올린 "고급" 이미지는 이러한 "저급" 이미지와 겹치게되면서 희석이 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대적 국가에게는 한국을 조롱할 수 있는 빌미도 제공하는 셈이기도 하죠.

그리고 "비리에 연루되어 검찰의 조사를 받던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그 순간부터 성자가 되는 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에 있겠는가?"라는 외국의 비판적 의문과 시각이 설사 마음 속에 있었다 치더라도, 남의 나라 문제를 콩이야 팥이야 하며 자신들의 의문과 정서를 그대로 기사화하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런 주관적 논평 기사는 자칫 외교상 결례가 되며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국제적 분쟁이나 마찰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문 그대로 남의 나라에 대해 솔직히 기사를 쓰게 되면, 보란듯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며 시끌벅적하게 국민장으로 모셨던 우리는 졸지에 뭐가 되겠습니까? 더구나 우방에 대하여 그렇게 쓸 수는 없는 일일 것입니다. 외교 관례상 상당한 배려인 셈이지요.
1 고운모래  
아, 그리고 출처없는 듣보잡 글들에 대한 소개는 사양한다니, 그러면 워싱톤의 고민과 미국의 속사정을 조명한 동아일보 "박두진 컬럼"을 소개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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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대하는 미국 워싱턴의 분위기는 복잡하다. 미국 정부는 이 문제를 "깨지기 쉬운 어항 다루듯" 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전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제임스 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워싱턴 시내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차례로 찾았다.

이들은 평소 한국 외교관이 얼굴을 보기도 쉽지 않은 인물들이다. 워싱턴에서 만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표현하는 단어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미국 언론은 대부분 '자살(自殺·suicide)'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는 우리말로 옮기면 사거(死去)와 비슷한 뜻의 '패스 어웨이(pass away)' 같은 말을 골라 썼다.

미국 정부가 이처럼 조심하는 까닭은, '촛불 울렁증' 때문이다. 2002년부터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까지 반미(反美)는 촛불의 단골 소재였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반미로 이어갈 어떤 논리적 연결고리도 없지만, 그래도 미국은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눈치였다.

그러나 워싱턴에 이런 조심스러운 분위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 전 대통령 사후(死後)에 일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각종 현상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이 더 많아 보였다. 한 한국 인사는 "북한 문제를 이야기하자고 했다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만 잔뜩 받았다"고 했다.

바깥 세계의 기준으로 볼 때 노 전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의 범주에 속하긴 어렵다. 임기 말 지지도가 역대 최저 수준인 10%대까지 추락했고, 이에 따른 반노(反盧) 정서에 힘입어 야당 후보로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대선 사상 최다(最多) 표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발생한 본인과 가족·측근들의 불법 자금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런 행동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한국 밖의 세상에서 통용되는 해석이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의 장례 기간을 거치면서 추모 열기가 폭발했고, 세상을 떠난 전직 대통령이 산 사람들의 세상을 호령하는 듯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 제대로 된 나라에선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경우가 드물 뿐만 아니라 경호 체제 등을 감안하면 그 결심을 실행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런데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이것만으로도 바깥 세계에서 한국을 어떻게 볼지를 생각하면 아찔하고 난감하다. 한국 정치의 후진성과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죽음 앞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든 경건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애도하는 국민들의 추모(追慕) 열기는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을 떠받들거나 여기에 정치적 의미를 덧칠하는 것은 한국 사회를 지탱해주는 규범의 틀을 뒤흔드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한국은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에서 10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1만2000여명, 하루 평균 32.8명이 자살을 택하고 있다. 정부가 '자살예방 5개년 종합대책'이란 거창한 계획까지 세웠던 게 바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의 일이다. 그런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정치와 종교 분야의 지도자가 자살을 선택했다면 그들에겐 애초부터 그런 자유가 없다는 원칙이 강조됐을 것이다. 사회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자살 같은 일을 막기 위해서인데, 거꾸로 그런 일에 앞장선 모양이 된 것을 그냥 덮어두고 지나가면 훗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감히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힘든 분위기다. 대신, 노 전 대통령의 선택을 '마지막 승부수' '죽음으로 모든 걸 지고 가려는 희생' 등의 표현을 동원해 가며 극화(劇化)시키려는 일부의 주장들만 부각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준 충격이 큰 만큼, 이를 정치적으로 다시 해석하거나 그 과정에서 공방이 벌어질 수는 있다. 그러나 죽음을 선택한 것 자체를 두둔하거나 미화(美化)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치 마케팅에도 지켜야 할 도리(道理)가 있는 법이다. 다른 나라에선 상상하기도 힘든 전직 대통령의 자살을, 다른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정치에 끌어들이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을 또 한번 욕보이는 일이기도 하다.
1 고운모래  
아래 기사에 대한 재미있는 네티즌 촌평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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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으로 부꺼럽고 창피한 일이지요 뇌물받고 자살했는데 등잔 믿이 어두운거지요 다른나라에서도 정확이 바라보는 부패한 정치를 죽은거는 죽으거니 동정심과 불쌍한 마음으로 구경나온거지요 우리 민족은 정이 많커든요

