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그동안 컴퓨터가 말썽이어서, 업그레이드하고 고치고 그러느라고
 한동안 시네스트에 많이 못들어왔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꼬박꼬박 3~4번씩은 들어옵니다.

 일하는 동료들의 지친어깨를 위로해주고자, 씨네스트의 멋진 음악도 들려주기도 하고...
 새로 올려진 글들이 있는가 찾아보기도 하고....
 새로 올려진 자막들을 다운받아 하드 한구석 오랜기간 남아있던 영화를 씨디로 굽기도 하고...

 최근에 들어와서 느낀건데...
 이제 씨네스트가 본격적으로 영화싸이트로 변신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디빅랜드에서 씨네스트로 이름만 바뀐것이 아니라....
 내용도 많이 바뀌고 있군요... (특히 첫화면을 보면 더 그렇죠...)

 처음에 끈끈한 매니아들의 모임에서 대중적인 싸이트로 변화하고 있어
 더 많이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회원간의 비방, 욕설 그리고 자신이 튀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늘 초심 그대로, 그 모습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그래도 시네스트는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안이 많이 됩니다.
 참 사람내음이 많이 풍기는 좋은 싸이트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길
 크리스마스날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