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표지 제작하시는분들과 애용하시는분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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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표지 제작하시는분들과 애용하시는분들 참고바랍니다.

1 문정훈 3 5887 1
오늘도 회원님들 영화받고, 굽고, 표지뽑고, 케이스에 넣느라 고생 많습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3월초부터 기획하고 고심했던 저의 양식 즉 다른분이 비꼬며 말하는
'내양식'에 대해 무엇이 양식이고 틀인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제가 작년 12월부터 시디표지를 이 시네스트 동호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
    아키라 입니다. 일반적인 시디표지와 다른점이 없습니다. 앞,뒤 이미지 꽉 채웠고
    사이드 라벨부분도 꽉 이미지로 채웠습니다. 이것이 통상 말하는 '일반적인 시디표지'
    (일상에서 볼수 있는 시디표지)입니다.
    조금 손쉬운 형태로는 DVD 표지나 포스터를 위아래로 짜부러트려서 그대로 꽉차게 씁니다.
    제작은 편하지만 미관상으로 조금 어색합니다.
    (꽉찬것을 좋아하는분들도 있습니다. 애용하시는 그분들을 욕하는것이 아닙니다!)

★. 그래서 올해 2월부터 저는 생각했습니다.

    제작취지
 
    1.학생분들이 감당하시기 조금은 힘들찌 모르는 (개인차가 당연히 있습니다.
      있는집이면 부담 없지요...) 잉크값과, 케이스값, 공시디가격이 직장다니는
      저에게도 만만치 않은 문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벨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그리고 디스플레이(진열) 효과로 뽀대나는 것을 좋아했기때문에 케이스를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생각한것이 잉크라도 절약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2.또한! A영화 표지와 B영화 표지의 양식이 틀려서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주면 몇백장이나
      되는 시디가 또다시 의미없이 또는 정신없이 진열될것 같아 통일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규격'을 맞추게된것입니다.

    3.하지만 통상 잉크를 절약하려면 DVD 표지나 포스터를 몇분이 지적하신데로 앞/뒤 이미지
      손실없이 넣고 사이드도 짧게 넣게 됩니다. 이러면 표지에 흰 여백이 굉장히 남게 되죠,
      우스게 소리로 '여백의 미'를 살리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든지 생각할수 있었던
      문제고 저역시 생각한것입니다. 즉 방법이 이것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여기서 이상한 오해가 생겼는데요! 절대 제가 먼저 이방법을 생각했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인건지 의문이 갑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제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잘좀 읽고 생각좀 하시길...)
     
★. 이렇게 제작을 시작하며 자료실에 올리다 보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AC3와 돌비 구분 해놓았지만, 뒷표지가 썰렁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백이 넘쳐흐른것이지요
    그리고 사이드라벨 부분도 로고만 채워는 말그대로 '양식' 이라 말할수 없는 배치에 의한
    누구나 생각한 방법을 이용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한번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번엔 '규격' 아닌 '양식'을 짜넣어 디스플레이 효과와 잉크절약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자!
    그래서 Version 2.0 탄생했습니다. Version 2.0 부터는 엄현히 "양식"입니다! 그 주장근거로는

    - 앞표지
      돌비로고 위치, 디비ㄱ로고위치 포스터의 좌측부터 시작점 위치(1.5cm)
      영화 포스터/이미지의 위치가 틀린것은 저와는 상관 없는 일입니다.(구석에 가든 세로로 가든)
      하지만 양식에 근거한 각종로고의 위치가 mm도 틀리지 않은 "인용"상태에서 그림만 왔다갔다
      하는것은 상관 있는겁니다. 왜일까요? 말그대로 제가만들어논 양식을 바탕에 두었기
      이기때문입니다.

    - 뒷표지(중요합니다! 제가 태클거는 이유가 있는 부분입니다.)
      사이드 부분을 보겠습니다. 그림을 참고하세요. 제가 3월초부터 일주일 이상을 A4 용지에
      그려가며 진열했을때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방법을 생각하려고 노력아닌 노력했습니다.
      (이 노력을 알아달라는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좋아서 한것이니깐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틀을 잡아서 포토샵으로 제작했습니다. Version 2.0의 첫작품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ROBOCOP을 기준으로 양산하기 전에 만들어놓은 테스트 샘플입니다.
      보세요! 1번부터 8번까지 여기서 고심끝에 2번 을 채택하였고 지금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타이틀 라벨부분 이부분은 양식이 절대 아닙니다! 누구든 할수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위로부터 8cm 까지 라벨이 들어가고 다시 그밑에 영화에 따른 돌비나 AC3 로고,
      그리고 그밑에 다시 시디에 맞는 장수아이콘, 그밑에 영화를 년도별로 'Index' 하실분을 위한
      년도 표시부분의 기틀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그러니 "내양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제가올린 "양식"과 틀린 위치로 나온다면 그건 엄현히 다른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들어놓은
      "양식"에 근거하여, 위치나 내부의 정렬 방식이 틀려지지 않은 이미지만 조금씩 수정되는것은
      (년도 틀은 있는데 년도 숫자는 지웠다던지, 장수는 2장인데 1장으로 아이콘되어있다던지 하는!)
      엄현히 사회에서 말하는 표절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게말하면 "인용" 부분이죠!
      그리고 인용을 하여 다른님의 창작이 된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만든것이 아니니 창작이지요!
      하지만 인용 되어 창작되었다면, 사회에선 논문쓸때도 어디어디 인용하였다는것을 적어주는것은
      아주 기초적인 상식인데,  첨단을 달리는 사이버세계에선 그까짓걸 가지고 왜? 오버냐구요?
   
    - 그리고 "립정보 양식" 핵심부분이죠, 이부분은 다른분들이 인용하기 힘들어 하는부분입니다.
      제시디의  제작 시간중 가장 소요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영화마다 다 틀리니깐요.
 
★. 그림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배치를 짜고 그것이 가장 좋아보여서 대량생산을 위해 그것을
    기준으로 틀을짜고 앞/뒤 표지를 100장 만들었으니 그것이 "양식"이 된것은 맞는 말입니다.
      당연한거죠! 영어로 Form 이라고 하죠. 그게 왜? 당신 양식이라니 누구든지 생각했던 잉크를
      절약하는 !방식!에 대해 논한것이 아닙니다! 더쉽게 말해서 처음만든 A표지와 다음에 만든
      B표지가 서로 틀린 그런표지가  아니라는것! 입니다. 제가 짜놓은 위치! 모양!에 의한 그러한
    "양식"에 의존한 표지란 겁니다! 만약 다른분이 저와 다르게 틀을 짜서 다르게 같은 모양으로
      지속적으로만들어 간다면 그건 당연히 그분의 "양식" 인것입니다.

★. 다시한번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내양식'에 대한 인용을 했을시에는 저에대한 이름 석자라도
    언급하는것이 '예의' 인줄 압니다.
    내것을 내것이라 말하지 못하게 하는 현실 특히 지금 몇분은 -오버-한다고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서  이런이야기를 제가 뒤늦게 한다면 그때는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을것 같아서 뭐가
    옳고 그른지(정의의 사자를 따지자는 것도 아닙니다.) 고마운 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에게
    확실히!  알려주려고 적은 글입니다.

ps : 같은말, 아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수준에 맞춰주기... 정말 짜증나고,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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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3 안정혁  
항상 문정훈님이 만드신 표지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만드시는 모습이 좋네여~^^
1 김대웅  
문정훈님 화이팅!
1 문정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멋진표지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