2. 기자야 그러니까 중국인들한테 노구리를 합리화해줬으니 칭찬해 달라는거냐? 눈이있으면 잘봐라 전직대통령이 부정과 관련해 자살한것이 얼마나 국내외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지.

3. 살아서서나 죽어서나 참으로 쪽팔리는 인간이었다.

4. 수사종결이라니?? 혐의자가 투신하였으니 처벌은 의미가 없지만....수사는 끝까지 종결해서 640만달러는 국고 환수해야지....그리고 살아 있는 자들은 처벌 받아야 하고,,,,즉, 자식과 마누라는 죄가 있으면 벌받아야지,,,,|

5. 맞습니다...그러면 특검을 하든가,,,,그래서 제발 그 분의 이중인격적인 삶을 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여러분, 여러분!!!! 비난하려면 그가 누군지 알아본 후에 해야하지 않을까요? 조중동이 알려준대로 알지도 못하는 친구가 얘기해 준대로 판단하고 비난하지 말고... 그를 조금만 제발 조금만이라도 객관적으로 알아보고 그리고 판단해 보시죠. 그가 이명박이든 노무현이든... 객관적으로...

7. 열분 열분,,,옹호하려면 그가 누군지 알아본 후에 해야하지 않을까요? 뇌사모가 알려준대로 흑심을 잔뜩 품은 민주당이 알려준대로 판단하고 옹호하지 말고...

8. 제3자의 시각으로 보자. 솔직히 마누라,아들, 형, 딸, 어디 한군데 검은 돈을 안받은 곳이 없고 그래서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자살을 했는데 그게 과연 국장감이고 방송 3사가 추모 특집 방송감이었냐? 노무현이 말한디(그것도 결국은 사실로 판명됨)때문에 자살한 전 대우 사장은 어떻게 자살했는지 알기나 하는가? 대한 민국 좌파 10년동안에 저들이 방송과 인터넷 언론, 시민단체를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에 역시 정권 교체가 안됬다는 것을 증명한다. 세계가 창피한 노릇이다. 이게 뭐가? 자살하면 부패 수사도 물건너가고 유야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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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게 아니라, 제 3자 입장에서의 조명이 필요할 때입니다. 기사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기자의 주관적 설명이 모든 것을 다 보여줍니다. 망자를 비호하고 합리화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탐욕을 위해 우리에게만도 모잘라서 이제는 남들에게까지도, 한국의 "전국민"을 마치 철권통치에 신음하고 핍박받는 불쌍하고 우매한 국민들로 은근히 묘사하며 "한국"을 깍아내리며 "조국"을 험담하며 조국을 팔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만행과 탄압을 전세계에 알리고 호소하는 열사의 모습이 이 기자의 오버하는 모습과 겹쳐집니다. 이 기자는 정말로 작금의 우리나라가 후진적인 독재시대나 일제강점기와 흡사한 처지라고 믿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외세를 빌리고 싶은 다른 흑심이 있어서일까요? 여기서의 선동도 모자라서 이제는 중국에 나가서까지 왜 저런 왜곡을 하고 다니는지... 무슨 의도인지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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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부패한 정치인의 죽음, 그게 그리 슬퍼?"

