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는 얘기들 거짓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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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하는 얘기들 거짓말 같다

1 김도영 20 5361 1
맨날 작품성 예술성 요것 저것 따진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영화관련 싸이트에
돌아댕기면 작품성이 어떻니 예술성이 어떻니 요런저런 글이 많이 올라와있다.
 이영화는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다들 영화평론가들이다 몇몇은 진짜로
평론가처럼 글도 잘적는다 근데 아무리 글을 잘적어도 하는 얘기들은 다똑같은 얘기들이다
 헐리우드와 한국영화의 상업적인 흐름 거의가 헐리우드는 생명이 끝났다거나
한국영화 오락영화만 나온다 리틀헐리우드다 뭐다 욕들을 많이 하는 내용이다
 특히 헐리우드영화는 이제 내일부터 당장이라도 극장가에서 사라질듯 얘기를 한다.

근데 이상하다. 많은 영화좋아하는 사람들 직접 만나보면 그런 소리 잘안한다.
 친구들이랑 선배후배 만나도 그런 소리 잘안한다. 비됴가게 들락날락 해도
그런말 하고 다니는 사람 못봤다. 유달리 인터넷에서만 난리부루스를 쳐되는것 같다
 인터넷만 보고 살면 당장이라도 낼 헐리우드는 끝장나고 한국영화는
감동의 파노라마 왕작품성있는 영화만 만들것 같다.
 근데 인터넷을 떠나 현실이란곳으로 가면 완전히 다른것 같다.
아직도 헐리우드는 판치고 한국영화는 코메디에 액션에 한국형 블럭버스터라고
 아주 발악을 한다.

 나도 잘모르겠다. 한창 작품성을 따지더니 "고양이를 부탁해"는 사라지고
조폭마누라는 인기급상승 대박행진 캡짱 많은 사람들이 보러왔다.
 한창 두사부 욕하고 난리었는데 비됴가게에 두사부가 진주만을 제치고 비됴대여순위
1위에다 테잎갯수도 엄청났다. 주위에서 두사부를 욕하는 사람은 찾아볼수 없었다.
 그엄청난 갯수의 비됴가 순식간에 대여되면서 두사부 잼있게 봤다고 한마디씩 하고
간다.

 아무리 떠들고 난리를 쳐도 현실에서는 "성공과 실패"가 존재하는것 같다.
작품성운운하며 등장했던 저예산 영화는 모조리 실패하고 비난과 손가락질을
한몸에 받던 조폭코메디영화는 모조리 성공했다.
 어찌된것일까. 성공의 요인은 뭘까 .
궁금하다 내일또 조폭영화개봉하면 또 성공할것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헐리우드는 판을 칠것 같다. 세계를 상대로

