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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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댄스

1 주영길 1 4947 1
아이린 카라가 부른 플래쉬댄스 주제가 What a feeling



한창 꿈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 10대 시절.
월요일 국어시간, 선생님이 들어오자마자 어제 영화를 하나 보았는데 '거지같은 영화였다'라며 열을 올렸다. 용접공 여자가 댄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원형이며 '천한' 미국영화라고.
국어선생과는 달리 나는 그 영화를 3번 이상 보았고 내 친구들은 그 영화의 열렬한 팬이 되는 등 우울한 청소년 시절, 단비같은 존재로 군림하였다.
우리는 제니퍼 빌즈가 마지막에 춘 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내 대신 맘껏 쳐 줘. 깐깐하고 판에 박힌 심사위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봐.
미성년자 관람불가였지만 아이린 카라의 팝송을 외우며 우리들의 영화로 단정지었다

http://www.cinemadb.co.kr/train/pearl.asp의 내용 中 발췌

위글을 쓰신 필자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영화를 본것 같군요.
미성년자 불가 영화였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군요. 헐~

제니퍼 빌즈는 이후에 주목 받을만한 영화가 없어 많이 잊혀져 버리고 말았는데. 자료 찾아 보니까
그래도 꽤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 했더군요. 참 아까운 배우라 생각됩니다. 흑인 혼혈계만 아니었다면..... 아마 엄청 성장 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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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나찰  
  제니퍼 빌스가 흑인 혼혈계 였군요 음.. 그 이후 큰 작품은 없엇지만. 이영화 만으로도 가치잇는 배우라 여겨 지내요.. 다시 바도 정말 멋진 영화인듯 합니다. 제니퍼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가 아닌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