[해외리포트] 중국인의 눈에 비친 '500만의 노무현 추모 열기'

[오마이뉴스 모종혁 기자]

지난 3~4일간 기자는 만나는 중국인들로부터 한결같은 질문을 듣고 있다. '수백만의 한국인들이 무엇 때문에 부패한 전 대통령의 죽음을 그토록 슬퍼하는가' 하는 것이다.



5월 23일 아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적지 않은 중국인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작년 2월 퇴임한 이웃 국가의 대통령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자살한 것 자체가 너무도 놀라웠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에게 '노무현'은 세 가지 이미지였다



얼마 전까지 중국인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은 크게 세 가지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었다. 첫째, 그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노동자를 위한 인권 변호사로 일하다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서민' 출신의 입지적인 정치 지도자였다.



둘째,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분투하고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킨 '평화' 대통령이었다. 셋째, 그는 퇴임 후 드러난 가족의 수뢰 혐의로 천수이볜(陳水扁) 전 대만 총통과 다를 바 없는 '부패'한 정치인이었다.


 
▲ 2000년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한 천수이볜 민진당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해가 퇴임한 천 전 총통은 본인과 일가족 부패 혐의를 구속되었다. 
ⓒ 대만 신문국 
 





4월 초 이래 한국 언론매체에 보도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족의 비리 혐의는 중국 방송과 신문을 거쳐 중국인들에게도 전해졌다. 언론을 통해 낙인찍힌 비리의 주홍글씨는 '서민' 대통령, '인권' 대통령, '평화' 대통령이었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인상을 뒤엎었다. 중국인들에게 노무현은 곧 한국의 천수이볜이었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뒤를 잇는 또 한 명의 부패한 한국 대통령이었다.



이런 중국인들의 생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로 또다시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갓 퇴임한 전임 대통령이 자살하다니… 그것도 바위에서 몸을 던져….' 이 죽음으로 노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중국인의 싸늘한 눈길은 눈 녹듯 사라졌다.



중국인들은 노 전 대통령을 '영웅'으로까지 칭하면서 죽음을 애도했다. 하지만 5월 26일을 기점으로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큰 의문을 품게 됐다. '어찌하여 저토록 많은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가?'


 
▲ 작고 초라한 덩샤오핑 서거 10주년 기념식 무대. 덩의 마을을 찾은 중국인들은 추모객이 아닌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한 관광객들이었다. 
ⓒ 모종혁 
 














덩샤오핑과 노무현, 추모의 차이



1997년 2월 19일 중국인들은 20년 가까이 중국을 이끌어 온 정치 지도자 한 명을 잃었다. 바로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자로 추앙되는 덩샤오핑(鄧小平)이었다. 중국에 있어 덩은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인물이었다. 덩은 젊어서는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군사 전략가였고, 공산주의혁명 이후에는 정권의 기틀을 닦은 유능한 행정가였으며, 늙어서는 폐쇄되고 낙후한 중국을 현대화시킨 노련한 정치가였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해리슨 솔즈베리는 1992년 출판한 <새로운 황제들: 마오와 덩 시대의 중국>에서 '중국 현대사에서 황제로 칭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런 '황제'가 서거한 3일 뒤 기자는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가보았다. 기자는 덩의 유해가 안치된 분향소인 인민대회당 앞 톈안먼(天安門) 광장,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서민들이 몰려 사는 후퉁(胡同) 골목, 아직 개학하지 않은 대학가 등지를 수없이 걷고 이름 모를 중국인들을 만났다.



당시 베이징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고요했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중국인들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덩샤오핑의 죽음을 기리는 '공식적인' 애도사는 누구나 꺼냈지만 진정으로 슬퍼하는 사람은 만나기 힘들었다.