 사람들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따지지만 고양이를 부탁해는 실패했다
돈많이 들이고 삼류라고 비웃던 조폭은 성공했다 그리고 여전히 매번 똑같은 틀에밖힌
내용만 가지고 만든다는 헐리우드 영화도 세계를 무대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사람들은 이상하다. 거짖말도 너무 잘한다
결과만 보면 조폭이 야옹이를 부탁해보다 성공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또 작품성 얘기 꺼집어내면서 무조건 작품성이다.
무조건 얘기할때 작품성 작품성 작품성 작품성..............................................
  그래놓고 야옹이 볼때는 졸고 조폭볼때는 눈 말뚱말뚱 떠고
박장대소 하면서 보는것 같다. 나도 모르겠다. 헷갈린다 어지럽다.
 뭐가 좋고 나쁜지도 모르겠고.. 그냥 두사부나 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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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1 박정현  
작품성 운운하는 사람중에 절반이상이 작품성 있는영화 거들떠나 볼지.. 의문입니다...
6 최원석  
말의 요지가 인터넷에서 고양이를 부탁해가 작품성이 뛰어나고 조폭영화는 싸구려오락영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왜 극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조폭을 보고 고양이는 안볼까 라는거 같은데 뭐 우리나라가 조폭영화 제작국으로 명성을 떨치기 위해선 전 국민이 합심하여 조폭영화 관람에 앞장서고 제작자와 감독들도 너도나도 조폭영화 제작에 힘써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여러 장르의 영화가 제작이 되어야 될텐데 그치만 일반관객들은 극장에 돈주고 즐기러 가는건데 뭐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람가는 사람보다 유원지가는 사람이 더 많겠죠? 적어도 고양이에 높은 작품성을 준 사람들은 고양이를 한번 이상은 감상한 분들일텐데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것도 아니고 또 인터넷회선수가 많다고 해서
6 최원석  
전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볼수는 없는거고 적어도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해도 영화에 관련해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볼수도 없을것이고 고양이를 두둔하는 게시물의 개수가 50만이나 100만도 아닐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고양이를 재미있게 보신분들이 올린 글이 다수 존재한다고 인정한다해도 그게 흥행과 연결될수 없다고 봐야할까.. 뭐 자세히 통계를 내본것도 아니고 어차피 누구든지 추측성 글을 올릴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흑백을 가리기엔 무리가 있는듯하는데 고양이를 졸면서 보신 분이 많은지 아님 조폭성오락영화를 관람하며 내 돈 돌리도 하신분이 많은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것이고 다른 나라에서 조폭성오락영화와 고양이가 동시 개봉했을때 어느 영화가 더 관객의 관심을 끌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고 두사부본다고 욕하는 사람 없을뿐더러 
6 최원석  
고양이 보고 작품성 높군 하며 잘난체 하는 사람도 없을껏이니 풀지 못할 문제는 손대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다가 때가 오면 그때 다함께 다시 얘기하는게 옳을듯 싶군요.
6 최원석  
근데 할리웃은 뭔 얘기인지 도저히 이해 불가능이군요. 거기 망하면 세계영화 산업이 망할텐데.
1 박재영  
100명중 하나가 아니요라구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바짜 현실에선 그런게 힘들지요... 다 자기가보고싶은영화가잇드시... 님두이런개념을따지시지마시구 님이좋아하는장르를찾으셔서 재미잇게 영화를보며 즐기는게좋을듯싶내요^^ 어차피 자기가 영화를보구 자기가재미잇으면 그만이니까요^^ 남들이예술성을따지면서 그영화를보라구 하지만 자기가보구나서 재미없으면 그만이니까요.. 자기에맞는영화를찾아서 보는게좋죠^^
1 구노  
거짖말[거짓말] --이게 자꾸 눈에 거슬리는군요....
1 늑대  
ㅋㅋ..구노님..치명적인.. 오류를 지적했군요.. 역쉬 무서운 분이야..
G goodspeed  
앗~ 한발 늦었다.. 수정맨 등장시기를 놓치다니...
G goodspeed  
...........................................ㄴ(-_-)ㄱ
1 김도영  
^^;; 잽싸게 오류수정..ㅠ.ㅠ 으..~~쪽이야~~ 너무 심각하게들 받아들이지 마세요 너무 작품성 따지시는 분들이 많길래 제나름대로 정신없이 적었습니다
1 고독나무  
음....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의 생명은 작품성이니...그런걸 떠나...몰입하여 영화를 봤음에... 몰입했음의 그 카타르시즘? 이런거 아닌가여.... 헐리우드든..한국영화든....조폭영화든...멜로영화든....액션영화든...에로영화든.... 각자가 영화를 보면서 다름대로의 감상이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 본질적인것은 실생활에서 겪지 못하는 것을 영화를 통한 대리만족.....이 아닌가...하는... 이것도 딴지 거실분 있을라나....암튼.... 가치관이 다양하고도 다양하다보니.... 이해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이죠.....암요....ㅡㅡ;;
1 정성윤  
고양이를 부탁해,와이키키브러더스등등.. 잘만든 영화들이 큰흥행을 못한 이유중의 하나는 배급문제죠. 두사부일체는 CJ엔터테인먼트(맞나? --;;)배급을 해서 스크린수도 엄청났고 마케팅활동도 장난이 아니었죠. 그에 비해서 고양이나와이키키는 마케팅활동도 조폭영화들보다 적게 했고 스크린수도 엄청나게 딸렸죠. 대중은 國民이 아니라 牛民이라고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대중의 눈과귀를 가린채, 아니 눈과귀를 자신에게만 보게 하도록 만든 영화사나 뭐가 떳다! 그러면 우르르 물려가는 한국특유의 군중심리, 그리고 살기도 힘든데 걍 아무생각없이 영화나 보고 웃자는 사회분위기가 작년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1 김도영  
  정성윤님 답변글 잘읽었습니다 그렇군요 배급사의 힘이나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1 김도영  
  어제 이글 적고 두사부봤는데 진짜 아니더군요..ㅠ.ㅠ 이 무슨 이런영화를 그냥 대충 요새유행하거나 유행했던 유머를 짜집기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네요
1 민지수  
  영화는 만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는데요...누가 쓰레기라고 하던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많은 고생을 하게 나름이지요..이런때쯤에서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우리나라 영화발전을 위한분들의 노고를 한번쯤 생각해봅시다.
1 blue  
  작품성 있는 영화를 안본다구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보다가 재밌다고 느끼는거중에 사람들이 작품성 있다고 말하는것들이 많더군여 물론 코메디 영화도 좋아하긴하지만 작품성있는영화나 명작이라고 불리워지는영화를 좋아하는것도 나름대로 취향아닐까여?
1 blue  
  그리고 작품성있는 영화가 좋은 배급사를 만나서 많은 스크린수를 확보한다고 해도 흥행은 하지 못할거같습니다 극장에 오는 사람들중 거의 대부분이 즐기려고 극장에 오는 것이기 때문이져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 없이 볼수있는걸 좋아하는 편이구여 영화를 많이 본다고해서 작품성있는것만 보는사람은 없겠지여.....무슨소리를 하는건지;;;
1 강성훈  
저두 영화광이고 또 모으는게 취미인 녀석인데 걍 이것저것 안따지고 보는 스타일입니다만.. 솔직히 재미는 두사부일체가 재미있더군요 물론 현실성이 떨어지는 내용이라 좀 공감은 안갑니다만 감독이 말하려는건 떨어진교편과 막나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꼬집고자 한거같은데 영화보면 그렇게들 생각이 안되시는지용? 그리구 고양이는 뭐 가난한 현실과 친구간의 우정이라고나 할까 솔직히 고양이는 내용이해가 힘들더군요. 조금은 진지해져야 하는 내용일듯도 하지만
1 현호  
난 고양이 부탁해 잼있게 봤는데, 두사부 보단...물론 둘다 컴퓨터로 봤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