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2019년에 퇴사한 회사가 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당뇨인지도 모르고 방치된 각종 당뇨 합병증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가 제일 컸지요.
직장 상사인 놈이 아주 악질적으로 괴롭혔었지요.
소위 말하는 일베 버러지 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고 세월호를 비하하며 독립 운동가도 비하하는 그런...
역사의식도 없이 그런 말을 듣고 제가 확실하지 않고 그릇된 말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 했죠.
아마 그때부터가 괴롭힘의 시작이였습니다.
그냥 일베라고 칭하겠습니다.
그 일베는 자기 윗상사들 전부 사장님의 배려로 동종업계로 진출하여
어부지리로 대표 다음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왕따였지요.
2년차 대리보다 업무 능력도 떨어지고 계약 견적서도 손해 아니면 본전
그걸 20년 가까이 그러고 있습니다.
경리부서가 사정이 있어 제가 근 반년 정도 내부 업무를 보며 확인해 본 결과였습니다.
회사 제품 스팩도 잘 모르고 거래처를 간다는 핑계로 엄한 곳에 가 있는 경우도 다반사였구요.
2년차 직원보다 뭐 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지가 모르는 것(대부분 모름)들은 다
직원들을 시키는 놈이지요.
일베는 일도 안하고 못하면서 모조리 밑에 직원들만 시키는 자기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놈이구요.
누가 봐도 그런 실적과 인성이면 짤리고도 남았을 일베죠.
그 곳 대표는 너무 사람이 좋으신 분 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도 하구요.
사람이 너무 좋아 단점도 많지요.
한번도 먼저 사람을 내보낸 적이 없는 분이지요.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지 고쳐지겠지만... 답답할 정도로
얼마전 그 대표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복귀해 줄 수 있냐고하며 좀 보자고 하길래
만남을 가졌었지요.
그 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한테 전화를 하니 그 일베 놈 때문에
일 잘하는 직원들도 여럿 관뒀더라 하더군요.
그리고 대표와 이런 저런 이야길 했는데 일베를 자르려 했는데
차마 하지 못했다 하더군요.
남아 있는 직원들도 일베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녀석 때문에 관둔다고 했다 합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저를 다시 데리고 왔으면 한다고 수차례 이야기 했다면서
그래서 간단하게
칼을 뽑았으면 칼을 휘둘러라
일베 때문에 관둔 직원, 손해, 지금 남아 있는 직원들이 혐오까지 한다는데
그러한 일베를 데리고 있는 것은 회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밖에 안된다
사람 고쳐 쓴느 것 아니다.
어찌 광주 민주화 운동한 분들, 독립운동 한 분들, 세월호 학생들을 비하하는
애초부터 인간 이하의 놈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내가 가게 된다면 일베랑 티격태격할 상황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감안하시겠느냐? 물으니 개의치 않겠다 합니다.
그리고 현장관리일을 하지 말고 회계, 세무, 재고 등 일년이 걸리든 이년이 걸리든
내부 일을 좀 맡아 달라고 하더군요.
일단 내일부터 출근인데 갑자기 일베때문에 과거 일이 떠올리 스트레스 받네요
같잖은 놈이 건들면 들이 받을 것이고
이걸 인간 이하로 대접해 완전히 개무시해 건들면 뒤짚어 엎어버려 등등으로요
금요일 날 다른 직원이 나 온다는 사실에 그 일베가 또 사장한테
없는 뒷험담 했다고 하네요.
개박살낼 지혜를 좀 ㅋㅋㅋ
문득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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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만날 적에 안 가도 그만이란 생각에
대놓고 물어 봤지요.
일 잘 하는 직원 나가고 지금 남아 있는 직원들도 다 면담까지 해가면서 일베 실체를 알고도
왜 자르지 못하느냐 묻길래
묵구멍까지 나왔다가 그 나이에 어딜 가겠냐... 그리고 이십년이란 세월도 있는데 하며
말을 흐리시더군요.
그럼 나와 부딪힐 일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는 않겠지만
이 점 감안해 달라니 개의치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변할리 없겠지만 아닌 상황이 오면 칼을 휘둘러라 했습니다.
아마 스스로 관두게 하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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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 있는 직원들 인간적 및 편의를 많이 봐줘서 대표 만나기 전에 먼저 만나 이야기 끝내고 편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 입니다.
부당한 처사를 받고 나간 직원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업무 태만에 지시 사항 불이행 등등 인사적인 문제는 매우 많죠.
문제는 인성 좋고 의리 좋은 대표가 제일 문제이긴 합니다. 답답할 정도로 사람이 좋아서리....
아무리 의리가 좋고 정 많다 할지라도 회사에 득이 없는 녀석들 데리고 있는 것 자체가 휴...
일단 내부적인 일을 맡은 이상 견적서부터 꼬투리 잡아야지요.
재직중에 마이너스 견적서만 몇십개가 되는 것을 봤으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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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늘 폭언이었습니다.
사표쓰는 날, 필요하다면 인수인계해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내개 해놓은게 뭐가 있냐며 필요없다길래, 그냥 나왔는데...
2-3일에 한번씩 전화가 오네요. 물론, 직원을 통해서요...
물론, 사장님이 부르셔서 들어오라고,.. 그렇게 한다면 저도 가보겠지만, 일잘하는 사람을 보듬느냐, 친하지만 일못하고 회사를 위기로 몰어넣는 사람 자르느냐....
사장님의 분명한 결단이 없다면 똑같이 힘든일, 반복될듯 합니다.
싸워서 이길걸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저같으면 다시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세력으로 싸우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파'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충분히!! 못된 사람을 응징하는건 같은 피해를 가진 사람들의 힘이 피요하실 듯 해요!!
충분히 지혜모으셔서 그 못된 됨됨이, 습성!! 단단히 혼내놓으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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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건 아니건 인성이 잘못된 사람과 같이 부딪치면 결국 그 화는 본인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계속 부딪칠거라면 본인이 선택한 길인만큼 그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저의 옛날 일이지만 인성이 더러운 사장에게 4년간 임금을 뜯겨서 결국 참다못해 일을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결국 퇴직금 및 못 받은 임금을 받기 위해 법정 논란까지 갔으면 마침 코로나 바이러스 시기라 법정다툼이 무려 2년여나 걸렸습니다
사실은 2년여간 질질 끈 임금 이자도 받으라고 변호사가 말했지만 잘못하다간 파산 선고할 불안감에 그냥 원금만 받고 법정 논란을 마친 것이 한달전입니다
아무튼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4년+2년동안 저도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서 진짜 혼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한가지 안 사실은 인성이 그른 놈은 절대 고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성이 그른 놈을 쓰는 사장 밑에 있으면 분명 언젠가 망할 것입니다
실제로 친구 중에 비슷한 케이스의 회사가 그 때문에 망했다고 합니다
혹시하고 말씀드리지만 잘못 이끌려 본인에게도 피해가 오지 않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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