식당과 술집에서 만난 몇몇 중국인들은 억눌린 듯한 추모 분위기가 빨리 끝나길 바라기까지 했다. 덩의 영결식이 있었던 2월 24일 톈안먼광장에는 수만 명의 중국인이 몰렸지만, 뜨겁고 절절한 애도의 강도는 크지 않았다.



그로부터 10년 뒤 기자는 덩샤오핑 서거 10주년을 취재하기 위해 덩의 고향인 쓰촨(四川)성 광안(光安)시에 갔다( 관련기사-중국인들은 더 이상 그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 덩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에서 열린 기념식은 너무나 작고 초라했다. 기념식 주관단체는 쓰촨성 정부나 광안시 정부가 아닌 덩샤오핑 고향마을 관리소와 광안시 TV방송국으로, 정부 차원의 성대한 기념식이 아닌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였다.



실제 광안을 찾은 대다수 중국인들은 덩의 죽음을 되새기고 추모하기보다는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바빴다. 개혁개방정책과 선부론으로 중국을 부강케 한 덩은 중국인들에게 더 이상 그리움의 존재가 아니었다.



이런 중국인들에게 한국에서 보인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열기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다. 


 
▲ 한 포털사이트가 마련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 뉴스판을 장식한 한국 전임 대통령의 부정부패와 수난사. 
ⓒ 신랑 
 





조중동의 프레임으로 한국을 보는 중국인들



더군다나 중국에서 접하는 한국 관련 보도는 대부분 한국 언론 인용보도다. 가장 많이 인용된 논평과 보도 기사의 언론사는 단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였다.



중국 언론이 조·중·동의 보도를 전재하여 소개한 이유는 간단했다.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최대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판매부수가 가장 많다는 것이었다.



조·중·동 기사를 인용한 중국 언론의 논평과 보도는 그대로 중국인들에게 전해졌고, 중국인들은 일부 한국인들과 똑같이 조·중·동 프레임 안에서 사건을 바라봤다. 이로 인해 미국의 정책을 무조건 추종하지 않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중국에 우호적이라고 인기가 높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중국인들에게 급속히 부패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됐다.



중국 언론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수뢰혐의를 한국의 후진적 정치문화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현상이 낳은 사건으로 규정했다. 한국에 정경유착과 금권정치가 난무하고 부정부패가 사회 일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언론은 고도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한국의 상황을 과장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부정부패는 공산당의 철권통치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 2007년 발생한 집단 시위는 8만여 건에 달했다. 작년에 일어난 노동쟁의도 69만3천 건으로 2007년보다 98%나 늘어났다. 끓어오르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대변인인 언론은 이웃 나라 한국을 내세우며 '봐라, 자본주의 선진국도 다를 바 없다'고 외치고 있다.


 
▲ 5월 16일 쓰촨대지진 피해지를 순시하는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중국 언론의 이미지 메이킹과 달리 중국 최고 지도자의 일가족은 막대한 재부를 향유하고 있다. 
ⓒ 쓰촨성 인민정부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그 일가족은 청렴하다?



중국 정부와 언론이 한국의 정치부패를 부풀려 이용하고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일부 중국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수많은 중국 정치 지도자와 관료가 부패하지만 국가 최고 지도자들은 청렴하다고 반박했다. 이런 주장은 한국의 보수 언론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칭찬하기 위해 중국 최고 지도자들은 부패를 모른다고 보도한 전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 최고 지도자들은 청렴할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및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 자녀들의 실상을 통해 알 수 있다.



올해 37살인 후 주석 아들 후하이펑은 국유기업인 칭화홀딩스(淸華控股) 당서기다. 칭화홀딩스는 자산 규모가 100억 위안(한화 약 1조8500억원)으로, 산하에 IT기업인 누크테크(Nuctech), 쯔광(紫光), 보아오(博奧)생물 등 30여 개 기업을 거느린 알짜배기 회사다.



후하이펑은 북방교통대학을 졸업하고 칭화대학 E-MBA과정을 마친 뒤 2년 만에 누크테크의 사장으로 올랐다. 후의 사장 재임 시 누크테크는 중국 내 147개 공항에 설치하는 액체 폭발물 검색 스캐너 공급 계약을 따내 수십억 위안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오래된 겨울 점퍼를 걸쳐 입고 1000원짜리 도시락을 먹어 화제가 된 원자바오 총리의 가족은 더욱 화려하다. 원 총리 부인인 장베이리는 중국보석협회 부주석과 4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베이징다이아몬드보석회사의 회장을 지낸 보석광이다. 아들 원윈송은 국영IT기업인 유니허브(Unihub)공사 회장을 맡고 있고, 사위는 다롄스더(大連實德)그룹 회장으로 중국 20대 부호 중 한 명이다.



2006년 10월 중국 중앙당교 연구실과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는 중국 내 억만장자 3220명 가운데 2932명이 당정 고위간부의 자녀로 밝혀졌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무려 2조4050억 위안(약 445조원). 그것도 해외 자산을 제외한 액수였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26일 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서 학생과 추모객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헌화하고 있다. 
ⓒ 유성호 
 





"한국인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이유는..."



기자는 중국인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족의 부패 혐의를 완전히 부정하진 않았다. 노건평 씨의 수뢰 혐의는 이미 사실로 드러났고, 몇몇 의혹은 명쾌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 또한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다고 했다. 2003년 정치인 노무현이 퍼뜨렸던 희망 바이러스는 2008년에는 깊은 아쉬움과 한숨으로 바뀌었고, 이명박 정권의 탄생으로 종결됐다. 2009년 지금 대한민국은 긴장이 고조된 남북 관계에 따른 불안과 경제 위기, 후퇴한 민주주의의 아픈 현실 속에 망연자실해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들을 한국인 대부분이 알고 있음에도 5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 이유에 대해 기자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과 노동자 인권 향상을 위해 애썼다. 정치에 입문해서도 원칙을 지키려 애썼고, 권력에 쉽게 야합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했고, 서민과 노동자, 농민의 생활 안정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끝까지 믿지 못하고 그분의 명예를 지켜주지 못해서 한국인들은 미안해한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야, 노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고서야, 내 정치적 의사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은 한국인들은 나태했던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은 중국인에게 당당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 현 정권은 한국 수도 한복판의 서울광장조차 국민들의 분노가 두려워하여 경찰력으로 봉쇄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의 한 지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지금 한국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에 던졌던 '원칙과 정의', '참여와 소통'의 정신을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있다. 떠나는 노 전 대통령을 함께 바라보는 내 자녀에게 결코 부끄러운 조국을 물려주지 않겠노라고 굳게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500만 명이 스스로 나서 분향소를 찾고 50만 명이 영결식에 적극 참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중국인들은 조용히 듣기만 했다. 서울광장 못지않게 사복경찰과 무장경찰로 뒤덮인 톈안먼광장이 그들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떠나보낸 한국의 상황은 중국인에게 또 다른 사색과 숙제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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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끝>
1 감정  
그만 합시다. 특히 고운모래님!! 계속 그럴수록 오히려 증오만 더생깁니다. 어디 이상한 댓글만 모아가지고 와서 정말!!
1 고운모래  
글쎄요...

애초에 남 탓하지 말고 서로 증오하지 말고 고인을 고이 보내주자고 했을 때 그랬어야죠.
이미 오만가지 추태를 다 보이며, 품위도 없이 두 갈래로 찢겨져 세계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콩가루가 된 한국, 지금은 그만하자고 해도 이미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호랑이 등에 탄 형국입니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이 참에 어떠한 형태로든 찢겨진 상처는 도려내고 봉합해야 증오없는 새 살이 돋을 듯 합니다. 적어도 1년은 더 기다려봐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호 증오들이 없는 세상이 가능하냐 아니냐 알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